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심청송-신용과 품질은 회사의 생명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7월9일 10시08분    조회:113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ㅡ단동항풍상무유한회사 심청송사장의 경영관

훤칠한 키에 듬직하고 후더운 인상을 주는 단동항풍상무유한회사 심청송사장(68년생)은 28세때 흑룡강성에서 단동에 진출해 대조선무역에서 성공한 조선족기업인이다. 단돈 5만원을 가지고 단동에서 창업의 스타트를 뗀 그는 현재 년무역액이 1,500만딸라에 달하는 회사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했다. 

  지난 10여년간의 창업과정을 돌이키며 심청송사장은 “대조선무역은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노릇이다”며“중도에 포기하고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지만 오늘까지 왔다 ”고 하면서 특별한 경영노하우는 없고 다만 항상 품질과 신용을 지킨것이 오늘의 “항풍”을 있게 하였다고 하였다.

  “항풍”에서 취급하는 대조선 무역품종은 수천종에 달하는데 각종 식품류에서부터 대당 수백만원에 달하는 기계설비도 있다. 조선의 무역상들은 일반적으로 값이 싼 물건을 선호해 그들의 요구대로 해주면 그만이지만 심청송사장은 항상 책임지는 각도로 여러가지 견본을 보여주며 품질좋은 제품을 선택할것을 권고한다. 사람들의 건강에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식품을 취급할 때는 더욱 신중을 기해 가짜, 저질 제품은 절대 보내지 않았다.

  어느 한번 그는 조선측의 요구에 따라 국내 한 유명브랜드의 대형자동차업체에서 생산한 차량을 조선에 수출하게 되였다. 차량을 깐깐히 검수하는 과정에서 심청송사장은 차량들이 모두 헌차를 리폼한것을 발견, 따지고드니 조선측에 가격을 얼마간 깎아주면 수출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눈을 감아달라고 하였다. 모르는척하고 그대로 내보내면 그는 큰 돈을 벌수 있었지만 신용을 잃을수 없다며 단연 거절해 장사기회를 버렸다.

  단동에는 변경무역회사가 400여개에 달하는데 모두가“항풍”처럼 신용과 품질을 회사의 생명처럼 여기는것은 아니였다.“림시 먹기는 곶감이 달다”고 신용과 품질을 중시하지 않아 중국제품의 이미지를 흐리우는 회사도 적지 않았다. 단동시정협위원인 그는 시정협회의에서 불법변경무역회사들을 정돈해줄것을 시정부에 제안, 근년래 관계부문들에서 변경무역회사들에 대해 관리를 엄하게 하고 정돈을 거쳐 불법 변경무역회사들이 많이 자취를 감추었다.

  오래가는 회사를 꾸리자면 인재양성이 필연되여야 한다는 도리를 잘아는 심청송사장은 인재양성에 큰 공력을 들였다. 20여명 직원들이 륜번으로 성통전부에서 조직해 참석하게 하는 청화대학“사회 새계층”연수강습반과 단동시공상련에서 초청한 수도의 저명한 경제학교수들의 강연을 청취하게 하였다. 직원들의 시야를 틔워주기에 노력했을뿐만아니라 직원들이 뒤걱정없이 사업에 매진하게 하기 위해 직원 모두에게 의료보험, 사회보험 등 모든 보험을 다 들어주어 공무원못지 않은 대우를 향수하게 하였다.

  사업때문에 가족을 제대로 돌봐주지 못한것이 제일 한으로 남는다는 심청송사장은 현재 회사가 자리가 잡혀감에 따라 안해와 자식들에게 잘해주려고 열심히 노력한단다. 인생실천중 돈도 돈이지만 가족이 제일 중요하다는것을 피부로 느꼈다는 심청송사장이다.

  수중에 여유가 있게 되며 심청송사장은 공익사업에도 앞장서고있는데 조선문보단동지국에서 조직한 단동시조선족빈곤호위문활동에 적극 참가해 동항시의 조선족장기환자인 권상봉, 최병숙부부, 한국로무길에서 불행히 식물인간으로 되여 귀국한 장봉숙, 관전현 하로하진 통강촌의 조선족장기환자 배명철 등 단동지구의 10여호 조선족빈곤호들에게 1만여원어치의 위로금과 위문품을 기증하여왔다.     

인터넷료녕신문 윤철화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조국의 창공을 날아예는 매조선족이 낳은 걸출한 비행사 리정규대좌를 찾아서8월 24일,연길시 북산가두 연북소구역 한 아빠트에서 기자는 “고향이 낳은 공군비행사”-리정규(44세)대좌를 인터뷰할 기회를 가졌다.두 어깨가 떡 벌어지고 검실검실한 얼굴에 이목구비가 번듯한 리정규씨는 퍼그나 친절하고 소탈하였...
  • 2009-09-09
  • 민족전통예술사업에 몰붓는 심혈  ―전통음악리론연구원(교수) 김남호선생의 이야기 “지나온 한생을 돌이켜보노라니 만족스럽게 생각되는 일은 별로 없고 그저 후회만 가득 쌓인듯한 느낌이다. 남이 하는 일은 다 하고싶었고 맡은 일이거나 맡겨진 일도 다 잘해보려고 불철주야 바삐 돌아쳤지만 어느 하나 그렇다...
  • 2009-09-09
  • 최건, 조선족, 1961년 8월 2일 출생, 중국에서 처음 록을 선보인 인물로서 "중국 록큰롤의 대부"로 불리운다. 데뷔곡은 1986년의 <아무것도 가진것 없네>이다. 1990년대 중반부터 최건의 중국의 음악계에서 점차 퇴출했다. 하지만 2005년 "스크림 레코드(SCREAM-RECORDS)"는 최건에게 경의를 표하...
  • 2009-09-08
  • 한손에 필을, 한손에 총을 든 작가 김학철,그가 력사의 현장에서 만난 슈퍼인물들 김학철은 장개석과 그의 측근실세들인 하응흠(何应钦), 장군(张群) 그리고 그 무시무시한 특무두목 대립(戴笠), 주은래와 곽말약(郭沫若), 팽덕회와 라서경(罗瑞卿), 김원봉과 김구, 유자명과 석정, 김두봉과 최창익...
  • 2009-09-07
  • ○ 금년 중국경제성장률을 8.4%로 예측○ 연구생 60명 배출 그중 조선족 5명중국경제성장률 목표치 달성할것 해마다 국가에서는 춘계와 추계에 중국경제성장률예측회의를 소집하여 당해와 그 다음해의 중국경제성장률을 예측한다. 길림대학 수량경제연구중심 경제수량분석연구실 주임이며 학술인솔자인 석주선교수는 2002년...
  • 2009-09-04
  • 연변에도 “조본산”이 있다? 구연배우 화룡시문화예술관 최중철부관장의 꿈구연배우 최중철 하면 연변지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 지난 20년간 동북3성의 크고작은 무대는 물론 농한기마다 시골에 다니는 온돌공연으로 특이한 캐릭터를 연출했기때문이다. 최근에는 방송과 TV에 빈번하게 출연하면서 독특...
  • 2009-09-04
  • 민족언어예술을 전파하는 한길에서“말은 말하는 사람의 얼굴이고 인격이며 품위입니다”고 입버릇처럼 외우는이가 있다. 바로 조선족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익숙한 원 연변인민방송국 아나운서실 실장이며 화술전문가인 서방흥선생이다.근 36년의 아나운서경력에 아나운서실장으로도 1...
  • 2009-09-04
  • 안국민프로필 1931년 흑룡강성 밀산시 출생. 중국음악가협회 리사. 제3기 연변음악가협회주석단 주석.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1, 2, 3,4기 명예회장 력임. 제2기연변정협위원. 제4, 5기 연변주인대 대표 력임. 독창곡 《연변목가》,《어머니》 무용곡 《물동이춤》,《양돈장의 처녀》 등 음악작품 200여곡 창작, 도합3천여차...
  • 2009-09-02
  • 사법분야서 활약하는 조선족법관ㅡ심양시 10대 우수법관 심양시중급법원 집행국 림창환국장 체구는 크지 않아도 말을 할라치면 쇠소리가 나고 행동거지 또한 록록치 않은 인상을 주는 심양시중급인민법원 집행국 국장 림창환(56)씨, 심양시중급법원의 심판위원회 위원, 당조성원으로 부원장대우를 향수하는 그는 이 법원력사...
  • 2009-08-31
  • 틈새시장을 공략하라 ㅡ단동동패컴퓨터과학기술유한회사 국창욱사장자신의 창업과정을 돌이켜보며 국창욱사장은 조선족대졸생후배들에게 인내력과 끈기를 키우고 창업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하라고 권고하고 싶다고 심중을 밝힌다.  1974년생인 단동동패컴퓨터과학기술유한회사 국창욱사장은 1996년 단동시료동학원...
  • 2009-08-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