조글로로고
‘대세’ 고준희 “요즘은 꼬마들까지 알아봐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25일 16시11분    조회:151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고준희(28)가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한건 지난해부터다. SBS 드라마 '추적자'와 '야왕' 등 히트작에서 호감도 높은 캐릭터를 맡아 좋은 인상을 남기더니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2AM 정진운과 가상부부로 출연하며 '대세'라는 수식어까지 가지게 됐다. 입고 나온 의상과 헤어스타일 하나까지 이슈로 만들면서 '패셔니스타'라는 별명까지 확보했다. 안방극장의 인기는 스크린까지 이어졌다.

21일 개봉된 영화 '결혼전야'(홍지영 감독)에서 당당히 주연을 맡았다. '결혼전야'는 결혼식을 앞둔 커플이 흔히 경험하는 '메리지 블루'(Marriage blue. 결혼 직전 겪는 갈등 또는 우울증)를 다룬다. 고준희와 이희준을 비롯해 이연희-옥택연, 김효진-김강우, 구잘-마동석 등 네 커플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여러 배우들이 동반출연하지만 그중에서도 '요즘 뜨는 스타' 고준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특히 뜨겁다. 마침 고준희가 연기한 인물 '이라'는 이희준과 클럽에서 만나 혼전임신을 한뒤 결혼을 준비하는 자유분방한 캐릭터. 통통 튀는 고준희의 이미지와 잘 맞물려 영화의 재미를 살려주는 주된 요소로 꼽히고 있다. 윤계상과 함께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 멜로영화 '레드카펫'도 최근 촬영을 마쳤다. 


-'추적자' '야왕' 등 진지한 소재의 드라마에 출연하다 오랜만에 통통 튀는 영화를 선택했다. 

"사실 따지고보면 '결혼전야'도 꽤나 심각한 내용을 그리고 있다. 결혼을 일주일 앞둔 남녀의 선택과 그들의 미래를 그리는 영화 아닌가. 그런데도 영화를 보고 나면 밝은 웃음을 머금고 나오게 만든다. 영화 속 모든 커플이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것도 아닌데 기분좋은 여운을 남긴다는게 참 마음에 들었다."

-미혼자인데 결혼전 갈등을 묘사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

"주위에서 보고 들은게 많다. 친한 언니는 오랫동안 사귄 남자친구와 종교문제 때문에 헤어지더라. 간접적인 경험이 연기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클럽에서 만난 남자와의 사이에서 혼전임신을 하고 결혼준비를 하는 여성을 연기했다. 

"대개 어색한 상태에서 만나 차츰 친해지는 단계를 거친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 우리 커플은 빠르게 친해진뒤 그제서야 서로를 알아가는 작업을 한다. 순서가 바뀌었기 때문에 힘들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그렇다고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봐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요즘 클럽에서 만나 결혼까지 하는 커플이 많지 않나."

-김효진·이연희·구잘 등 상당한 미모의 여배우들이 동반출연했다. 은근히 의식했을것 같다. 

"만약 같은반 학생으로 설정돼 똑같은 교복을 입고 한 자리에서 연기했다면 꽤나 의식했을거다. 다행히 이번 영화에서는 각자 다른 상황에 처한 커플의 에피소드를 보여줬기 때문에 서로 예뻐보이고 싶다는 경쟁의식은 가지지 않아도 괜찮았다. 게다가 난 이미 고현정·김성령·수애 등 국가대표급 미녀들과 같은 작품에 출연하며 미모경쟁에 대한 마음을 접어버린 사람이다.(웃음) 언제나 그렇지만 연기로 더 돋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촬영장에 나갔다."

-홍지영 감독이 각 커플들의 연기를 더 좋게 끌어내기 위해 은근히 경쟁심리를 자극했다던데.

"맞다. 각 커플이 한 자리에서 촬영을 하는게 아니라서 서로 어떻게 찍었는지 알수 없었다. 그런데 매번 감독님이 '김효진·김강우 커플이 지난번 촬영때 꽤 세게 연기했어'라는 식으로 우리를 자극하더라. 그러면 이희준 오빠와 나도 시나리오를 펼쳐놓고 어떻게하면 좀 더 재미있는 장면을 만들어낼수 있을까 고민을 하게 된다. 최소한 다른 커플에 밀리지는 말아야지 하는 생각에 가벼운 키스신도 일부러 훌쩍 뛰어 안기는 '액션 키스'로 바꾸며 연기했다.



-요즘 인기가 상당하다. 스스로도 느끼고 있나. 

"자꾸 주변에서 '대세'라는 말을 해 민망하다.(웃음) '우리 결혼했어요'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부터는 길거리에서 꼬마들까지 알아본다. 원래 20대 초중반 여성팬들이 많았는데 확실히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더 많아진것 같다. '결혼전야' 제작사 대표도 '물 만났을때 노 저어 나가라'고 조언해주더라."

-상승세도 좋지만 쉬지 못하고 일만 하고 있는 듯 보인다. 

"올해는 정말 제대로 쉬어본 적이 없다. 중간중간에 해외일정까지 생기면 울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 매니저 오빠한테 투정도 많이 부렸다. 그런데 몸이 힘들어도 기분은 좋다. 또 힘들다고 하면서도 현장에 나가면 항상 재미있게 일한다. '빡세게 일정 소화하고 장렬하게 죽자'라고 우리 스태프들과 합심해 여기까지 왔다. 한참 시간이 지난후 생각해보면 이렇게 열심히 일한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패셔니스타라는 별명답게 '옷발'이 상당히 근사하다. 하이힐 없이도 멋진 스타일이 나오는 몇 안되는 스타다.

"과찬이다. 원래 키 때문에 하이힐을 잘 안 신는 편이다. 연기할때도 힐을 신으면 남자배우보다 크게 보여 밸런스가 깨진다. 평상시에도 그냥 편한 운동화를 선호한다. 패셔니스타라는 별명을 내게 준 건 정말 고마운 일이라 생각한다. 내가 입고 나온 옷이 잘 팔린다는 말을 들으면 나 역시 신기하다. 단발머리를 유행시키려고 한 것도 아닌데 인터넷에 '고준희 머리'라는 검색어가 올라오는 등 많이들 관심을 가져줘 감사했다. '내가 이만큼 떴구나'라고 자만을 하는건 절대 아니다. 이런 현상 자체가 아직 얼떨떨할 뿐이다."

-쇼핑은 어떤 식으로 하나. 

"의외라고 생각할수 있을텐데 사실 쇼핑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니다. 보통 여자들처럼 쇼핑에 대한 욕구가 많지만 그저 시간이 있을때 '아이쇼핑'하고 적당히 물건을 구입하는 정도다. 해외 스케줄이 있을때 시간이 남아도 굳이 쇼핑에 열을 올리진 않는다. 명품을 선호하지도 않는다. 대신 한번 쇼핑을 나갔을때 마음에 드는게 있으면 한꺼번에 사들이긴 한다. 내 몸 사이즈에 잘 맞는 옷을 찾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이거다' 싶으면 색깔별로 사둔다."

-광고계 러브콜까지 이어진다. 기분 좋겠다. 

"기분이 안 좋다면 거짓말이다.(웃음) 하지만, 광고 위주로 활동하면서 안주하고 싶지는 않다."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부부로 출연했던 정진운과는 아직도 친하게 지내고 있나.

"물론이다. 평소에도 누나라고 부르면서 잘 따른다. 진운이는 정말 착하고 좋은 동생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장혁의 클럽파티 현장이 공개됐다. 부산국제영화제가 한창이던 지난 10월 6일 부산 해운대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sidusHQ Night with Re:NK’ 파티를 즐기고 있는 장혁 모습을 하이컷이 포착했다. 이날 행사는 싸이더스HQ가 부산국제영화제 첫 주말 영화인 및 연예 관계자들을 위해 준비한 ...
  • 2013-10-23
  • 박유천(왼쪽)과 열애설에 휩싸인 골퍼 안신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 스포츠서울닷컴DB JYJ 박유천과 열애설에 휩싸인 미녀골퍼 안신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3일 오전, 한 매체는 박유천이 골프를 배우며 안신애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박유천의 소속사는 보도자료로 "안신애와 골프 모임을 통해 아는 ...
  • 2013-10-23
  •   사진=연합 가수 겸 배우 보아가 손이 아름다운 스타 1위로 선정됐다. 최근 네일아트창업 브랜드 네일 올리브와 네일아트학원 네일 갤러리가 실시한 `네일아트가 잘 어울릴만한 손이 아름다운 연예인` 설문조사에서 가수 보아는 달하는 104표(32%)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이어 ...
  • 2013-10-23
  •   윤은혜 실수/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처 '윤은혜 실수' 배우 윤은혜가 수상 소감 실수를 고백했다.   윤은혜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뉴스.. 실수한 거 창피하다. 계단 내려오면서 긴장한 나머지 다 까먹었어요. 까맣게. 그래도 많은 사랑을 주신 분들께 꼭 들려드리고 싶었던 제 마음만 받아주세요. ...
  • 2013-10-22
  • 철저한 자기관리, 가족에 대한 헌신, 일에 대한 끝없는 열정 등으로 40대의 멘토로 떠오른 배우 이정용(44)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정용은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2013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선발전’ 에 가장 나이 많은 선수로 참가해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모델 남자...
  • 2013-10-22
  • 팝 가수 레이디 가가가 신곡 '두 왓 유 원트'(Do What U Want ft. R. Kelly)의 파격적인 커버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레이디 가가 페이스북   [스포츠서울닷컴|박지은 인턴기자] 팝 가수 레이디 가가(27)의 신곡 '두 왓 유 원트'(Do What U Want ft. R. Kelly)가 전 세계적으로 발매된 가운데 파격적...
  • 2013-10-22
  • 다비치 강민경   ‘신승훈 강민경 언급’ 가수 신승훈이 강민경과의 스캔들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가수 신승훈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신승훈은 “젊은 가수와 연관 검색어가 떴다. 다비치의 강민경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 2013-10-22
  • 성인연극에 출연하는 이유린이 노출에 올인하고 있다. 지난해 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2’에 출연해 남성 배우의 팬티를 벗기고 짙은 애무를 하는 등 실제에 가까운 정사를 선보이면서 논란이 된 이유린이 이번엔 란제리만 입고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출 수위가 상당하다. 이유린은...
  • 2013-10-22
  • [뉴스엔 김종효 기자] 머라이어 캐리가 남편에게 '화끈한' 생일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43)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내 사랑, 기다리고 있어요~(My baby, I'm waiting on youuuu)"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서 머라이어 캐리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망사 브래지어를...
  • 2013-10-22
  •   '진짜 군통령 걸그룹은 누굴까.' 걸그룹들이 가장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곳은 뭐니해도 군부대 위문 공연이다. 많은 신생 걸그룹들이 홍보용으로 '군통령'이란 타이틀을 이용하기도 한다. 그냥 인기가 많다고, 예쁘다고 군통령이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군인들과 얼마나 잘 소통화며 무대를 연출하...
  • 2013-10-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