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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록색정원〉건설로 새로운 도약을 실현할터》
조글로미디어(ZOGLO) 2005년8월28일 09시27분    조회:2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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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녕성 심양시 소가툰구 신흥촌은 현재 1200여호(그중 호적을 갖고있는 호수가 820호이고 동북3성 각지에서 모여온 류동호수가 450여호)에 총인구 4000여명이 모여살고있는 조선족마을입니다. 지금 조선족사회는 일대 변혁의 소용돌이속에서 생존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많은 조선족학교들이 페교되고 조선족마을들이 무너지면서 사람들은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살기 좋은 대도시주변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우리 신흥촌만 보더라도 흑룡강,길림,료녕 등 각지 시골에서 이주해 와 살고있는 호수가 400여호나 됩니다. 지금도 계속 이사오겠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지만 거주할 집이 없어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사정입니다. 뿐더러 적지 않은 신흥촌사람들은 도시생활을 동경해 시내로 이주를 하였습니다.그럴 때마다 우리는 시내 부럽지 않은 현대식아빠트단지를 건설해 고향사람들을 다시 불러들이며 더욱 많은 외지조선족들을 이주시켜 마을을 조선족들의 새로운 집중촌으로,살맛나는 동네로,새로운 높은 차원의 조선족들의 삶의 터전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흩어지면 망하고 뭉치면 산다>>는 말은 격변기에 처해 인구류동이 심한 우리 조선족사회에 너무도 적절한 말입니다.우리 신흥촌은 <<조선족모여살기운동>>에 앞장서 5200무의 농토와 300무의 아빠트주거단지,200무의 공업원지로 신흥촌을 찾아오는 전국 각지의 조선족들을 포옹하렵니다. 신흥촌의 조선족집중촌건설은 심양시의 농촌향진건설계획에 따라 심양시정부와 소가툰구정부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있습니다.3년내로 신흥촌은 천지개벽의 변화가 일어날것이고 촌마을은 사라지고 30만평방메터에 달하는 현대화아빠트가 일어설것이며 3000여호의조선족집중촌으로 부상할것입니다. <<신흥록색정원>>건설에 동북3성,나아가 전국 각지 조선족들의 동참과 지지를 기대합니다.우리 다같이 신흥촌에 모여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민족의 전통과 얼을 지켜가며 부지런히 일하고 열심히 배우면서 삶의 정원을 알뜰히 가꾸어갑시다. 료녕성 심양시 소가툰구 신흥촌 당지부 서기 리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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