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류은종교수- 중국에서의 한글발전 유공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3월26일 09시22분    조회:204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글발전 유공자 류은종 교수
최근 월수외대에서 과학연구 특수공헌상 수상

절강 월수대학교의 류은종 교수는 조선민족의 문화창달과 한중문화교류, 중국에서의 한국어교육과 보급에 전력을 다 하여 중국에서 우리말 위상을 높이는데 공로자의 한사람으로 활약을 떨치고 있다.

류은종교수는 일찍 연변대학 조문학부 주임 박사, 교수직에 있다가 퇴임한 후 절강월수외국어대학에 초빙되여 근무하는 기간에 절강월수외국어 대학에 한국문화연구소를 창립하고 한국 배재대학교의 한국어교육원을 유치하여 월수배재한국어교육원을 세웠고 한국 국립국어원의 한국어학당을 유치하였다.

류은종 교수는 현재 절강월수외국어대학에서 동방언어학원 부원장, 연구소 소장, 월수배재한국어교육원의 원장직을 맡고 월수한국어교재(시리즈)편찬과 여러가지 사전 편찬에 주필을 맡고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 현재 전국 비즈니스 한국어 인증시험 전문가위원회 주임위원이며 전국 교육개혁발전망 학술 위원으로 활약하고있다.

류은종교수는 40여 년간 연변대학 교직종사기간에 “조선어의미론”, “조선어어휘론” 등 수많은 책을 편찬해냈고 론문으로 “우리글의 정보련결” 등 백여 편이나 써냈다. 최근 년간에 절강월수외국어대학의 교수 전문가들을 조직하여 주필로 편찬해낸 책들로는 “한국어열독” (상,하), “한국어듣기” (학생용과 교원용 4책), “한국어회화”(초급/중급), “한국문화산책”, “한국어종합연습”(초급/중급), 비즈니스 한국어(초급/중급) 등 시리즈로 펴낸것만 해도 12책이나 된다. 이리하여 절강월수외국어대학의 한국어학과 건설과 교수사업에 기여가 컸으며 특히는 과학연구사업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류은종교수는 국가과제로 비즈니스한국어(시리즈)를 초급과 중급을 펴냈으며 금년 말이면 고급을 펴내게 된다. 이 책은 전국 비즈니스 한국어 통용교재로서 전국 비즈니스한국어 인증시험 필수 교재로 사용하게 된다. 초급은 전문학교 학생을 상대로, 중급은 전문대학 학생을, 고급은 본과대학 또는 무역 점문일꾼들을 상대로 펴낸것이며 특급은 연구생을 대상으로 편찬된다. 이 교재는 해당 등급에 속한 학생들이 인증시험을 보는 필수교재로 되며 비즈니스한국어 연습문제집까지 6권의 책을 펴낼 예산이다,

최근년간에는 또 연변교육출판사에서 중국조선족 전문대학 학생들을 위한 통용교과서로 “문법”(전학석, 최명식 참여)을 편찬한 기초에서 중학교 통용 교과서이며 전국 조선어규범문법(전국조선어문교과서)인 “문법”(학교문법) 저서가 제일 저자이름으로 (김광수 교수 참여) 출판되였다. 이 책은 중국경내 조선어문법 리론의 규범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류은종 교수는 또 중국조선족의 어휘사용의 혼란을 극복하고 어휘규범을 추진하기 위하여 중국 조선어사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규범화 한 어휘들과 해방이래 새어휘를 정리하여 수록한 “최신조선말사전”(류은종 주필, 양복선 등 편찬)을 연변교육출판사2009/2백 40여 만자)에 교부하여 곧 출판하게 된다. 이 사전은 국가115중점도서 (【XLS】""十一五" 国家重点 图书出版规划增补项目)로 선정되였다.

지난 몇 년간 류은종교수는 “조선어맞춤법사전” (료녕출판사 1988년. 70만자), “동의어 반의어 동음어 사전”(연변대학 출판사2003년/60여 만자), “중국조선민족 가사문학대전(공동주필. 70만자)”를 펴낸 기초에서 최근 년간 주필로 펴낸 사전들로는 “다국어체육용어사전”(국립국어원2006조한중 공동주필), “중한속담사전” (연변대학출판사2007), “최신조선말사전” (연변교육출판사2009), 이번에 출판에 교부된 “중한성어사전 (세계도서 출판사2009)” 등을 펴내여 중한 문화교류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국가과제로 “한중-중한 비즈니스사전(중형)”과 “다국어 비즈니스 사전(8개국어)”을 펴내여 번역시스템 처리를 한 후 핸드폰 또는 번역기계를 리용하는 8개국 비즈니스일군들에게 사용하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류은종교수는 절강 외국어학원에 몸 담고 있으면서 국제학술 토론회에 수십 번, 최근 년간만 해도 절강월수외국어대학에서 한국문화연구소의 주관으로 한국국립국어원, 한국 서예협회 등과 손잡고 국제성적인 학술회의, 전시회의와 전국학생 말하기대회, 글쓰기대회, 붓글씨대회 경필대회, 전국 전문가 학술회의 등 다양한 축제 행사를 조직지도하여 우리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과시하는데 한페지를 엮고 있다.

이러한 성과들에 힘입어 류은종교수는 현대조선어 학과건설국가급2등상, 중국민족도서 1등상, 국가도서 2등상, 성급사회과학우수성과상 및 우수도서상을 여러차레 수상하였으며 연변대학 과학연구상, 절강월수외국어대학 과학연구특수 공헌상을 수상하였다. 2006년에 한국 한글발전유공자로 선발되여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문화포장을 수여받았고 2007년에 인민일보에서 선정한 “세계적인물(环球人物)”(중한교류년 15년 15인이 소개됨)로 되여 소개되였다.

류은종교수는 학자이며 교육가인 동시에 가사시인, 시조시인이기도 하다. 류교수는 자신이 다년간 창작한 가사와 시, 시조를 정리하여 인터넷 또는 출판 간행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다.

조글로미디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길림신문 2011-11-30 안상근 김영화 기자]   《우리말 겨루기》퀴즈프로그램에 출전하여 문제를 풀고있는 석기호씨(KBS화면 캡쳐) 지난 11월28일, 한국 KBS 1TV 《우리말 겨루기》퀴즈프로그램에서 중국조선족인 석기호(출연당시 쓰지후로 출연, 47살)씨가 한국 원어민 도전자들을 모두 물리치고 당당히 달인에까지 ...
  • 2011-12-01
  • 뒤늦게 공개하는 축구운동건장의 인생발자취   [길림신문 2011-11-28 김룡 기자] 60년대 8.1팀의 주력 윙포드─박광철 소꿉시절부터 축구인의 꿈을 무르익혀 박광철은 1936년 11월 14일 도문시교의 농민가정에서 2남1녀의 둘째 아들로 태여났다. 집안은 째지게 가난한 빈농가정이였다. 박광철이는 어린 시절부터 삼촌...
  • 2011-11-28
  • 원 흑룡강성조선족창작위원회 부회장 강효삼시인의 이야기       새끼손가락보다 더 짧은 시줄에       넋이 얽매여 평생을 살아온다       그 시 몇줄에 나의 옹근 꿈이 담겨있어       거미줄에 걸린 잠자리처럼 ...
  • 2011-11-28
  • 연변의 발파명수 한명구          한명구(韩明久) 프로필   한명구(남) 1953년 7월생, 공산당원   연길시역통발파공정유한책임회사 총경리   연변주정협 11기 위원회 위원   중국공정발파협회 이사(유일한 조선족)   지린성발파협회 상무이사 왕청현빈관 발파철수현장.   연변...
  • 2011-11-28
  • [인터넷료녕신문 2011-11-25 리덕권 기자]  ㅡ심양천은건축재료유한회사 계옥근씨와 계은철씨 심양천은건축재료(天恩建筑材料)유한회사는 중국재정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함브르그대학에 류학가 20여년간 독일에서 체류하다 지난 2007년에 귀국한 심양출신 계옥근씨가 조카 계은철씨와 함께 만든 회사이다. 이들은 미국...
  • 2011-11-25
  • 현 연변대학예술학원 음악학전업 성악교연실 주임 라성도의 이야기       해란강 물소리 듣고싶었소/ 선경대 진달래 보고싶었소       산기슭에 언덕에 과일동산/구름같은 사과배꽃 보고싶었소       평강벌 칠십리 설레는 벼파도/황금의 물결...
  • 2011-11-25
  • 연변작가협회 창작련락부 주임 우광훈의 이야기       최근년에 연변작가협회에서 조직하는 행사들에서 사회를 거의 전담하고있는 소설가 우광훈씨 1970년대말에 소설 《외로운 무덤》으로 문단에 발을 들여놓은후 여러부의 인기소설로 굵직한 상들을 거머쥐면서 전도유망한 청춘파소설가로 자리...
  • 2011-11-24
  • 무서운 집념으로 고체물리학연구에 평생을 바쳐   자석은 왜 서로 붙을가, 지남침은 왜 항상 남쪽을 가리키지? 어렸을 적 누구나 한번쯤은 가져봤을 법한 의문들…살아가면서 그 수많은 의문들은 삶에 부대끼며 지나온 길에 하나 둘씩 잃어버린다. 하지만 한 소년은 달랐다. 헐벗고 굶주리던 그 시절에도 그의 ...
  • 2011-11-24
  • 강광문(38·사진) 교수는 서울대 인문사회계열 최초의 조선족 출신 교수다. 경북에 뿌리를 둔 그의 조상은 일제때 중국 요령성에 건너가 길림성 매하구에 정착했다. 민족학교를 다닌 그는 중국 명문인 베이징대를 졸업했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은 뒤, 올해 초 서울대 법대 교수로 ...
  • 2011-11-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