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지성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아시아의 영웅으로 뽑혔습니다.
타임 아시아판 최신호는 아시아를 빛낸 20명의 개인과 단체를 소개한 표지 기사, '2005 아시아의 영웅'에서 스포츠 부문의 영웅으로 박지성을 꼽았습니다.
여자 선수로는 지난 US오픈 테니스 16강에 오르며 인도 여자테니스 선수로는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16강에 진출한 사니아 미르자가 영웅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초등학교 졸업학력에도 불구하고 중성적 매력과 가창력으로 중국의 여성 신인가수 선발대회인 '차오지뉘성(超級女聲)'에서 1위를 차지한 리위춘도 아시아의 영웅으로 뽑혔습니다.
이밖에 지진해일 이후 인도네시아 아체주 재건에 나선 '아체의 여성'이라는 단체와 중국 영화배우 장징추, 일본 영화배우 와타나베 겐 등도 아시아 영웅칭호를 받았습니다.
YTN송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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