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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네'를 부른 가수 로티플스카이(본명 김하늘)가 사망했다.
로티플스카이는 뇌사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에 8일 25살의 젊은 나이로 숨을 거뒀다.
8일 소속사 관계자는 "뇌종양으로 알고 있다. 1년여 전에 발병해서 더 이상 활동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왔었다"고 전했다. 로티플스카이는 지난 7월 한혜진-기성용 커플의 결혼식에 살이 부쩍 오른 모습으로 나타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관계자는 "당시 투병 중이라 퉁퉁부은 얼굴로 결혼식에 참석했었다. 모친도 뇌수술을 받고 투병 중이다.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로티플스카이는 2001년 하늘이란 이름으로 '웃기네'를 불렀다. 당시 14살의 어린 나이에 깜찍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로티플스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섹시 화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울성모병원에 입원 중이었고, 빈소는 아직 차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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