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어제는 '대학생촌관', 오늘은 '민정국 부국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9월16일 15시03분    조회:16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문성(1989년생)은 지난 2019년, 무순시 신무구 민정국 부국장으로 임명된 나젊은 조선족 간부이다. 일전 그는 무순시 신무구 유일 조선족으로 무순시소수민족간부학습반에 참가해 '우수학원' 영예를 받았다.

 

무순시 순성구 하북향 신구촌 당지부 부서기, 무순시 신무구 대외무역경제합작국 판공실 주임, 신무구정부 판공실 과원, 신무구 민정국 당조성원 및 부국장… 김문성은 신무구의 사회구역 건설, 지역명칭 규범관리, 민정국 판공실 등 사업을 주관하며 드바삐 보내고 있다.

 

2012년 사업에 참가해 지금까지 어느 위치에서든 김문성의 초심은 늘 하나였다. "기층에서 착실하게 인민을 위해 봉사하자!"

 

 

고중 졸업 때 입당한 김문성은 2012년에 대학 졸업후 성위에서 조직한 우수대학생 촌간부 선발시험에 참가하고 무순시 순성구 하북향 신구촌 당지부 부서기로 임명된다.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 제1기 흥태반(장강에 빠진 어린이를 구하다 희생된 졸업생 리흥태를 기념하기 위해 명명한 반급) 단지부서기, 대학시절 반장, 학생회 간부로 활약했던 그는 항상 공산당원, 영웅정신 전승자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향촌진흥에 앞장섰다. 2년간 혜농정책의 '선전원', 산업발전의 '지도원', 모순분쟁의 '해결사' 역할을 무난히 소화해내면서 촌의 발전과 빈곤해탈에 일조했다.

 

"면접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한달간 양로원에서 공부했어요. 그 누구의 간섭도 영향도 받지 않으려고요." 임직이 끝날 무렵, 그는 대학에서 배운 국제무역전공을 살려 공무원시험에 도전한다. 당시 '대학생촌간부' 재직경험이 있을 시 공무원편제 혹은 사업편제 편리를 주었지만 '지름길'이 아니라 자기의 능력을 테스트하고 싶어 공무원시험에 나선 것이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김문성은 2014년 1순위로 무순시 신무구 대외무역경제합작국 공무원으로 되였으며 3년간 판공실 주임직을 맡고 지도부와 함께 '13.5' 발전전망을 펼쳐나갔다. 신무구 투자유치항목을 과학적으로 계획하고 항목건설과 산업구조 조정을 전력 추진해 신무구의 각종 경제지표 지속적 호전에 조력했다. 2017년 7월부터는 신무구정부 판공실 과원으로 차출됐다.

 

2019년 12월, 김문성은 만 30세 되던 해에 신무구 민정국 부국장으로 임명된다. 승진의 기쁨과 함께 그의 어깨에는 무거운 짐이 떨어졌다. 2020년 음력설기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자 전염병 예방통제사업이 가장 긴박하고 중요한 임무로 대두되였다. 신무구 사회구역 건설을 주관하는 책임자인 그는 신무구전염병예방통제지휘부 전문팀의 일원으로 중고위험지역에서 무순에 돌아온 중점관리인원 6,000여명의 자료를 하나하나 체크하여 과학적 결책에 중요 데이타를 제공했다. 동시에 신무구 산하 61개 사회구역에 <전 성 도농사회구역(촌) 전염병 엄격조사통제조치 30조>를 엄격히 락착했고 구위, 구정부의 '5급 그리드관리체계' 구축 사업요구에 따라 현장을 방문하면서 신무구의 개방형 아파트단지 총 1,641동을 조사하고 326개 관리구역에 대해 통합 페쇄관리 등 전염병 예방통제 '방어망'을 구축했다.

 

 

또한 사회구역그리드화관리사업령도소조판공실 부주임으로서 내실을 다져 당의 조직우세를 사회관리의 실제효과로 전환하는 데 조직보장을 제공했다. 그리고 신무구 관할 촌(사회구역)의 '당지부위원회·촌민자치위원회'의 원만한 기바꿈을 위해 기층 지도부 성원 수를 과학적으로 배치하고 각 가두, 촌의 실제상황에 따라 맞춤형 실시방안을 제정했다.

 

 

최근에는 신무구 제1순회지도조 부조장 신분으로 부분 가두 당지부의 당사학습교양전문조직생활회에 참가하고 각 사회구역을 방문해 전염병 예방통제 사업에서 존재하는 문제를 확인하며 주민들의 안전보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어실력이 많이 약했죠. 그래서 이를 악물고 더 열심히 했어요. 야근하면서 자료를 읽고 쓰고… 그러다 보니 어느샌가 훌쩍 늘더라구요." 초기 표달력, 리해력이 많이 부족해 의기소침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여러 문서를 막힘없이 써내며 업무를 척척 해낸다. 김문성은 2015년도 공무원표창, 2016년도 공무원표창, 2017년도 3등공, 2020년도 공무원표창을 받으며 청년간부의 재능과 추진력을 과시했다.

 

19세에 입당해 어느덧 당령 13년차에 접어들었다는 김문성은 "늘 긍정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되여야 한다고 당부한 로당원 할아버지, 늘 사회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여야 한다고 당부한 아버지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료녕신문 백일정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이 지난 11월 2일에 개최된 중국소방협회(中国消防协会) 제7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앞으로 5년간 협회를 이끌어갈 신임 리사회의 리사로 당선되였다. 중국소방협회 전국대회 개최장면       2일 북경에서 개최된 전국소방협회 대회...
  • 2021-11-08
  • 의료사업 종사 62주년 기념일에 즈음하여. 62년을 하루와 같이 의료사업에 종사 지난 10월 24일, 연길시의 한 음식점에서 특별한 행사가 펼쳐졌다. 친척,친우 그리고 지인들의 박수갈채와 축복 속에서 올해 89세 고령인 김홍걸교수가 의료사업 종사 62년을 마무리하면서 특별한 기념행사를 가지게 된 것이였다. 행사 ...
  • 2021-11-05
  •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 헌례 영화작품 《1921》은 7.1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상영된 우리 나라 대형영화작품이다. 이 영화의 음악총괄(统筹)과 음악후기제작을 담당한 이가 바로 90년대생 조선족영화음악인 양경일 (31세)이라는 사실은 저으기 주위의 경탄을 자아내고 있다. 영화음악 작곡 양경일 “음악총감독을 협조...
  • 2021-11-03
  • 2012년 철령시조선족고급중학교는 성교육청이 인정한 첫패의 '료녕성특색보통고중실험학교(辽宁省特色普通高中实验学校)'로, 성내 민족학교중 유일하다. 시종 ‘정품화, 국제화, 다원화’ 발전모식을 탐색하여 다방면 인재 양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취득하였다. 그 배후에는 민족학교 발전을 위해 강...
  • 2021-11-02
  • 지난 세기 90년대에 중국에서 맹활약을 했던 구련옥 가수의 ‘새로운 여정’ 음반 발매 기자간담회가 지난 22일에 해내외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앨범 《새로운 여정》 출시한 가수 구련옥 그녀는 한국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오랜 시간 팬들 곁을 떠나있다가 다시 돌아오니 가슴이 너무 설레인다&rdq...
  • 2021-10-25
  • 추이젠이 새 앨범 '페이꺼우'를 발표하자 예전의 비판적이던 추이젠이 돌아왔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한물 갔다는 말도 있다. 그는 “유행이 조작됐다면 나는 한물간 게 낫다”고 했다. 기자/퀘이얜장 (隗延章) 추이젠은 올해 이미 예순 살이 되었는데 귀밑머리와 수염에 서리가 한 겹 끼었다....
  • 2021-10-18
  • 연변춘화전자풍금양성쎈터 원장 허춘화. 1980년대초, 전국적으로 방송예술단 이름을 가진 단체가 북경, 상해, 연변 세곳 밖에 없었는데 그시절 연변방송예술단에서는 1978년까지 전국에 한대밖에 없었다는 립체식 전자풍금 한대를 어렵사리 장만했다. 그런데 그때까지 국내 한다하는 예술학교들에 전자풍금 전업이 없다보니...
  • 2021-10-14
  • 장현환(1943.5-2021.4)은 료녕성민족사무위원회 주임, 료녕성인민대표대회 민족교무외사위원회 부주임 위원, 료녕성경제문화교류협회 초대리사장을 맡고 당의 민족사업을 위해, 성내 민족지역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로심초사하...
  • 2021-10-08
  • 우리 말 표준화의 전도사 □ 김천   요즘 우리 말 방송계 레전드격인 서방흥 선생이 ‘연변조선족자치주화술학회’를 설립해 세간의 화제에 올랐다. 칠순이 넘은 년세에 이뤄낸 집념의 쾌거다.   서방흥 선생은 연변인민방송국에서 수십년간 잔뼈를 굵히며 몸담아온 방송가의 ‘거두’이고 ...
  • 2021-09-26
  • 김문성(1989년생)은 지난 2019년, 무순시 신무구 민정국 부국장으로 임명된 나젊은 조선족 간부이다. 일전 그는 무순시 신무구 유일 조선족으로 무순시소수민족간부학습반에 참가해 '우수학원' 영예를 ...
  • 2021-09-1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