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세계경제인대회서 의미 있는 성과 거두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10월17일 10시26분    조회:115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이순구
세계경제인대회 준비하는 옥타 말레이시아 지회

 
 
“동남아의 허브인 말레이시아는 특성상 컨벤션이 자주 열리는 편이죠. 하지만 이번처럼 규모가 큰 행사는 처음이예요. 말레이시아 내에서도 관심들이 아주 높습니다”

이순구 말레이시아 지회장은 세계경제인대회 준비가 한창인 지난 28일 재외동포신문의 기자와 만나 이렇게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행사가 코앞으로 다가와 눈코뜰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이순구 지회장. 마침 건강상의 이유로 짬을 내 한국에 들어와 있는 그를 서울에서 만났다.

“관광청과 상공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어요. 장관이 대접하는 식사가 있을 예정이고,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수상과 만나는 자리도 준비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800명 이상의 회원이 모일 것으로 기대되는 세계경제인대회는 말레이시아 정부에게도 자극을 주고 있다. 기대감이 크다 보니 본의 아닌 특전도 얻게 됐다.

“화교가 경제를 장악하고 있는 것에 경계심이 큰 말레이시아는 중국 비자로 입국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에요. 이번 대회에 참석하는 재중동포 회원들이 혹시 입국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죠. 그런데 말레이시아 정부가 그런 부분에 매우 유연한 태도를 보여줘서 무리 없이 행사를 치룰 수 있게 됐습니다”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행사 준비는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 말레이시아지회는 매년 400명 가까운 회원들이 참석하는 동남아활성화대회를 치러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 역시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코트라와 함께하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월드옥타가 비전으로 제시하는 모국기업 해외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상담회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생각합니다. 모국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자는 것이죠. 그것이 옥타가 가진 근본적인 지향점이기도 하고요.”

“화합이 자랑”

300여개 교민기업이 활동중이고 150여개 모국기업 지상사가 진출해 있는 말레이시아. 50개 기업 CEO들의 모임으로 활동을 시작한 말레이시아지회는 회원들을 ‘회장단’이라고 부르며 서로에게 책임감을 부여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띠고 있다.

“회원보다는 부회장이나 간부로 서로를 대우합니다. 설립 초기부터 그런 전통을 만들어 왔어요”

권병하 회장에게 직함을 이어 받은 이순구 지회장은 골프모임과 경제 관련 정보를 나누는 조찬간담회 등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지회를 이끌고 있다. 17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차세대 무역스쿨은 말레이시아지회가 현지 교민사회에 기여하는 역할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2세대를 육성하는 데에 일조하는 것으로 교민사회와 관계를 맺고 있어요”

유난히 회원 간 친목을 자랑하는 말레이시아지회는 이번 경제인대회 개최를 통해 다시 한 번 월드옥타 내에 이름을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재외동포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최창성 의사 칭다오로 귀환 50일간 의료지원봉사 감수 토로        백의천사 영웅들이 드디어 개선해서 돌아왔다.   3월 31일 오후 호북성을 지원하러 갔던 칭다오시의 264명 의료일군들이 3대의 전용비행기를 타고 칭다오유팅국제공항에 도착했다.   2월 29일 칭다오시의료일군들이 도맡고 있던 무한...
  • 2020-04-08
  • 일본무역진흥기구 북경대표처 중일상무매칭협조 김경호 업무담당   현재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북경대표처에서 중국기업의 일본회사 등록 및 중일 상무매칭 협조 등 서비스업무를 책임지고 있고 유럽 아메리카주 동창회 일본분회 리사를 맏고 있는 김경호는 "글로벌 경제침제시기에도 기회는 여전히 있다."며 기회를 ...
  • 2020-03-29
  •      국내 코로나19 예방통제가 안정세로 들어서기 바쁘게 해외로부터 바이러스가 역류입되는 사례가 늘면서 사회의 관심이 재차 쏠리고있다. 이에 따라 방역 자원봉사자들의 모습도 공항에 속속 나타나고있다. 전국에서 류입병례가 가장 많이 발생한 북경시의 조선족 정미옥(사진)씨도 그중의 일원이다. &...
  • 2020-03-24
  • 조은도(赵恩稻) 칭다오 조선족 에너지 강사가 뜬다    지난 3월8일 여성의 날 칭다오에서 인터넷 강의를 하고 있는 조은도 강사         코로나 19 사태로 불안과 고통에 허덕이는 시민들이 심리치료가 시급한 이 시점에 어떻게 이 답답하고 어려운 처지에서 해탈할 수 있는지를 요해하고자...
  • 2020-03-21
  • [코로나19 전역]  무한 중증, 위중증 환자 치료에 나선 조선족의사 김림매 김림매의사 코로나19 중증, 위중증 환자를 가장 많이 접수, 치료하는 무한 전염병퇴치(抗疫) ‘최전선’에서 사업한지 한달째, 김림매의사는 “잊을 수 없는 특별한 3.8절 선물을 받게 되였습니다.”며 감격해한다. 그러...
  • 2020-03-10
  •       지금 온 나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초비상 시기이다. 공화국사상 초유의 바이러스와의 인민전쟁이 백열화되고 있다는 것. 최초 발생지가 어디인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이번 바이러스 질병은 중국에서는 무한에서 가장 빨리 발생한 질병인바 인수(人兽) 공통감염이 가능한 7개 코로나바...
  • 2020-03-09
  •       할빈의과대학부속 제1병원 호흡내과 동복실 주치의사   꽃피는 3월이 됐지만 봄을 잃고 코로나 환자와 함께 한 병실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와 대결하며 환자를 위로하는 의사와 간호사들, 오늘도 그들은 자신의 안위를 뒤로 하고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시간과 경주하고 있다. 그속에는 30대 ...
  • 2020-03-03
  •      코로나19퇴치 지휘부 제1선에서   (흑룡강신문=할빈) '빵……!' 흑룡강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선포하는 긴급 호각 소리가 울려퍼진 후 우리성의 의료진들 역시 례외없이 불야철주 날아다니는 꿀벌로, 걸어다니다 못해 뛰어다니는 '개미군단'으...
  • 2020-03-02
‹처음  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