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항공 女승무원들 유니폼 논란 “우리가 미란다 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13일 09시15분 조회:1562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 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미란다 커?”
호주 콴타스 항공 스튜어디스들이 뿔났다.
호주 언론들은 11일(현지시간) “국영항공사 콴타스 항공 스튜어디스들이 다음달부터 새로 입게 될 유니폼이 할리우드 배우 미란다 커에나 어울릴 의상이라고 비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유니폼은 호주의 유명 디자이너 마틴 그랜트가 디자인한 것으로 원피스 형태다. 검정색 바탕에 짙은 분홍색으로 포인트를 줘 날씬해보이는 디자인으로 멋스럽지만, 직접 의상을 입어야 하는 스튜어디스들은 생각이 다르다는 것.
한 스튜어디스는 “이 유니폼은 몸에 꽉 조이는 형태로 육체 노동을 하는 스튜어디스에게 전혀 실용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스튜어디스도 “이 유니폼은 우리 회사 홍보대사인 미란다 커 에게나 환상적”이라면서 “우리들은 불행하게도 미란다 커를 닮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콴타스 항공 대변인은 “이 유니폼은 75명의 스튜어디스를 대상으로 여러차례 테스트 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며 “다음달 12일 1만 2600명 전체 직원들이 새 유니폼을 입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폼 사진에 누리꾼들은 “정말 미란다 커나 입어야 예쁠 듯”,“스튜어디스들 뿔날 만 하네”,“미란다 커니까 어울리는 거 아닐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2 /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