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세계경제인대회서 의미 있는 성과 거두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10월17일 10시26분    조회:116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이순구
세계경제인대회 준비하는 옥타 말레이시아 지회

 
 
“동남아의 허브인 말레이시아는 특성상 컨벤션이 자주 열리는 편이죠. 하지만 이번처럼 규모가 큰 행사는 처음이예요. 말레이시아 내에서도 관심들이 아주 높습니다”

이순구 말레이시아 지회장은 세계경제인대회 준비가 한창인 지난 28일 재외동포신문의 기자와 만나 이렇게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행사가 코앞으로 다가와 눈코뜰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이순구 지회장. 마침 건강상의 이유로 짬을 내 한국에 들어와 있는 그를 서울에서 만났다.

“관광청과 상공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어요. 장관이 대접하는 식사가 있을 예정이고,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수상과 만나는 자리도 준비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800명 이상의 회원이 모일 것으로 기대되는 세계경제인대회는 말레이시아 정부에게도 자극을 주고 있다. 기대감이 크다 보니 본의 아닌 특전도 얻게 됐다.

“화교가 경제를 장악하고 있는 것에 경계심이 큰 말레이시아는 중국 비자로 입국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에요. 이번 대회에 참석하는 재중동포 회원들이 혹시 입국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죠. 그런데 말레이시아 정부가 그런 부분에 매우 유연한 태도를 보여줘서 무리 없이 행사를 치룰 수 있게 됐습니다”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행사 준비는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 말레이시아지회는 매년 400명 가까운 회원들이 참석하는 동남아활성화대회를 치러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 역시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코트라와 함께하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월드옥타가 비전으로 제시하는 모국기업 해외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상담회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생각합니다. 모국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자는 것이죠. 그것이 옥타가 가진 근본적인 지향점이기도 하고요.”

“화합이 자랑”

300여개 교민기업이 활동중이고 150여개 모국기업 지상사가 진출해 있는 말레이시아. 50개 기업 CEO들의 모임으로 활동을 시작한 말레이시아지회는 회원들을 ‘회장단’이라고 부르며 서로에게 책임감을 부여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띠고 있다.

“회원보다는 부회장이나 간부로 서로를 대우합니다. 설립 초기부터 그런 전통을 만들어 왔어요”

권병하 회장에게 직함을 이어 받은 이순구 지회장은 골프모임과 경제 관련 정보를 나누는 조찬간담회 등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지회를 이끌고 있다. 17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차세대 무역스쿨은 말레이시아지회가 현지 교민사회에 기여하는 역할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2세대를 육성하는 데에 일조하는 것으로 교민사회와 관계를 맺고 있어요”

유난히 회원 간 친목을 자랑하는 말레이시아지회는 이번 경제인대회 개최를 통해 다시 한 번 월드옥타 내에 이름을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재외동포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감독 장률을 만나다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의 감독 장률은 일상에서 영화를 길어 올린다. 장률이라는 이름이 마치 현악기 같다고 생각했다. ‘장’이라는 음절의 팽팽함과 ‘률’이라는 음절의 울림이 공존하는, 손으로 튕기거나 활로 켜서 소리낸 듯한...
  • 2018-11-13
  • 6일(현지 시각)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20년 만에 한국계 연방의원이 탄생했다. 7일 새벽 4시 45분 현재 개표가 96% 이뤄진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제39선거구에 공화당 소속으로 출마한 영 김(한국명 김영옥·사진) 후보가 51.4%를 득표, 당선이 확정됐다. 영 김 후보는 연방의회에 입성한 최초의 한국계 여성이기...
  • 2018-11-09
  • 잊을 수 없는 남아공 취재길 김룡 길림신문사 스포츠 수석기자 다년간 길림신문사의 스포츠 수석기자로 물불을 가리지 않고 동분서주해온 것 같다. 중국축구 슈퍼리그, 갑급리그, 을급리그 등 국내 프로축구와 같은 대형 체육행사 취재는 물론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박지성자선축구대회, 전국동계...
  • 2018-11-07
  • "외국인이 두려움 없이 상담받을 수 있도록 제주서부터 시작해야"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언어가 통하지 않는 외국인에게 모든 게 다 벽일 수 있어요. 하물며 '법(法)'은 더더욱 모르죠."  인터뷰하는 전령현 제주대 교수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중국 국적의 중국변호사이자 ...
  • 2018-11-06
  • “한국에서는 연길(옌지)하면 여전히 부정적이고 낙후된 모습을 많이 떠올립니다. 동포들의 노력으로 이룩한 급속한 경제 발전과 도시 기반 시설 구축은 제대로 조명되지 않고 있죠. 시정부 차원에서 한국 IT·바이오 기업 투자 유치를 집중 지원할 계획입니다.” 안영걸 중국 연길시 서울주재대표부 대표...
  • 2018-11-05
  •     중국은행 서울지점금융부 대리 조선족 장연(张燕)은 최근 ‘중국은행 공청단위원회 제5기 가장 아름다운 청년직원 풍채 전시’에 선정돼 이목을 끌었다.   2014년 중국은행 서울지점에 근무하기 시작해서부터 5년간 장얜은 용감하게 책임지고, 남에게 뒤떨어지지 않고 참답게 학습하며, 열심히 일하...
  • 2018-11-01
  •       도시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하여 새로운 도시 재창조의 기회를 만들어가는 조선족 녀성 기업인이 있다. 북경시 4순환도로 부근에 “성품 건축” 부동산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에 도서관과 살롱 문화를 도입하였으며 현재는 “마네 초지”라는 문화 예술 공간...
  • 2018-10-30
  • 라선건성그룹 안승룡대표 '건강한 도시개발을 꿈꾼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연변특파원= 최근, 조선 주택 수요 및 관련 건설투자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0년 사이, 조선의 주택 수요량이 0.6% 성장하고 신규건설투자 규모는 4000여억원에 달할것으로 예상했으며 현재 남포, 개성, ...
  • 2018-10-29
  • 중국 초고속원심분리기 창시자 김록송 연구원을 적는다     중국 원심기 분야의 제1인자 김록송연구원 /리옥화 찍음 해마다 소집되는 북경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년차회의 때면 단정한 외모에 엄숙하면서도 유머가 섞인 언어로 재치 있게 사회를 보는 김록송 연구원(1940년생)을 볼 수 있다. 중국과학원 생물물리...
  • 2018-10-27
‹처음  이전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