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후진타오 "중국 경제 4배로 성장시키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05년11월10일 09시08분    조회:111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영국을 방문 중인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 주석은 9일 중국 경제를 오는 2020년까지 4배로 성장시킬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중국의 원자재 수입도 가속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후 주석의 이 같은 발언은 ‘원자재 블랙홀’ 중국의 등장으로 초래된 세계 원자재 시장의 수급불안이 장기화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후 주석은 이날 영국 재계 지도자들과의 모임에서 중국의 원자재 수입이 2010년에는 약 1조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중국이 2001년부터 2005년 9월까지 소비한 총원자재 1조7천700억달러 어치의 절반을 훨씬 초과하는 것이다. 후 주석은 “중국 인민의 생활 수준은 여전히 높지 않다”며 “중국이 선진국 평균 수준의 경제로 발전하는 것은 힘겨운 긴 오르막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지난 2년간 각각 9.5%씩 성장했으며 올해 성장률은 9. %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은 엄청난 원자재를 수입했고 이로 인해 석유, 철강 등 필수 원자재 가격이 폭등했다. 후 주석은 중국의 농촌에는 2억6천만명, 대도시 주변에는 2천100만명의 빈민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중국이 2020년까지 GDP를 2000년의 4배인 4조달러로 끌어올릴 계획이지만 이로 인해 유가가 비정상적으로 폭등하는 일을 없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중국은 에너지의 90%를 자체 충당하기 때문에 중국의 에너지 소비 증가가 국제 석유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이에 앞서 후 주석은 토니 블레어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13억달러 상당의 항공기 부품 구매 계약에 서명하고 중국의 보험시장을 영국에 개방하기로 합의했다. 후 주석은 유럽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에 5억달러 어치의 항공기 날개 부품을 발주하는 계약에 서명했다. 영국의 항공기 엔진 제작사인 롤스 로이스도 8억달러 상당의 항공기 엔진을 중국에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후 주석은 전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주관 아래 열린 국빈만찬 연설에서 “우리는 금세기 초반 20년을 13억 인민 전체의 생활을 향상하고 경제, 민주주의, 과학, 교육 등 제 분야에서 한 차원 도약한 중국을 건설할 목적으로 땀흘려 일하고 있다”며 “중국의 발전은 영국과 다른 나라들에도 윈-윈 협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 주석은 아울러 “중국은 세계 평화와 향상된 민주주의를 원한다”고 말해 경제 성장을 가능하게 해 주는 국제 환경의 유지를 중시하고 있음을 거듭 확인했다. [*연합뉴스] 2005.11.10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④카자흐스탄 국가 철학 정립하는 구리 한 교수 Y.카자흐스탄 국가 철학 정립하는 구리 한 교수 카자흐스탄은 올해 말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 독립 후 1991년 권좌에 오른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부존자원에 힘입어 매년 경제를 10%씩 상승시켜 국민의 신망이 두터워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
  • 2005-11-21
  • 정율성 생가 찾는 중국인 늘어 정율성국제음악제가 성황리에 종료되는 등 정율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구 양림동 정율성 생가를 찾는 중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광주시 남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중국 옌타이시 신문판공실 일행 및 연변시 과학기술대 간호학과 교수와 학생 등 30여명이 정율성 생가를 방...
  • 2005-11-21
  • 성공적인 첫 전시회 한편 상하이 기독교청년회에서 써준 소개장을 들고 선양의 봉천기독교청년회를 찾아간 한낙연은 그곳에서 진보적인 청년들의 의식을 깨우는 조직사업에 열중하면서도 붓을 놓지 않는다. 덕분에 ‘상하이미술전문학교 졸업생 한낙연의 유화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생애 첫 개인전을 봉천기독교회관에서 개...
  • 2005-11-21
  • [광복 60주년 특별기획]③매년 노벨문학상 후보 오르는 露대표작가 아나톨리 김 고려인 3세인 러시아 대표적 작가 아나톨리 김(66)은 지난 9일 대표작 `다람쥐''로 제3회 톨스토이 문학상 대상(大賞)을 받았다. 카자흐스탄에서 태어나 모스크바 고리키 문학대학을 졸업한 그는 1973년 단편 `수채화''로 구 소련 시절 문단에...
  • 2005-11-21
  • [광복 60주년 특별기획] ②고려인 유일 국가두마(하원) 류보미르 장 의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8-19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가하면서 고려인 출신 유일의 국가두마 의원인 류보미르 장(46)씨를 대동한다. 모스크바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난 장 의원은 "푸틴 대통령이 중요한 회의...
  • 2005-11-21
  • 룡정시 조양천진 조양촌 제2촌민소조 김봉석 (58세), 박인숙 (58세)부부는 가금알부화로 치부길을 열어가고있다. 지금까지 주내 1000여호의 가금사양호에 10만개의 가금알을 부화시켜 팔아 해마다 5만여원의 수입을 올리고있다. 지난세기 80년대 연변에 칠면조사양열이 일자 김봉석씨도 700원의 자금을 모아 20여마리의 칠면...
  • 2005-11-18
  • [원제:“남, 북이 아닌 세계 시민으로 살 터”] 황석영 작가 ‘손님’ 영문 출판기념회에서 밝혀 냉전 체제 아래 정치 이데올로기에 휘말려 89년 방북 사건으로 5년여 파란만장한 수형생활을 거치며 질곡의 세월을 보냈고 현재는 런던 교외의 자그마한 처소에서 1년 6개월째 은둔과 창작 활동에 여념이 없는 이시대 대표적 ...
  • 2005-11-18
  • 조선족 청년기업가가 대규모 자산을 일궈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중국국제방송에 따르면 재중동포 박광종(39)씨가 이끄는 흑룡강동원(同源) 상업무역유한회사는 상업, 무역, 부동산업에 투자해 창업 12년만에 총자산 1억2천만 위안(약 155억원)에 7개 자회사를 거느린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최근에는 헤이룽장(黑龍江)성 왕...
  • 2005-11-17
  • [원제: 광활한 초원서 파란 꿈 가꿔간다] 우란하다진 유일 우수청년목장주로 현대식 관리방식으로 목장을 경영 내몽골자치구 우란호트시 우란하다진에 위치한 대흑산은 왜적을 물리칠 때 최후의 격투를 벌렸던 곳으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구릉지대이다. 하지만 지금은 우란호트시의 대형 양목장의 하나로 부상해 각광을...
  • 2005-11-16
  • 극동 국립공업수산대학 총장 게오르기 김 ※편집자주 = `카레이츠''로 불리는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고려인(高麗人). 그들은 140년 전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한반도를 벗어나 대륙으로 건너간 선조들의 후손이거나 일제시대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다. 블라디보스토크와 우수리스크 등 연해주 지역에 모여 살던...
  • 2005-11-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