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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 료양시‘3.8’홍기수 영예 안아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3월21일 08시46분    조회: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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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양료화병원 감염관리과 주관간호사 김단(조선족)이 3월 7일에 열린 료양시‘3.8’홍기수(단체) 및 녀걸건공기준병(문명강) 표창대회에서 료양시‘3.8’홍기수 영예를 안았다.

 

 

 

김단(녀, 35세)은 2009년 6월에 연변대학 간호학전공을 졸업, 대학 1학년부터 학급장으로, 3학년부터 학생회 비서장으로 활약했다. 그는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동창생들과 단결우애하고 학생간부 직책을 잘 리행하여 2008년 5월에 영광스럽게 중국공산당에 가입했다. 2009년 ‘우수졸업생’으로 졸업한 그는 간호사초빙시험을 통과해 료양료화병원 내3과 간호사로 취직했다. 2016년 9월에 주관간호사(중급)로 승급했고 2018년 3월에 감염관리과 주관간호사로 자리를 옮겼고, 2020년 12월에 부주임간호사(부고급)로 승급했다.

 

 

 

사업에 참가한 13년래 김단은 시종 간호사 직업에 애착심을 갖고 항상 환한 모습으로 열정적으로 봉사하여 수많은 환자들의 호평과 동료들의 긍정을 받았다. 그는 항상 공산당원의 초심과 사명을 잊지 않고 높은 책임감으로 맡은바 직책을 다했으며 당원의 모범역할을 발휘하고 동료들의 수요에 따라 협조도 잘해준다. 사업의 수요라면 항상 앞장섰으며 간호 실천과 리론 학습을 꾸준히 잘하여 취직 11년만에 부고급 직함을 따내 료화병원 최년소 부주임간호사로 되였다.

 

 

  

 

2020년초 설에 즈음해 호북성 무한에 코로나19가 확산한 비상시기, 3살난 딸애를 데리고 친정집에 가던 도중 그는 병원으로부터 전염병 예방통제 관련 통지를 접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감지한 그는 가족들을 설득하고 그 바람으로 병원에 달려가 호북지원을 신청했다. 병원측은 그의 신청을 접수하지 않았지만 대신 상급 및 병원의 전염병 예방통제 조치에 따른 감염관리 및 방역훈련 중책을 맡겨주었다.

 

 

 

이 기간 그는 하루에 13~14시간씩 환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한편, 청년간호사 양성에 심혈을 기울였고 전염병 대비 훈련도 무려 60여차 조직했다. 더구나 주야를 불문하고 감염관리 당직을 자진해 나섰고, 병원과 자택간 거리가 3킬로 남짓한 데도 달포간 집에 다녀가지 않아 갈아입을 속옷마저 남편이 전달해주기까지 했다.

 

 

본업외 김단은 또 료화지역 조선족활동이나 료양시 조선족사회의 활동에 참가하며 남편과 딸애까지 동원하는 민족사회에 대한 열성도 보여주었다.

 

 

앞서 김단은 료화병원으로부터 ‘봉사스타’, ‘최우수간호사’, ‘감염감독선진개인’, ‘질병감측선진개인’으로 선정됐고 그가 맡고 있는 감염관리과도 ‘보석화의료그룹 우수팀’ 등 많은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그는 료양시조선족련의회의 추천으로 료양시‘3.8’홍기수로 선정됐다.

료녕신문 오정국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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