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련희-학교면모를 변화시킨 젊은 녀교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8월24일 14시38분    조회:105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학교면모를 변화시킨 젊은 녀교장
녕안시조선족소학교 김련희교장의 사업에서

        (흑룡강신문=하얼빈) 민족교육이 어려움을 겪고있을 때, 그 어려움에 과감히 맞서 학교면모를 변화시킨 녕안시조선족소학교 김련희교장. 31세의 어린 나이에 교장사업을 감당하는 것이 실로 힘겨운 일이 아닐 수 없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가 하는 사업에 엄지손가락을 내밀고 있다.

  1997년도 목단강시사범학교를 졸업한 그는 "항상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하는 교사가 되고싶다."는 각오를 다지며 자신의 업무실력을 높이기에 노력했다.

  녕안시조선족소학교에서 한어교사, 담임교사, 정교처주임을 거치면서 착실하고 빈틈없는 사업자세로 주변사람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소학교에서 근 10년간 사업을 하다가 녕안시교육국시도실로 발령이 나서 근 2년을 사업했고 2008년 8월에 녕안시조선족소학교 교장으로 발탁되였다.

  교장으로 부임된지 근 2년밖에 안되였지만 그는 적잖은 일을 해놓았다.

  원래 여러 부문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던 수도물을 단독으로 끌어들여 학교의 용수난을 해결했고 시간이 오래서 낡은 교수청사 계단 손잡이를 모두 스테인리스강으로, 교실문을 현대식 문으로 바꾸었으며 복도환경을 새롭게 미화하여 학생들에게 교정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었다. 그리고 낡은 창문을 플라스틱 창문으로, 책걸상을 전부 최신용으로 바꾸었으며 실내화장실을 새롭게 건설했다. 그외 유치원어린이들을 위해 학교마당의 남쪽에 놀이터를 만들어놓았다.

  이처럼 김교장은 최선을 다해 학교면모를 변화시켰다. 그는 늘 "저는 학교를 애들이 오고 싶어하고 학부모들이 보내고싶어하는 보금자리로 만들어가렵니다. 최선을 다하여 민족의 후대양성에 헌신하겠습니다."고 감명깊게 말했다.

  그는 교사대오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교령도관리 제도를 엄격히 내오고 분공을 명확히 하여 교사마다 장기를 발휘할수있는 공간과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그리고 매 학기초면 상급 전문가들을 요청하여 근 한달가량 교수연구활동을 전개하면서 교수에서 존재하는 문제들을 발견하고 질적인 제고를 가져오게 했다.

  괄목할만한 사업실적으로 녕안시선진사업일군, '양광체육'운동선진개인, 선진사업자, 목단강시소학교한어학과 인솔자 등 영예를 따낸 김련희교장은 2009년에는 목단강시 우수교사, 녕안시 선진개인, 모범사업일군, 목단강시 선진개인으로 선정되였으며 2010년에는 흑룡강성 교육선진개인, 흑룡강성미육선진개인, 녕안시우수공상당원, '3.8'붉은기수, 목단강시과학연구선진일군 등 영예도 따냈다.

  /녕안시조선족소학교 리창현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허상림선생의 연변사랑 연변자랑 연변대학 공학원 제1임원장 허상림선생을 만나 지난 5월 1일, 기자는 연변대학공학원 제 1임원장을 지냈던 허상림선생을(78세)을 인터뷰하였다. 허상림선생은 말초신경염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다보니 바깥세상과 담을 쌓고 집에서 컴퓨터와 마주하고 사이버공간에서 세계를 주유한단다. ...
  • 2012-05-13
  • 연변체육관 관장 연변체육복권관리센터 박성웅주임 인터뷰 연변체육복권관리센터 박성웅주임. 사람들은 체육복권에 대해 익숙하지만 연변의 체육복권 관리사업을 책임진 박성웅씨에 대해서는 그다지 잘 알지 못하고있을것이다. 연변에 첫 체육복권이 나타나고 이어 체육복권관리센터가 세워져 지금에 이르기까지 10여년간 ...
  • 2012-05-11
  •     연변제2인민병원 베테랑 간호장 한길숙씨 이야기 해맑은 미소, 상냥한 문안, 열정적인 봉사…사랑이 듬뿍 담긴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은 환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21년간 그녀는 고상한 의덕과 숙련된 업무, 앞선 사유로 매 한명의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왔다. 그녀의 간호를 받은 환자들치...
  • 2012-05-10
  • 야외 극한 도전자 “대지의 타향인”- 리근호   -   “중국오토바이려행 1인자” 를 적다     아리랑주간  취재사진 박군걸   글 륙삼   출중한 사람은 늘 평범하게 보인다. 그들은 항상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 극도로 평범하게 살면서 출중하다는 성분...
  • 2012-05-09
  • 사 교육이 비교적 체계화되여 교육의 한부분으로 간주되는 한국이나 일본에 비해 우리 나라는 아직 사교육을 향한 시선이 그리 곱지만은 않 다. 이런 현황에서 학부모, 학생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주위의 삐딱한 시선을 돌려세운 한 경영인이 있다. 바로 연길시지능양성학 교 교장 최향란씨(36세)이다.   최향란 ...
  • 2012-05-08
  • 중앙민족대학 민족리론 및 민족정책 연구학자 지난 2월, 북경출장길에 우연히 대학시절의 스승이였던 김병호교수를 만나게 되여 옛 스승을 잠간 인터뷰할 기회가 생겼다.           흑룡강성 연수현태생인 김병호교수는 1974년 중앙민족대학을 졸업한 뒤 모교에 남아 오늘까지...
  • 2012-05-08
  •   최근 중국공산당탄생 90돐 맞이 기념선집《새시기 중국공산당인 우수격언선집》에 연변의 원로작곡가 동희철옹(85세)의 4수의 격언이 등재되였고 편집부로부터 우수격언증서와 메달이 전달되였다. 《명곡앞에서는 총을 든 적들도 무력해진다.》 《총탄은 사람의 육체는 해칠수 있어도 인간의 령혼은 정복할수 없다....
  • 2012-05-08
  •   조선족이 낳은 당대의 저명한 시인 김철선생이 문단에 발을 들여놓던 20세기 50년대 초반, 그가 조선전선에서 돌아와 신문기자로 일할 때였다.서정시 《앵두 네알》을 써서 문단과 독자들의 이목을 끌었고 단시 《지경돌》과 노래 《귀환병과 처녀》(동희철 작곡)가 신춘문예에 입선되여 한창 주목을 받고있을 때였...
  • 2012-05-08
  • 칭다오야베스상무회사 김대수 사장 이야기 신라원 아파트단지 정문에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는 김대수 사장.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기자= 칭다오시에서 6년동안 한국의 아파트문화보급을 위해 꾸준히 한 우물을 판 한국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인 칭다오야베스상...
  • 2012-05-07
  • 성공 가도 달리는 조선족 3세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기자 = "재한조선족들의 생활실태를 비교적 전면적이고도 현실적으로 기록해 중국과 한국에 알리려는 목적에서 대림동,가리봉,안산 등 중국인(주로 조선족)집거지역을 답사하게 되였습니다.코리안드림이 시작되여서부터 오늘까지의 전반 과정 역시 우리 ...
  • 2012-05-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