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교수, 혈액병 발병기제 규명에 단서 제공하는 중대한 발견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4월6일 15시17분    조회:22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려화
김려화 교수, 조혈줄기세포 분화조절 분자 메커니즘 밝혀
 
 
얼마전 국제학술지 《eLife》에 게재된 동북림업대학 생명과학학원 유전학과 김려화(조선족.50) 교수의 조혈줄기세포 분화조절 관련 연구 결과가 세계적 관심을 끌고있다. 김교수가 이번 론문( “Rab5와Rab11, 여러 개의 신호전달경로 억제 통해 초파리의 조혈 정상 상태 유지”)에서 처음으로 밝힌 세포의 자가포식이 층판세포분화를 조절한다는 리론은 세포의 자가포식과 세포면역학 연구에 리론적 기초를 제공하며 이는 혈액계통 질환 발병메커니즘을 찾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게 된다. 
 
조혈은 복잡한 생물학과정이며 유기체의 생명활동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혈줄기세포는 어떻게 작동하는 걸가? 
 
일반적으로 조혈줄기세포는 자체 갱신 및  분화를 통해 조혈시스템의 정상 상태를 유지하는데, 이 과정은 여러 가지 내적 및 외적 신호전달경로를 통해 조절 받는다. 조혈시스템의 분화프로그램이 균형을 잃거나 분화에 이상이 생기면 개체의 성장발육이 영향을 받고 여러가지 질병을 유발하게 된다. 
 
저분자량GTP결합단백질인 Rab5와 Rab11는 엔도솜에서 발현하며 세포 내부막 수송에서 관건적 역할을 한다. 연구에 따르면 초파리 혈구 혹은 유충의 조혈기관 피질령역(cortical areas) 에서 Rab5 혹은 Rab11를 억제하면 혈구와 림프선 피질 령역의 세포 과도증식을 유도하고 대량의 층판세포가 생성되는데 이는 조혈줄기세포의 정상 상태를 파괴할 수 있다. 동시에 Rab5와Rab11는 조혈줄기세포가 정상 상태를 유지하는데 협동 조절 역할을 한다. 층판세포는 병원체에 감염된후에야 대량 생성되며 주요 기능은 대식세포에 사멸되지 않는 큰 이물질을 포장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관건적 역할을 한다. 
 
김려화 교수에 따르면 초파리와 척추동물은 혈구생성 조절과정 중 상당히 보수적인 전사인자와 신호전달경로를 갖추었다. 때문에 유전자 조작에 편리한 초파리를 리용하여 조혈줄기세포의 증식과 분화, 줄기세포의 정상 상태 유지메커니즘을 연구할 가치가 있다고 했다.
 
연변대학 화학학부를 졸업한 김려화 교수는 2000년 한국 한림대학 로화생명공학과 리학박사, 2003년 한국 연세대학교 유전자교정 연구센터 박사후 연구원과 연구교수를 거쳐 2009년 동북림업대학의 ‘인재유치’프로젝트에 선정돼 생명과학학원 유전학과 교수 겸 박사생 지도교수로 재직 중이다.
 
세포와 분자면역, 유전과 발육, 질병발생의 분자메커니즘, 약용식물 2차대사산물의 약리효과 및 생물합성이 연구방향인 김려화 교수는 현재까지 국가자연과학기금 4개, 중앙고교기본과학연구업무 관련 기금 3개를 포함한 10여 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하였다. 
 
/김선화기자
 
김려화 교수 수행 연구과제
 
2018.01-2021.12 国家自然科学基金 主持人
Rab5蛋白调控果蝇造血作用的分子机制
2016.03-2020.02 中央高校基本科研业务费专项资金项目 主持人
创新团队与重大项目培育资金
药用植物药理及生理生态适应性研究 主持人
2016.07-2019.06 黑龙江省基金 主持人
药用植物对果蝇肠道免疫和胰岛素代谢的调节作用
2014.01 - 2016.12 高等学校博士学科点专项科研基金 主持人
2013.01 - 2016.12 国家自然科学基金 主持人
2013.04 - 2016.03 中央高校基本科研业务费专项资金项目 主持人
创新团队与重大项目培育资金
2012.01 - 2014.12 教育部留学回国人员科研启动基金 主持人
2011.01 - 2013.12 国家人事部留学人员科技活动项目择优资助经费 主持人
2011.01 - 2013.12 国家自然科学基金 主持人
2010.10 - 2013.10 中央高校基本科研业务费专项资金项目 主持人
杰出青年科研人才基金项目
2010.01 - 2010.12 国家自然科学基金,主持人
2009.08 - 2011.12 东北林业大学高层次引进人才科研启动项目 主持人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안승필 작곡가, 선조들이 물려준 유산의 코드 풀기 위해 애썼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기자 = 아리랑은 한민족의 가장 대표적인 민요로서,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시대와 지역, 그리고 이념을 뛰어넘어 민족문화의 상징 중 하나로 되었다. 기쁨과 슬픔, 고난과 희망, 미래에 대한 열망을 담...
  • 2018-10-25
  • 연변이 낳은 조선족 성악가 방춘월의 추구와 도전 1990년대부터 연변의 방송과 무대를 주름잡으며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색으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방춘월, 오늘날 그는 멋진 실력으로 성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저명한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다. 성악가 메조소프라노 방춘월은 현재 천진음악대학교의 성악교수...
  • 2018-10-23
  • 예비 창업자에 적극적 자세 주문…"실속있는 무역스쿨 만들 것"     월드옥타 북경지회 홍해 지회장   (베이징=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지난 18일 월드옥타 북경지회 지회장으로 선출된 홍해 신임지회장의 모습 [2018.10.21]   (베이징=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하늘에서 성공이 떨어질 수는 ...
  • 2018-10-22
  •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조선족악기 제작기예 전승인 조기덕 소장의 소신 조선족악기박물관을 고찰하는 연길시 지도자들에게 민족악기 발전상황을 소개하고 있는 조기덕 소장(왼쪽). 최근 우리 나라 제5차 국가급 조선족악기 제작기예 무형문화유산 전승인으로 된 연길시민족악기연구소 조기덕 소장(76세)은 &ldquo...
  • 2018-10-20
  •       중국연초공사 건조기 사용량의 90% 차지   전국 곡물 건조기 시장 점유율 1위 차지   중국 건조기 분야 유일한 대외 수출 기업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기자= 요녕성 선양시 화평구 만융공업단지 내 5만㎡ 부지를 차지하고 일떠선 선양해제승기계유한회사(沈阳海帝升机...
  • 2018-10-16
  • 【빈=AP/뉴시스】노르웨이 노벨 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성폭행 여성피해자들을 위해 헌신해온 콩고민주공화국의 의사 데니스 무퀘게와 이라크 야지드족 여성운동가 나디아 무라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2017년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했을 당시의 무라드.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
  • 2018-10-06
  • 민속장기 1등 리성국 스케치   젊었을 때는 씨름군이였다.   소학생 때 매일 동네 형님들의 책가방 4~5개를 메야 했던 것이 몸을 단단하게 만들었을가?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동네 씨름대장이 되였다. 그렇게 붙여진 이름이 “씨름군 리성국”, 심양지역 씨름판을 누비면서 힘자랑을 했던 것도 옛말&he...
  • 2018-09-27
  •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24년의 강의 경력에 성공학, 인간관계학, 재능개발학, 금융학을 정통한 외에 의학, 심리학, 마케팅, 스피치, 효경, 도덕경, 황제내경, 에너지, 풍수, 성명학, 성격분석, 오행학 등 많은 분야를 섭렵한 조은도 강사, 올해 나이는 4...
  • 2018-09-21
  • 청도 56예포 사장 강선 지난 7월 14일, 청도시 성양구 번화가에 위치한 56예포(艺袍) 강선 사장(52세) 을 만났다. 56개 민족 복장에서 따다 이름 지은 56예포, 가게에 들어서니 형형색색 민족복장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알록달록 이쁜 색감으로 된 한복이 있는가 하면 멋내기 딱 좋은 기포(旗袍) 등 다양한 민족 복장들이 ...
  • 2018-09-19
  •      2011년 통계를 보면 중국에는 국가급 무형문화재 1,219건 성급 무형문화재 7,109건이 선정되여 무려 8,328건에 달하는 무형문화재가 전해지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중국의 전통 매듭공예인 중국결(中国结)은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면서 중국 전역에서 장시기 전해져 온 민간공예이다. 그런데 실을...
  • 2018-09-18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