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심청송-신용과 품질은 회사의 생명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7월9일 10시08분    조회:114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ㅡ단동항풍상무유한회사 심청송사장의 경영관

훤칠한 키에 듬직하고 후더운 인상을 주는 단동항풍상무유한회사 심청송사장(68년생)은 28세때 흑룡강성에서 단동에 진출해 대조선무역에서 성공한 조선족기업인이다. 단돈 5만원을 가지고 단동에서 창업의 스타트를 뗀 그는 현재 년무역액이 1,500만딸라에 달하는 회사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했다. 

  지난 10여년간의 창업과정을 돌이키며 심청송사장은 “대조선무역은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노릇이다”며“중도에 포기하고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지만 오늘까지 왔다 ”고 하면서 특별한 경영노하우는 없고 다만 항상 품질과 신용을 지킨것이 오늘의 “항풍”을 있게 하였다고 하였다.

  “항풍”에서 취급하는 대조선 무역품종은 수천종에 달하는데 각종 식품류에서부터 대당 수백만원에 달하는 기계설비도 있다. 조선의 무역상들은 일반적으로 값이 싼 물건을 선호해 그들의 요구대로 해주면 그만이지만 심청송사장은 항상 책임지는 각도로 여러가지 견본을 보여주며 품질좋은 제품을 선택할것을 권고한다. 사람들의 건강에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식품을 취급할 때는 더욱 신중을 기해 가짜, 저질 제품은 절대 보내지 않았다.

  어느 한번 그는 조선측의 요구에 따라 국내 한 유명브랜드의 대형자동차업체에서 생산한 차량을 조선에 수출하게 되였다. 차량을 깐깐히 검수하는 과정에서 심청송사장은 차량들이 모두 헌차를 리폼한것을 발견, 따지고드니 조선측에 가격을 얼마간 깎아주면 수출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눈을 감아달라고 하였다. 모르는척하고 그대로 내보내면 그는 큰 돈을 벌수 있었지만 신용을 잃을수 없다며 단연 거절해 장사기회를 버렸다.

  단동에는 변경무역회사가 400여개에 달하는데 모두가“항풍”처럼 신용과 품질을 회사의 생명처럼 여기는것은 아니였다.“림시 먹기는 곶감이 달다”고 신용과 품질을 중시하지 않아 중국제품의 이미지를 흐리우는 회사도 적지 않았다. 단동시정협위원인 그는 시정협회의에서 불법변경무역회사들을 정돈해줄것을 시정부에 제안, 근년래 관계부문들에서 변경무역회사들에 대해 관리를 엄하게 하고 정돈을 거쳐 불법 변경무역회사들이 많이 자취를 감추었다.

  오래가는 회사를 꾸리자면 인재양성이 필연되여야 한다는 도리를 잘아는 심청송사장은 인재양성에 큰 공력을 들였다. 20여명 직원들이 륜번으로 성통전부에서 조직해 참석하게 하는 청화대학“사회 새계층”연수강습반과 단동시공상련에서 초청한 수도의 저명한 경제학교수들의 강연을 청취하게 하였다. 직원들의 시야를 틔워주기에 노력했을뿐만아니라 직원들이 뒤걱정없이 사업에 매진하게 하기 위해 직원 모두에게 의료보험, 사회보험 등 모든 보험을 다 들어주어 공무원못지 않은 대우를 향수하게 하였다.

  사업때문에 가족을 제대로 돌봐주지 못한것이 제일 한으로 남는다는 심청송사장은 현재 회사가 자리가 잡혀감에 따라 안해와 자식들에게 잘해주려고 열심히 노력한단다. 인생실천중 돈도 돈이지만 가족이 제일 중요하다는것을 피부로 느꼈다는 심청송사장이다.

  수중에 여유가 있게 되며 심청송사장은 공익사업에도 앞장서고있는데 조선문보단동지국에서 조직한 단동시조선족빈곤호위문활동에 적극 참가해 동항시의 조선족장기환자인 권상봉, 최병숙부부, 한국로무길에서 불행히 식물인간으로 되여 귀국한 장봉숙, 관전현 하로하진 통강촌의 조선족장기환자 배명철 등 단동지구의 10여호 조선족빈곤호들에게 1만여원어치의 위로금과 위문품을 기증하여왔다.     

인터넷료녕신문 윤철화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아름다운 노래는 마음으로 불러야 되고 아름다운 마음은 성실함과 부지런함으로 가꾸어야 한다》고 말하는 김청, 아름다운 마음가짐으로 불러서 그녀의 노래가 그토록 매혹적일가? 1985년 도문시가무단의 독창배우로 되여서부터 지금까지 부단히 자신을 승화시켜 가수로 사회자로 쌍나래를 펼친 김청의 앞으로 꿈은 또 무...
  • 2009-01-14
  • 조선족기업인 김유룡씨가 개발한 친환경형 에너지절약 보일러와 열풍기 시장서 각광 “전통적인 보일러, 열풍기 제품들이 안고있는 페단은 환경오염이 심하고 에너지소모가 큰것입니다. 친환경적이고 에너지를 절약할수 있는 보일러와 열풍기를 개발해내려고 다년간 몸부림쳐온 결과 현재 두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있...
  • 2009-01-14
  • 심양서덕인테리어, 소방회사 리홍광리사장이 근일 무더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에 있은 료녕성인테리어협회총화대회에서 그가 이끄는 “서덕”은 “료녕성인테리어협회 우수기업상”을 수상한데 이어“료녕성인테리어협회 10강 기업”으로 평선되였으며 “성우수설계상&rdqu...
  • 2009-01-14
  • 편집자의 말 :  금년은 조선족로홍군이며 항일투사인 리화림녀사의 서거 10주년이 되는 해이다.(리화림녀사의 서거소식은 본지 1999년 2월 13일자에 보도된바 있다.) 리화림은 생전에 대련시의 유일한 로홍군으로 그의 일생은 혁명적일생이며 전투적일생이였다. 그는 당에 충직하고 인민에게 충직하였으며 사회주의 혁...
  • 2009-01-12
  • 김미아 : "챔피언은 새로운 시작일 뿐" 음력설야회의 출연초청서를 이미 받아김미아의 가창실력이"성광대도(星光大道)"를 통해 전문가들에게는 물론,전국 관중들에 의해 크게 인정됨에 따라 또 한명의 조선족 가수가 전국무대에 진출하여 조선족의 명성을 중국 전역에 떨치게 됐다. 음악전문...
  • 2009-01-11
  • 중국민족브랜드 《홍기》차의 공신 최홍송 최홍송, 그는 조선족기사로 모주석을 모셔 할빈시를 들썽하게 했고 중국의 첫 《홍기》차 생산에 참가하여 자동차업계에서 이름을 날렸으며 남다른 기술력으로  국무원의 신임을 얻어 중남해의 특수인물로 되였다.  장춘제1자동차그룹 승용차공장 부공장장으로 있다...
  • 2009-01-10
  • 농민작가 박선석의 글농사일전에 장편소설 《재해》로 《제2차 김학철문학상》을 수상한 박선석선생은 농촌에서 태여나 농사일로 평생을 살아온 순수한 농민이다. 그럼에도 선생은 장장 28년동안 알곡농사를 잘하는 한편 부지런히 글농사를 지어 길림성정부의 최고문예상인 《장백산문예상》을 3차나 받고 전국소수민족문학...
  • 2009-01-09
  • 육체의 병과 마음의 병을함께 치료해줘야—연변대학부속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영덕 "육체의 병보다 무서운것은 마음의 병입니다. 큰 병에 걸리면 대부분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기에 이런 병에 걸렸나? 죽는것은 아닐까? 이 의사를 믿어도 되나? 등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음의 병에 걸리게 되는거죠. 의사...
  • 2009-01-07
  • 연변가무단 솔리스트를 비롯하여 조선족 대표로 중국 CCTV3, CCTV12 음악프로그램에 지속 출연해오다 모국으로 유학온 안영란(34) 씨는 조선족 사회에서는 유명한 성악가다. 그는 유학생활 중에도 틈틈이 모국의 방송에 출연한 것을 비롯하여 조선족 관련 각종 행사에는 빠짐없이 참석해서 노래를 통해 조선족 노동자들의 설...
  • 2009-01-07
  • 《후반전에 꼴을 넣겠다》오또기란 넘어져도 금방 오똑 선다해서 불려진 놀이감의 이름이다.도문에 뿌리조각에 미쳐버린 《오또기》가 있다. 리인규(79)의 만년인생은 《30여년간 모은 나무뿌리로 하늘아래 하나뿐인 천연조각품을 내놓겠다》는 이 욕심 하나로 시작되여 오늘에 와서 《오또기》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였다. ...
  • 2009-01-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