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세계경제인대회서 의미 있는 성과 거두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10월17일 10시26분    조회:1150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이순구
세계경제인대회 준비하는 옥타 말레이시아 지회

 
 
“동남아의 허브인 말레이시아는 특성상 컨벤션이 자주 열리는 편이죠. 하지만 이번처럼 규모가 큰 행사는 처음이예요. 말레이시아 내에서도 관심들이 아주 높습니다”

이순구 말레이시아 지회장은 세계경제인대회 준비가 한창인 지난 28일 재외동포신문의 기자와 만나 이렇게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행사가 코앞으로 다가와 눈코뜰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이순구 지회장. 마침 건강상의 이유로 짬을 내 한국에 들어와 있는 그를 서울에서 만났다.

“관광청과 상공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어요. 장관이 대접하는 식사가 있을 예정이고,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수상과 만나는 자리도 준비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800명 이상의 회원이 모일 것으로 기대되는 세계경제인대회는 말레이시아 정부에게도 자극을 주고 있다. 기대감이 크다 보니 본의 아닌 특전도 얻게 됐다.

“화교가 경제를 장악하고 있는 것에 경계심이 큰 말레이시아는 중국 비자로 입국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에요. 이번 대회에 참석하는 재중동포 회원들이 혹시 입국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죠. 그런데 말레이시아 정부가 그런 부분에 매우 유연한 태도를 보여줘서 무리 없이 행사를 치룰 수 있게 됐습니다”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행사 준비는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 말레이시아지회는 매년 400명 가까운 회원들이 참석하는 동남아활성화대회를 치러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 역시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코트라와 함께하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월드옥타가 비전으로 제시하는 모국기업 해외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상담회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생각합니다. 모국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자는 것이죠. 그것이 옥타가 가진 근본적인 지향점이기도 하고요.”

“화합이 자랑”

300여개 교민기업이 활동중이고 150여개 모국기업 지상사가 진출해 있는 말레이시아. 50개 기업 CEO들의 모임으로 활동을 시작한 말레이시아지회는 회원들을 ‘회장단’이라고 부르며 서로에게 책임감을 부여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띠고 있다.

“회원보다는 부회장이나 간부로 서로를 대우합니다. 설립 초기부터 그런 전통을 만들어 왔어요”

권병하 회장에게 직함을 이어 받은 이순구 지회장은 골프모임과 경제 관련 정보를 나누는 조찬간담회 등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지회를 이끌고 있다. 17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차세대 무역스쿨은 말레이시아지회가 현지 교민사회에 기여하는 역할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2세대를 육성하는 데에 일조하는 것으로 교민사회와 관계를 맺고 있어요”

유난히 회원 간 친목을 자랑하는 말레이시아지회는 이번 경제인대회 개최를 통해 다시 한 번 월드옥타 내에 이름을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재외동포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북경 강어헌 로인의 집(北京康语轩老年公寓, 이하 로인의 집으로 략칭) 김은경 원장은 치매로인들은 단기기억을 상실하는 등 증세가 있지만 존엄있는 삶을 살아야 한고 강조하면서 강어헌은 인간을 중심으로 둔 리념하에 설립된 전문양로기구라고 밝혔다.     △ 북경 강어헌 로인의 집과 김은경 원장   20...
  • 2020-12-03
  • 일본 K&K소프트주식회사 주홍철대표의 창업이야기     종말이 묘연한 코로나19로 인해 움추리는 기업과 직격탄을 맞은 기업들이 적지 않은 중, 지금이 바로 기업전략을 세우는 시기라며 그 도미노사태를 피하고 있는 기업인이 있어 만나보았다.   그가 바로 현재 일본 관공서,은행,병원,기업 등을 위해...
  • 2020-11-27
  • 왕관의 무게를 견디는 자 모자를 써라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김봉웅 회장     “나에게 골프는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하지만 나의 인생에 필수품인 것은 확실한 것 같다. 골프를 통해 느끼고 터득하고 배울 수 있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김봉웅 회장(51세...
  • 2020-11-26
  • 요즘 틱톡을 통해 노래를 부르는 한 조선족 가수를 봤다. 의연히 카리스마 넘치는 그녀는 1988의 주제곡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르며 행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다. 물론 1분도 안되는 사이 내 마음도 이미 그녀의 가창력에 매료되여 있음을 발견했다.           ...
  • 2020-11-26
  •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마이클 라빈이 연주한 , 그만의 섬세한 테크닉이 틱틱거리는 레코드판 특유의 잡음을 뚫고 나온다. 음악이 담은 울적함에 빠져 허우적대다 돌아오는 기차시간을 놓칠 번했다. 간편한 음악감상 방식에 길들여진 귀가 호강하는 순간이였다. “어떠세요? 파일로 듣는 것과는 확실히 다르죠? 레코드판...
  • 2020-11-25
  • 한국 2020석재문화상에 조선족 권오송 수묵작가가 선정됐다고 한국언론이 보도했다.   석재기념사업회(회장 김진혁)는 2020석재문화상 수상작가로 권오송 수묵 화가를 선정했다.     권오송 작가는 흑룡강대학교 예술학원 교수로 정년퇴임하고 한국의 추계예술대학교 회화과 석·박사 과정 교수로 재...
  • 2020-11-18
  • 권기식 한중우호도시협회 회장 인터뷰        중국 공산당 제 19기 중앙위원회 제 5차 전원회의에 대한 총평은?   지난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중국 공산당 19기 5중 전회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미중 갈등이라는 세기적인 위기 속에서 중국 공산당이 중국의 발전과 번영에 대한 자신감을 중국 인민과...
  • 2020-11-18
  • 항미원조 참전군인 김명숙 리직 후 생활을 이야기하고 있는 김명숙 로인. 4일, 연길시 하남가두에 살고 있는 항미원조 참전군인 김명숙(82세) 로인을 만났다. 그녀가 입대하게 된 계기는 다른 사람들과는 좀 달랐다고 한다. 김명숙 로인은 “가부장적인 아버지한테서 벗어나고 싶었고 또 그렇다고 시집 가서 평범한 인...
  • 2020-11-17
  • 초동은 중국조선족연극 100년의 견증인 초동(草童)이라 이름하고 해방전부터 ‘미친듯이’연극에 심취하신 분이 계신다. 새싹처럼 시들지 않고 생생한 푸르름을 지킨다는 예명(艺名)의 뜻을 빌어서인지 90세를 바라보는 고령임에도 초동의 모습은 그처럼 씩씩하고 당차고 멋스러웠다. 세월은 쉬임...
  • 2020-11-13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