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강월화-춤으로 인생을 꽃피우는 아름다운 녀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3월16일 16시15분    조회:89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강월화관장

  (흑룡강신문=하얼빈) 정명자 기자='녀성은 꽃이라네'라는 노래도 있듯이 녀성이 없으면 생활의 한자리가 비어있을것이며 행복의 한자리가 비어있을것이다. 특히 전통적인 미덕과 근면성을 지닌 조선족 녀성들은 우리 민족사회를 가꿔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할빈시 조선민족예술관 강월화 관장이 이런 분이다. 어린시절부터 남달은 꿈을 가지고 있는 그는 무대에서 주목할 성과를 거두었을 뿐만아니라 또한 교원으로서 민족의 성스러운 문화사업에 종사하면서 수많은 훌륭한 제자들을 배양해냈다.

  지난해 '흑룡강성 민족단결 모범개인' 상을 수상받은 강관장은 흑룡강성 사회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여 조선족녀성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그는 최근년 흑룡강성 ‘3.8붉은 기수’, 흑룡강성 ‘로동모범’ 등 영예를 따내기도 했다.

  어린시절 춤을 너무 좋아해서 심지어는 밥상까지 무대로 보인다는 그녀는 결국 무용과 인연을 맺게 되여 '춤인생' 저그만치 40여년간을 이에 몸담아왔다.

  자신이 가르친 학생들이 전국각지로 뽑혀가서 티비방송에서 공연하는것을 볼때마다 가장 기뻤다는 강관장은 이와 반대로 어린애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힘들었던것은 학부모들이 지지하지 않고 심지어 반대해 나설때라고 말했다.

  그는 예술을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수 있는 있는 강한 의지력이라고 했다. 지난 날을 돌이켜보면 가끔씩 너무 힘들어서 괜히 시작했다는 생각도 해봤고 그만둘가 생각도 해봤었단다. 그러나 이럴 때마다 그는 이러다 조선족의 춤맥이 끊어지기라도 하면 어떡하지, 우리의 춤을 살리고 널리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모든 어려움을 의지력 하나만으로 이겨내군 했다고 말하며 의지력이 없는 사람은 춤에서 성공할수 없다고 감개무량하게 말했다.

  사업상 스트레스나 어려움에 부딪쳤을때 그는 항상 주의력을 다른 곳에 옮겨 정서를 조절한후 새롭게 충전된 활기찬 모습으로 작품창작과 사업에 다시 몰두한다.

  현재 '성공한 녀성'으로 불리우는 강관장은 자신이 성공보다는 ‘자신의 꿈을 이루었을 뿐이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수십년간 민족의 예술사업에 종사하면서 돌출한 성적을 따냈다. 그의 대표작 '고추다래 익을 때'가 10년전 중앙티비방송에 올랐고 또한 300여명의 제자들을 북경대학, 연변예술학원과 중앙민족학원에 입학시켰다. 그들중 졸업뒤 북경 등 전국 각지에서 활약하는 제자들도 적지 않았다.

  녀성들이 역할이 날로 부각되는 현시점에서 우리 조선족 녀성들도 문화, 교육 등 사회 여러 분야에서 주인공이 되여 더욱 이쁜 한떨기 꽃으로 그윽한 향기를 내뿜고 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콘텐츠 강화.안정적 재정 확보 등에 역점"    (서울=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 "2012년 처음 치러지는 재외국민 선거를 앞두고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전경희(51) 호주 동아일보 발행인은 30일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이하 세계한언) 신임 회장...
  • 2010-11-03
  • 《정말 감개무량 합니다!》 저명한 조각가 최수송씨를 만나 [길림신문 2010-11-02 오기활 기자]《두만강조각공원은 민족성이 독특하고 내용이 다양합니다. 연변에 조각공원이 있다는것 자체가 대단합니다. 더구나 연변의 첫 조각공원이 나의 고향 도문에 있으니 더욱 감개무량합니다.》 《반세기만에 꿈이 실현되였습니...
  • 2010-11-02
  • 한중일 근대사를 동아시아 입장에서 재조명합니다" “한나라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동아시아의 입장에서 근현대사를 재검토하려 합니다” 일본 히로시마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북경 청화대에 조리연구원으로 있던 김준 박사가 내년부터 부교수로 연변대학 교단에 설 예정이다. 마침 서울대 강연을 위해 한...
  • 2010-11-02
  • 료녕성 안산시 달도만진 김태복진장을 만나본다 8년전, 김태복(남,조선족,51주세)씨가 료녕성 안산시 달도만진 진장으로 부임될 때만도 이 진은 1000여만원이나 되는 빚더미에 짓눌린 가난뱅이 진이였다. 그로부터 3년이란 시간에 빚을 몽땅 청산하고도 5년사이에 년간 재정수입을 1.47억원으로 기적을 창조해《새농촌건설의...
  • 2010-10-27
  • 중화초석양조선족예술단을 이끌고있는 김상규단장 북경 동성구 화평리 교통주민구역 활동실에서 늘 활동하던 북경조선족로인합창단을 최근년래 중화초석양조선족예술단으로 발전시키면서 국내외 이름있는 로인예술단으로 부상시킨 로인이 있는데 그가 바로 김상규단장이다. 일전 기자는 심양에서 김상규단장을 만나 그...
  • 2010-10-26
  • 기능성식품 개발에 박차  청도농업대학 박미자 박사  (흑룡강신문=하얼빈)리수봉 기자= 청도농업대학부교수 겸 중한식품바이오기술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박미자 박사(44세, 연변 화룡 출신, 사진)는 기능성 식품개발에서 두각을 내밀고 있다.   그의 주요 연구방향은 발효 및 발아 기능성식품 개발, 곤충식품 개발...
  • 2010-10-26
  • 흑룡강성 비공유제경제인사 우수 후선인으로조선족기업인 박광종씨  (흑룡강신문=하얼빈)윤선미 기자= 제3차 전성 비공유제경제인사 중국특색사회주의 사업건설자평의위원회가 23일 발표한 '제3차 전성 비공유제경제인사' 우수 후선인 30명 중에 조선족 기업인 박광종(사진, 40세, 경안현 출신)씨의 이름도 올랐다.  ...
  • 2010-10-26
  • 연변대학의 대표적인 문학교수 — 김호웅교수가을 치고는 유난히 화창한 날씨를 보였던 10월 21일, 기자는 아침 출근시간에 맟추어 일찌감치 연변대학교로 향했다. 김호웅교수와의 인터뷰가 예정되여있었던것이다.연변대학교 도서관 3층에 자리를 잡은 김호웅교수의 연구실에 들어서니 김호웅교수가 사람 좋은 미...
  • 2010-10-26
  • 신용있는 경영인 김명화북경동인당 연변의약상점유한회사 총경리인 김명화씨는 해마다 5000여만원의 판매액을 올리고 100만원에 달하는 세금을 납부하며 100여명 정리실업종업원들을 재취업시키고 50%에 달하는 종업원들을 사회양로보험에 가입시켰다.몇년간 김명화씨는 광범한 종업원들을 인솔하여 창업실천에 적극 투신했...
  • 2010-10-26
  • 나젊은 녀박사 병리학연구정상에 우뚝37살의 젊은 나이에 교수, 박사생지도교수로 발탁된 당찬 녀박사가 있다.   현재 연변대학종양연구센터 주임, 연변대학 기초의학원 병리학과 병리생리학 학과주임을 맡고있는 림정화교수는 2006년 1월, 37살에 교수, 박사생지도교수로 발탁되였고 당시 연변대학에서 가장 나젊은 박...
  • 2010-10-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