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톱 여배우 장쯔이와 가수 왕펑의 열애설에 중화권 연예계가 들썩이고 있다.
22일 중국 다수 언론은 7월 전 남자 친구인 싸베이닝과 결별한 장쯔이와 9월 전처와 이혼한 왕펑이 연인 관계인 듯한 단서가 곳곳에서 여러 차례 포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여행을 떠나는 장쯔이와 왕펑 두 사람의 모습은 네티즌은 물론 매체 카메라에까지 찍힌 이상 염문설은 사실에 가깝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다. LA, 라스베이거스 등을 돌며 일주일 간 미국에서 달콤한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은 여행에서 돌아온 뒤에도 열애설에는 묵묵부답이다.
이러한 무대응은 결국 임신이라는 소문까지 양산하고 말았다. 온라인 상에서는 두 사람의 미국 여행이 임신한 장쯔이의 태교를 위한 것이라는 추측까지 나돌고 있다.
그러나 장쯔이가 현재 우위썬(오우삼) 감독의 영화 '태평륜' 촬영에 한창인 데다 최근 공식석상에서 장쯔이의 모습에 특별한 임신 징후가 없는 점 등을 미루어 임신설은 억측일 가능성이 크다.
다만 장쯔이와 왕펑 양측 모두 계속 무대응으로 일관할 경우 팬들과 네티즌 사이에서 근거 없는 추측만 나돌 수 있는 만큼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확실한 입장 정리가 필요해 보인다.
한편 장쯔이와 왕펑은 각각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인 '보이스 차이나' '중국최강음'의 심사위원을 맡은 인연으로 장쯔이가 왕펑에게 조언을 구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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