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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붕휘-연변 백수보스 정붕휘 경질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5월24일 10시03분    조회: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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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연변 백수보스 정붕휘 경질] 연변이 끝내 백수보수 정붕휘를 경질했다. 하여 정붕휘는 올해 중국갑급팀 구단에서 맨 처음 퇴출당한 축구구단 보스로 되였다. 연변주정부는 17일 오전 정붕휘와의 합작계약을 해제, 그날 오후 정붕휘는 연변구락부를 떠나 쓸쓸히 북경으로 돌아갔다. 정붕휘는 중경력범, 료녕축구팀을 이어 이번까지 세번째로 구단을 퇴출했다. 연변축구구단에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공개입찰방식으로 정붕휘를 경영인으로 초빙했었다. 자금 미달 백수보스로 전락 2005년 엄중한 자금난으로 고심하던 연변축구팀은 11월 22일 정붕휘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구단의 보스자리를 정붕휘에게 내주었다. 그로써 전국 축구계를 뒤숭숭하게 했던 연변축구매각설에 종지부를 찍게 했다.그때 정붕휘는 매체들에 이렇게 피로, 언약했다. 자기의 출마는 료녕성 호로도시 굉운집단의 대폭적인 지지를 받게 된다. 굉운집단은 등록자금 6.9억원, 고정자산 21억, 년세금액 1.5억에 달하는 실력있는 민영기업이다. 연변에 올수 있는것은 굉운집단에서 최저 600만원의 자금보장이 되기 때문이다. 이것이 연변축구구단에 자리를 잡을 때 정붕휘가 한 얘기였다. 주정부는 정붕휘의 언약을 믿고 그가 구단을 경영하는데 동의하고 정붕휘 본인과 합작계약을 체결했었다. 그러나 두달이 지나도록 정붕휘는 경영에서 아무런 그럴듯한 성적을 보이지 못했고 약속한 자금도 조달되지 못하면서 쌍방사이의 합작에는 금이 가기 시작했다. 올 1월 축구팀이 해남에 가서 봄철전지훈련을 할 때까지만 해도 구단의 훈련비용은 계속 미달되였고 지어는 선수들의 훈련용 음료수 마저도 문제로 되는 최악의 상황이 계속되였었다. 그럴 때마다 정붕휘는 조속한 시일내에 문제를 해결하련다고 말하면서도 단한번도 자금을 조달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선수들은 1월에 구단으로부터 로임을 타보고는 5월까지 로임이 체불되였고 구단은 올시즌 승전상금과 무승부상금을 한번도 발급하지 못하고있었다. 정붕휘는 연변에 와서 맨먼저 관명권 협찬상을 모색하는 작업에 착수했지만 련맹경기가 시작될 때까지도 관명권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정붕휘는 연변 현지에서의 적절한 경영수단을 찾아내지 못하였다. 연변축구구락부에 따르면 정붕휘가 온후 280만원에 달하는 장부상의 수입이 나타났지만 정붕휘의 직접적 노력으로 인한 수입은 거의 없을 정도에 달했다. 주정부의 후원협찬금 120만원, 장부에 기입된 부분은 50만원. 현지 광고수입이 약 100만원, 이외에 시즌이 시작되여 지금까지 홈장입장권 수입이 약 90만원에 달한다. 그러나 보잘것없는 이 돈으로는 정상운영을 보장하기에는 역부족이였다. 정붕휘의 언약은 반년이 되도록 미달되면서 결국 정붕휘는 백수보스나 다름없었다. 고훈감독 구락부에 30만원 선불 5월에 들어 구단의 일상경비가 도무지 해결될 조짐이 보이지 않자 고훈감독은 구단의 정상적인 훈련과 경기를 위해 본인의 로임에서 선불해준 돈만도 이미 무려30여만원에 달한다. 주정부측에서도 정붕휘에게 조속히 경비문제를 해결할것을 촉구했지만 정붕휘는 시종 돈을 내놓지 못했다. 결국 주정부에서는 부득이 《최후수단》을 쓰게 되였다. 백수보스 탈퇴 선수들 웃음꽃 활짝 14일 오후 주체육국에서는 구단의 관련일군들과 체육국책임자 그리고 구단의 감독진을 불러다 회의을 소집하고 구단의 경비부족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고 잇다른 경영은 어떻게 할것인가를 놓고 협상을 진행했다. 미리 회의내용을 알고있은 정붕휘는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주체육국 국장 량창호는 회의에서 절차를 두번 나누어 구단의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첫번째 절차는 정붕휘와의 계약을 해제하는것이라면서 이 계약은 주정부와 정붕휘 본인이 체결한 계약으로서 계약위반금도 제시하지 않았기에 쌍방의 계약해제에는 장애로 될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17일 오전, 주정부측은 정붕휘와 공식적으로 최종카드를 내들었다. 현재 상황에 대해 정붕휘도 이렇다할만한 능력이 없었기에 쌍방의 계약해제에는 아무런 분쟁도 없이 다만 사후사업과 관련해 인수를 진행했다. 5개월동안의 합작을 슴슴하게 결속지은 정붕휘는 17일 오후 연변땅을 떠났다. 량창호가 제기한 두번째 절차는 다시는 주정부에 위탁관리하거나 자금을 조달해주는 낡은 길을 걷지 않고 정부의 입찰을 통해 새로운 합작동반자를 모색하는것이다. 주체육국은 18일에 소식공개회를 소집하고 구단의 변동과 입찰조건을 선포하였다. 주정부도 정붕휘와의 합작을 통하고나서 교훈을 섭취해 이번에 새로운 합작상대를 입찰 할 경우 다시는 개인과 체결하지 않고 새로운 합작상대는 반드시 기업의 힘을 갖춘 실세여야 하며 향후에도 새로운 합작상대를 선택할 때 보다 신중을 기하기로 결정했다. 구단에 크나큰 인사변동이 생겼지만 구단은 예나다름없는 분발된 강한 투지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사건이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가 하는 물음에 한 선수는 《지금 선수들 모두가 해방을 얻은 행복감에 젖어있어요. 팀상하가 모두 승전고로 새로운 합작동반자에게 신심을 안겨줄 각오로 만단의 준비를 하고있어요》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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