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산업화로 로인협회를 운영할터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11월11일 11시31분    조회:124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국성

협회경영의 새 모식을 연 김국성 회장, 협회주식제형식으로 전갈오공양식장 오픈,년 순수입 50만원을 예상

많은 협회가 회비와 협찬금에 의지해 운영되고 있을 때 협회를 산업화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 나타나 화제다.

바로 청도시성양구로인협회 김국성회장(1952년생)이다.

부대에서는 군관으로, 제대후에는 무장부장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어서인지 그의 추진력은 항상 남들의 인정을 받았다.

그는 개혁개방초기에 벌써 버섯장,삼장을 차리고 경제실력을 키웠으며 1998년 청도진출후에는 한국인과 동포들을 겨냥해 오락업에 손을 대 톡톡한 재미를 보았다.

2005년도에 천태성로인협회 회장을 맡았고 그후 성양구조선족로인협회 회장으로 추대, 된후 그는  개인 사업에서 손을 떼고 일심전력으로 협회건설에 몰두했다.

김국성이가 성양구로인협회 회장을 맡은 이래 성양구조선족로인협회는 원래의 6개분회로부터 악단, 예술단을 포함한 16개 분회로 발전했고 회원수는 700명을 바라보게 되였다.

협회가 정기적으로 움직이려면 해마다 적어도 8-9만원의 경비가 있어야 한다.

각 협회마다 경제실체를 운영하고 있다 해도 큰집 살림살이는 항상 넉넉치 못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 몸부림치는 기업인들에게 손을 내미는것도 한두번이지 상책은 아니였다.

김국성은 실체로 협회를 운영하려는 당찬 생각을 안고 각 협회 단체장들과 함께 제남 등 지로 항목 고찰을 떠났다.

자기의 두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항목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거친후 이들은 전갈,오공양식업을 주도한업으로 삼고 투자에 올인, 각 협회마다 5000원씩 내여 11만8천원을 투자해 협회주식제형식의 전갈오공양식장을 오픈했다.

현재 자람새가 아주 좋으며 올해 과동만 제대로 하면 매년 50-60만원의 수입을 창출할 전망이다.

단체생존의 가장 큰 보호산은 바로 정부의 힘이다.

<조선족>이라는 이름으로 등록할수 없는 상황에서 김국성은 성양구조선족로인협회를 <성양구소수민족로인협회>로 민정부에 정식으로 등록하고 성양구 인민정부 관련부서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다.

지난 5월에 있은 운동대회에 구정부에서는 1만5천원을 지원해주었으며 백성락원(百姓乐园)의 두칸을 무료사용할수있는 특혜까지 주었다.

58개팀이 참가한 성양구 제5차로인운동대회에도 다른 단체들에서는 40명밖에 참가 못하지만 성양구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100여명 선수를 파견, 다른 팀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누가 알아주기를 바라고 시작한것도 아니고, 맡았던 바에는 잘해보려는 일념으로 달려왔습니다. 조선족들이 많이 집결되였지만 분산적이고 힘이 크지않는 상황에서 우리 로인들이라도 먼저 단합해 본보기를 보이고 싶습니다."

방황과 갈등을 거듭하고  있는 조선족사회, 단체경영의 물고를 튼 그의 행보에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 글 허강일 기자
조글로미디어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68)   《우리 노래 100년에 깃든 이야기》집필자일원 석화시인과의 대담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 헌례도서   조선족 이주100년사를 50수 노래의 주옥같은 이야기에 담아      일전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 헌례도서의 한권으로 ...
  • 2012-12-14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66)   연변장백산근조(根雕)예술협회 황영철회장을 만나       나의 작품은 자연에서 오고 자연에서 숨쉬어   새로운 영역의 개척은 행복한 일     성공의 가장 중요한 선제적조건으로 여러가지 견해가 있을수 있다. 체계적인 전문지식 또는 기능을 전수받아야 ...
  • 2012-12-14
  •   최근 몇년간 단동시와 한국 의정부시간의 문화교류가 큰 활약상을 보이고있다. 지난 10월말, 단동시와 우호도시인 한국 의정부시 대표단이 단동을 방문, 그번 방문에서 대표단 단장인 의정부시 안병룡시장은 단동시와 의정부시가 우호도시 협력관계를 확립한후 경제,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큰 발전을 가져왔...
  • 2012-12-14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64)   아동문학가 전춘식작가의 일가견     요즘 연변인민방송청소년프로와 《아동문학》잡지,《아동세계》잡지 등 방송과 잡지에서 아동문학가 전춘식작가의 글을 시리즈로 펴내고있다. 30여년간 아동소설, 동시, 동화 등 작품을 600여편 발표하면서 줄곧 아동문학창작에 몰두해온 ...
  • 2012-12-14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63)                          ― 연길시뉴코아음식오락유한회사 강정옥리사장 인터뷰     대자연에 대한 사랑이 미적 향수 친화적, 긍정적 사유를 해...
  • 2012-12-14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61)   ― 연변패션모델학교 최옥금교장을 만나     외국에서는 학교운영경비의 65-80% 를 국가에서 지원 사립학교 내부운영기제가 마련되지 않고있어 사회적 편견 버려야… 사회에 무형의 공헌 커     모델, 특히 례의모델은 오늘날 허다한 행사에서 자주 보게 되는...
  • 2012-12-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