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하지원이 벗었다?…'19금 사극', '기황후'도 예외 없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12일 09시32분    조회:133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MBC '기황후' 속 하지원과 지창욱이 과감한 애정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끈다./MBC 화면캡처
MBC '기황후' 속 하지원과 지창욱이 과감한 애정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끈다./MBC 화면캡처

 

 

[스포츠서울닷컴ㅣ김가연 기자] 언제부터인가 사극에도 '19금' 바람이 불어 노출장면이 여러 번 등장했다. KBS2 '추노'부터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까지 한복을 겹쳐 입고 등장하는 여배우들이 하나씩 벗어던져 속살을 보여줬다. 지난달 28일 첫 방송을 시작한 '기황후'도 예외는 아니었다. 여배우 하지원이 과감한 노출을 시도, 시청자의 눈길을 끌어 당겼다.

11일 오후 방송한 '기황후'에서는 기승냥(하지원)과 타환(지창욱)이 도망치다 부상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승냥과 타환은 원의 군사 당기세(김정현) 일행을 피해 도망치다 절벽에 부딪혔다. 두 사람은 맞은 편 절벽으로 가려고 뛰었지만 이내 물속으로 떨어졌다.

기승냥은 타환을 따라 물속으로 뛰어들었고 원의 군사들을 따돌린 채 타환을 구해냈다. 타환을 부축하던 기승냥은 의식을 찾지 못하는 타환을 안전한 곳에 눕혔다. 온 몸이 얼음장같이 차가운 타환이 일어나지 못하자, 기승냥은 자신의 체온으로 그를 일으키려 했다.

옷을 벗고 가슴을 붕대로 압박한 상의를 보여준 기승냥은 상의를 벗은 맨몸의 타환과 포옹했다. 기승냥은 타환의 상체를 세워 앉아서 포옹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두 사람이 속살을 노출한 모습이 야릇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때 기승냥은 눈물을 흘리며 "황태제님이 살아야 내 아버지가 산다"고 말했다. 오랜 시간 서로의 체온을 느끼던 두 사람은 의식을 찾았고 먼저 타환이 눈을 떴다. 가슴 위에 누워있던 기승냥을 본 타환은 당황했고 가슴이 뛰는 자신을 보고 더 당황했다.

"내 심장에 분명 무슨 문제가 있는 게다"며 혼잣말을 한 뒤, 기승냥이 다가오자 눈을 감고 모른 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환은 자신의 심장소리를 들으며 걱정하는 기승냥에 눈을 뜨며 "가슴에는 왜 붕대를 했느냐. 혹시 활을 맞은 곳이 아픈 것 아니냐"며 기승냥을 챙겼다.

 

'기황후'가 밀도 있는 애정신으로 시청자를 끌어당겼다./MBC 화면캡처
'기황후'가 밀도 있는 애정신으로 시청자를 끌어당겼다./MBC 화면캡처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은 계속됐다. 또 다시 쫓기던 두 사람은 허름한 집으로 들어왔고 지친 몸을 달래려고 휴식을 취했다. 그러자 기승냥은 쓰러졌고, 타환은 힘없는 그를 보고 저잣거리로 약을 구하러 나갔다. 타환은 훔친 약을 들고 도망가다 왕고(이재용)의 부하들에게 쫓기기 시작했고, 마침 점박이(윤용현)이 타환을 발견하고 구했다.

점박이는 기승냥의 존재를 물었고, 그에게 함께갔다. 점박이의 도움으로 기승냥을 치료하던 중 의원은 점박이에게 그녀가 여자임을 이야기했다. 이를 모르는 타환은 자신을 위해 위험을 무릅쓴 기승냥에게 "넌 내 첫 번째 부하다. 그리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내 유일한 친구"라며 마음을 고백해 묘한 사랑 전선을 그렸다.

사극에서 로맨스 장면은 필수지만, 과한 노출 장면은 여전히 계속 문제 되고 있다. 특히 여배우들의 목욕 장면은 계속 지적대상이다. 그뿐만 아니라 한복을 입은 여배우들의 과도한 클로즈업도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 중 하나로 손꼽힌다.

지난 3월 방송한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속 송선미의 모유 수유장면과 김현주의 가슴선이 도드라진 장면 때문에 논란이 됐고, 지난해에는 MBC '마의'에서 조보아의 가슴라인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모습때문에 '사극 노출 논란'이 일기도 했다.

'기황후'는 방송에 앞서 역사 왜곡 논란이 일면서 이미 한차례 홍역을 치렀다. 배우들의 과감한 노출까지 더해 논란의 논란을 거듭하고 있어 '기황후'의 홍보 수단이 논란인지도 의심케 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영화 ‘백두산‘으로 관객의 시선을 붙잡은 신인 연기자 옥자연. 내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춘엔터테인먼트 백두산 화산 폭발을 막기 위한 비밀 작전에 투입돼 핵탄두 해체 임무를 맡은 특전사 대원들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 2019-12-31
  • 그룹 블랙핑크가 중화권 대표 음원 차트 연말 결산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기록했다.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는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이자 월 사용자 4억 명에 달하는 QQ뮤직에서 30일 기준 ‘2019 K팝 디지털 앨범’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QQ 뮤직 전체 톱 20에서는 15위...
  • 2019-12-31
  • 가수 아이유가 2019년 투어 콘서트 여정을 모두 마쳤다. 아이유는 지난 11월2일 광주를 시작으로 인천, 부산, 서울로 이어진 국내 4개 도시에서 투어 콘서트 ‘러브 포엠’(Love, poem)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12월, 시장을 넓혀 타이베이, 싱가포르, 마닐라, 쿠알라룸프르, 방콕, 자카르타 등 아시아 6개 도...
  • 2019-12-31
  • 2019년 배우 윤주가 출연작 총 5편을 개봉시키며 '열일'을 이어갔다.  윤주는 ‘장르 스페셜리스트’ 오인천 감독의 공포 영화 시리즈 12 작품 중 5작품의 주연을 맡으며 그의 페르소나임을 여실히 보여줬다. 오인천 감독은 2014년 ‘소녀괴담’으로 데뷔한 이래 국내 영화제는 물론 미국...
  • 2019-12-31
  • 배우 김동욱이 2019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동욱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주인공인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조진갑 역을 맡아 갑질 악덕 사업주들을 응징하는 호쾌한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동욱은 "꿈같은 순간이다. 너무나 영광스런 상을 주셔서...
  • 2019-12-31
  •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본명 심창민·31)이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중이다. 최강창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강창민이 비연예인 여성과 만나고 있다. 최강창민이 연애 사실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강창민은 2003년 12월 동방신기로 데뷔, 현재 유노윤호와 2인조로 활동 중이다. 동방신기는 ...
  • 2019-12-30
  • '사랑의 불시착' 현빈이 손예진을 대한민국으로 돌려보내려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맞았다. 또한 '사랑의 불시착'은 3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9시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6...
  • 2019-12-30
  • 블랙핑크가 해외 유력 매체들 사이에서 연이어 집중 조명되고 있다. 영국 패션지 GQ는 29일(현지시간) 올해 최고의 노래 10곡(‘The biggest, boldest songs of 2019’)을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는 9위에 올랐다. 리조, 빌리 아일리시, 두아 리파 등 세계적인 팝스...
  • 2019-12-30
  • 지하철역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된 김성준(55) 전 SBS 앵커가 재판에 넘겨졌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김 전 앵커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첫 공판은 내년 1월 10일로 잡혔다. 김 전 앵커는 지난 7월3일 오후 ...
  • 2019-12-30
  • '2019 SBS 연예대상'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9년동안 지켜온 유재석이 올해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집사부일체'는 5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9 SBS 연예대상'이 28일 밤 9시 김성주, 박나래, 조정식의 진행으로 생방송됐다. 올해 SBS 예능은 신규 프로그램이 대거 쏟...
  • 2019-12-30
‹처음  이전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