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국 우수공청단원’ 김의림 “영예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5월11일 20시08분    조회:30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의림이는 공부뿐만 아니라 예체능에서도 뛰여난 다재다능한 학생입니다. 성실하고 배려심이 넘치기에 학생과 교원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으며 시종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학생입니다..”


 

4월 26일, 올해 ‘전국 우수공청단원’으로 선정된 훈춘시제2고급중학교 3학년 1학급 김의림 학생의 담임인 리영복 교원은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소학교부터 줄곧 학급장으로 활약해온 그는 남다른 리더십으로 초중과 고중에서 학생회 주석으로도 빛을 냈다.

학생회 주석으로서 전교 ‘제1회 교정지식경연대회’를 조직하고 학급에서는 국가 부르기 시합, 축구슈팅대회, ‘랑독대회, 독서대회, 글쓰기경연 등 활동을 조직했다.

“의림이는 학업에서 단연 상위권을 유지하고  각종 사회실천 활동에서도 ‘코기러기’ 역할을 잘해냅니다.”고 담임선생님이 전했다.

그의 노력을 긍정해주듯 2018년 ‘길림성 미덕 청소년’,  2020년 ‘길림성우수공청단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가 각 방면에서 ‘만능’이 될 수 있었음에는 그의 어머니의 공헌을 빼놓을 수 없었다. 김의림 학생의 어머니는 어릴적부터 ‘신체가 건강해야 모든 일을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으며 공부보다 신체소질을 중시했다. 그리하여 어려서부터 각종 활동에 참여시켰으며 김의림 학생이  예체능에서 빛을 발하는 데 한몫 했다.

그는 적극적으로 사회에 손길을 내밀고 사랑을 베풀줄 아는 학생이다. 2015년 훈춘시 해빛애심협회에 가입한 후 과외시간을 리용해 협회의 공익활동에 적극 참여했고 방학마다 학급 친구들을 조직해 양로원 로인들의 말동무가 돼주었다.

그리고 위챗 등 플랫폼을 통해 불우한 이들에게 자신의 소비돈을 모아 1500원을 기부했으며 7명의 빈곤인원에게 보탬이 되여주었다. 2018년 광동사자자선회(广东狮子慈善会)와 적극 련락을 취해 1200원의 기부금을 받아 농촌의 두 빈곤호에 전달했으며 빈곤호로부터 구입한 옥수수는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눠줬다. 또 2020년 훈춘시 자선총회에 전염병 예방통제에 사용하라며 500원을 기부했다.

“의림이는 길고양이 한마리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어요. 매일 음식을 가져다주고 돌봐주다가 어느날엔 집에서 키우겠다는 걸 겨우 말렸어요.” 그의 어머니의 말에 사소한 행동에서도 사랑을 베풀줄 알고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학생임을 엿볼 수 있었다.

눈앞으로 다가온 대학입시 준비로 분초를 다투면서 공부하는 한편 김의림 학생은 여전히 담임선생님을 도와 아침자습, 학급주제모임 등을 조직하고 있다. 또 학급내 모순이 생기면 적극 나서서 학급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다소 과분한 영예이지만 앞으로 나아가라는 뜻임을 명기하고 영예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김의림 학생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도록 학업에 최선을 다하고 당원에 가입해 시종 당의 뜻을 따르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당차고 멋진 포부를 밝혔다.

  연변일보 김선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변의 대표적인 전통음식 브랜드 '코스모' 경영자 김송월 대표   (흑룡강신문=하얼빈) 염청화 연변특파원= 중국어로 '불광불급(不狂不及)'이란 말이 있다. 무언가에 미친듯이 몰두해야만 목표에 이를 수 있다는 이 고사성어의 의미를 온몸으로 풀어낸 사람이 있다. 연변의 대표적인 전통음식...
  • 2017-06-29
  • [백성이야기57]‘중덕할매’와 그의 좌우명  장학생들과 함께‘아지트’에서 20주년 기념이벤트를 두고 상론하고 있는‘중덕할매’(앞줄 오른쪽) 요즘 덕림장학문화재단 (준) 2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느라 무척 분망하게 보내는 연변가정연구소 박민자 소장과 인터뷰를 약속한 장소는...
  • 2017-06-28
  • 학창시절 누구나 궁금해 하던 전교 1등의 모습. 2017년 대학입시에서 684점(소수민족 가산점 10점 추가)의 성적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 문과장원으로 된 연변제1고급중학교 3학년 9학급의 방은별 학생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방은별 학생은 서글서글한 인상에 웃음이 가득한 미소가 인상적이였습니다. 기자의 취재를 받고있...
  • 2017-06-28
  • 꿈을 가지고 미국류학의 길을 선택하다 중국조선족사회에서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한 인사들이 적지 않듯이 미국 한인사회에도 류학을 목적으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각종 도전과 시련을 이겨내고 성공한 재미사업가 하용화 회장이 있다. 미국보험업계에 진출해 성공한 재미사업가 하용화 회장. 그의 성공사례가 꿈을 ...
  • 2017-06-22
  • 외국에서의 창업(创业),기업(起业), 사업(事业)의 길이 대부분 가파로운 ‘산길’을 경유해야 된다는 재래의 력사를 허물어 가고 있는 80후의 젊은 기업인 권용, 그는 자기만의 노하우로 당당히 일본 중소기업가들과 어깨 나란히 달리고 있다. 그를 도꾜도니시아사쿠사(東京都西浅草)에서 만났다. 외국 관광객들...
  • 2017-06-22
  •       (흑룡강신문=하얼빈) 우리에게는 책을 살수있는 많은 대안들이 있다. 오전에 주문하면 오후에 받아볼수 있는 온라인 서점, 책이 많고 편하게 앉아서 읽어볼수있는 대형 서점, 저렴하고 가볍게 읽을수 있는 e-book까지. 얼핏 상술한 대안들과 뚜렷한 비교우위가 잘 보이지 않는듯 하나 요즘들어 소규모...
  • 2017-06-21
  • 푸단대 공회 김재근 부주석   (흑룡강신문=하얼빈) 박형군 특약기자, 이수봉 기자=중국의 경제허브 도시인 상하이에 위치한 중국 명문대 푸단대학 공회 부주석으로 활약하며 대학과 기업을 접목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조선족들이 상하이에 뿌리 내리는데 도움을 주는 이가 있다. 그 주인공은 김재근(47, 사진) 부연구...
  • 2017-06-15
  • 박은 예로부터 우리 서민들의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생활도구로 널리 사용되여왔다. 물을 떠마시거나 술을 마실 때, 그리고 쌀을 퍼낼 때에도 우리 조상들의 손에는 어김없이 박이 쥐여져있었다. 박을 던지거나 밟아 깨뜨림으로써 잡귀를 쫓아내는 주술적 풍습도 가지고 있어 박의 크기는 작지만 쓰임새는 아주 컸다. ...
  • 2017-06-12
  • 한국 건대양꼬치거리상인협회 김순희 회장   (흑룡강신문=하얼빈)나춘봉 서울특파원 = "조선족 대부분은 힘들게 한국생활을 시작해요. 좌절 앞에서 포기하지 않고 누구보다 잘 살아보겠다는 의욕을 갖고 이 한 몸을 불사르면 꼭 성공하는 날이 올 거예요."   건대양꼬치거리에서 '복만루'라는 중국 음식점...
  • 2017-06-08
  • 향토작가 리태수선생의 문학생애를 돌이키다 서재에서 원고를 심열하시는 리태수선생님(2017년 4월8일) [지난 5월9일 저녁, 습관적으로 위챗모멘트를 뒤지다가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뜻밖에 연변작가협회가 위챗계정을 통해 발표한 부고를 그것도 한달전에 취재했던 조선족문단의 향토작가 리태수선생님께서 타계하셨다는...
  • 2017-06-07
‹처음  이전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