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송명희-한류는 세계화시대의 문화산물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12월5일 14시45분    조회:870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전 한국부경대학교 송명희교수가 《한류와 한국문화》라는  테마로 장춘사범학원에서 특강을 펼쳐 학원생들의 열띤 환영을 받았다.

한류(韓流)라는 말은 사실 1997년이후 동남아세아에서 일고있는 한국문화의 열기를 표현하기 위해 나온 말이다.허나 한류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이며 또 한류가 일게 된 원인 나아가서 이에 대한 사람들의 시각은 어떠한지 등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잘 료해하지 못하고있다.

송명희교수는 우선 한류는 세계화시대의 문화산물로서 한국 드라마,가요,영화온라인게임 등 대중문화뿐만 아니라 한국의 김치,고추장,라면,가전제품,화장품,한글 등 한국 관련제품의 리상적인 선호현상 대두를 가리키는것이라 하면서 한류에 대한 인식을 보다 명확히 하도록 규정하였다.

그렇다면 동남아세아에서 한류가 일게 된 원인은 무엇일가? 이에 대해 송교수는 1990년대 아세아 국가들에 뉴미디어가 도입되면서 방송영상물에 대한 수요확대, 동아세아 국가들의 경제성장에 따른 새로운 문화상품에 대한 수요창출로 가격과 품질경쟁력을 갖춘 한국상품진출,한국드라마의 극적 구성,영상의 우수함,한국대중문화의 매력,급속한 산업화와 근대화과정의 경험공유 등으로 분석하였다. 한마디로 말해 정체적으로 한국문화의 우수성이 한류열풍을 일게 한 중요한 원인으로 될것이며 동시에 경제문화적으로 급성장하고있는 동남아 나라들의 새로운 문화적인 추구와 삶의 욕구도 홀시할수 없는 원인의 하나로 되지 않겠는가 피력했다.

허나 한류를 한국문화의 우수성에 있다고 보는 관점을 비롯해 긍정하는 시각이 있는가 하면 한류를 저급한 대중문화로 인식하면서 일시적인 류행이나 표면적인 현상에 불과하다고 보는 관점을 비롯해 비판적인 시각도 없지않다.이에 대해 송교수는 상호 리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정서적친밀도를 강화하고 지나친 상업성과 일방적문화전파의 이미지를 탈피하며 중국과 함께 아세아 각국과 문화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것으로 점차 인식적인 조화를 이루는게 바람직하다고 토로했다.

한국인들은 비빔밥의 융합처럼 서구문화를 받아들여 한국문화와 융합하여 새로운 문화를 잘 만드는 국민성을 가지고있는데 오늘 세계화시대에 이와같은 문화적인 융합은 하나의 추세이기에 상호교류와 래왕이 더 필요하다고 송교수는 덧붙였다.

강의도중에 중국대학생들이 한국의 이영애, 정지훈, 배용준, 장나라, 안재욱 등 스타인물들과 《사랑이 뭐길래》,  《대장금》,  《겨울련가》 등 드라마를 잘 알고있는데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중국에서의 한류영향이 대단하다는것을 거듭 인식했다며 기뻐했다.

청취자들은 송교수의 이번 특강은 한류를 새롭게 인식하는 절호의 기회였을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학습하는 좋은 과당이였다며 기뻐하였다.

송명희교수는 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이고 문학평론가이며 또 화가로 이름있다.저서로는 《시읽기는 행복하다》,  《디지털시대의 수필쓰기와 읽기》,  《현대소설의 리론과 분석》 등을 비롯해 수십편이 있으며 한국비평문학상,봉생문학상,이주홍문학상 등을 수상했다.유화개인전은 김재선갤러리, NC갤러리를 펼쳐 이름나있다. 

길림신문   전춘봉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조선족청년작곡가 박광춘 신미디음악회가 10월 28일 연변TV방송국 스튜디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박광춘이 최근년간 창작한 새로운 가요와 음악작품들을 신미디음악이라는 새로운 형식에 담아 표현하였다. “세상은 우리것이야”“청춘스타트”“오아시스” 등 17수의 음악으로 구성되였고 열정 사랑 찬미 등 세 부분...
  • 2005-10-31
  • 광복 60주년을 맞아 올해, 덕수궁미술관에서는 8월말부터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보통사람에게는 낯선 이름이지만 일제 강점기 중국 땅에서 화가이자, 고고학자, 나아가 혁명가로 활동하다 끝내 해방된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그 곳에 뼈를 묻어버린 한낙연(韓樂然)을 기념하는 ‘광복 60주년 기념 한낙연 특별전...
  • 2005-10-31
  • [원제:할빈시고려회관 안중근의거96주년기념좌담모임 소집] 2005년 10월 27일 10월26일 안중근의사 의거 96주년에 즈음해 할빈시고려회관은 안중근의사 기념좌담모임을 소집했습니다. 회의는 리민 전 흑룡강성정협위원회 부주석이 기증한 ,이란 글발의 휘호족자 두폭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모임에서는 안중근의사의 생애와 ...
  • 2005-10-28
  • 《퉁소마을》인 훈춘시 밀강향에서 태여나 자라 꾸준한 탁마로 중국 문화예술부상인 문화(文華)예술학원상 제2회민족악기연주콩클에서 1등상을 수상한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연변대학 예술학원의 최민(25살)이다. 1993년, 훈춘시문화관에서 《퉁소마을》조성을 위해 밀강향에 퉁소 100대를 지원했다. 어려서부터 마을 로인...
  • 2005-10-28
  • 효자효녀라 하면 사람들은 흔히 부모에게 효도하는 성인을 지칭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 15세밖에 안되는 초중생이 학교로부터 '효자상'을 받았다. 그가 바로 상지시조선족중학교 초중 2학년 4반의 류춘길학생이다. 춘길학생은 학습성적도 우수하거니와 학우간에 우애단결하고 학교 각항 제도도 모범적으로 ...
  • 2005-10-27
  • 연형묵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은 조선 국방공업을 이끌어온 시세다. 함경북도 경원군에서 태여난 연부위원장은 만경대혁명학원 출신으로 체코의 프라하공대를 류학한후 로동당, 정무원(현 내각), 국방위를 오가면서 조선 국방공업과 경제건설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항일빨찌산 유자녀로 김일성 주석의 각별한 신임을 받았던 ...
  • 2005-10-26
  • 1983년. 중국작가협회 길림성 분회 부주석, 상무위원회 위원이던 그는 베이징으로 전근한다. 이어 중국 작가협회에서 발간하는 '민족문학'주필이 된다. 그때만 해도 조선족은 북경에서 거의 볼 수 없었다. 5년 만에 베이징 호적(시민)이 된다. '베이징 시민'은 특혜였다. 조선족으로는 처음 베이징 명예시민이 된 것이다. 등...
  • 2005-10-26
  • [원제:《천리를 말 한필로 달리다》호평속에 다카쿠라켄 장예모같은 아들이 있었으면...] 제18차동경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오른 영화 《천리를 말 한필로 달리다》는 장예모감독과 다카쿠라켄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개막식에서 이 작품은 세계영화인들과 일본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의 중국영화...
  • 2005-10-25
  • [원제: 중국조선족항일사 연구하는 만족당사학자-조문기] - 다련래 조선족항일사에 관한 저서, 론문 대량 발표 다년간 신빈현 당사지방사연구판공실 주임직을 담임했던 조문기(만족 57세)씨는중국조선족항일사연구에 조예가 깊어 중국조선족사회는 물론 한국에도 꽤 알려졌다. 조문기씨가 중국조선족항일사에 관심을 가지기...
  • 2005-10-25
  • 중국의 대표적인 음악가인 정률성선생(1914~1976)의 출생지와 관련, 현재 한국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은 한국 광주남구의회 유 순남 의원이 지난 17일 정률성선생의 호적과 화순 능주소학교 제적부, 정률성아버지 정해업씨의 토지소유대장자료 등을 토대로 정률성선생의 출생지가 화순이라고 주장하면...
  • 2005-10-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