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 의사,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2월16일 10시11분    조회:363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류제성

     대경시제4병원 호흡내과 류제성 주임

  무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이 발생후 흑룡강성 대경시제4병원 호흡내과 주임인 류제성(51) 주임의사는 1선에 나서겠다고 지원서에 붉은 손도장을 찍고 당조직에 바쳤다.

 

 

  그는 2003년 사스가 발생했을때, 2006년 독감 발생때, 2009년 H1N1(甲流)발생했을 때도 주동적으로 1선에 뛰여들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역병과 싸우는 ‘첨병’이라고 부른다. 감염병이 돌때면 꼭 그의 다망한 모습을 목격할수 있다.

  “저는 당원입니다. 그리고 호흡내과 의사입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그가 위챗으로 인터뷰할때 보내온 말이다. 아주 평범한 말 한마디가 그의 높은 책임감을 보여주었다.

 

 

  무한에서 코로나19 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해가 병환에 있는것도 마다하고 주동적으로 무한으로 가겠다고 자원했다. 그러나 업무의 수요로 무한으로 가지 못하고 현지병원에서 환자 들을 치료하고있다.

  그는 매일 진찰실, 병실, 발열진찰실을 돌며 바삐 보낸다. 발열진찰실에서 나오면 방호복을 벗고 진찰실과 병실을 돌며 환자들을 돌본다.

  또한 대경시 제3병원과 일부 사회구역 발열 환자의 진찰도 책임지고 있다.

  요즘은 비상시기이기 때문에 매일 신경을 곤두세우다 보다 저녁 6-7시에 퇴근할때는 녹초가 된다. 목도 다 쉬여서 목소리까지 변했다.

  “집에서 자다가도 전화가 오면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류주임, 이 환자 체온이 높아요”

  일단 발열환자가 오면 의사와 간호사들이 긴장하게 돌아친다. 코로나 환자가 아니라는 진단이 내려지면 모두들 “다행이다”며 한숨을 몰아쉰다.

  “주임인 내가 위험이 닥쳤을 때 나서지 않으면 누가 나서겠어요”

  그는 항상 이렇게 말하며 의사로서의 책임을 다했으며 공산당원의 초심을 잊지 않았다.

 

 

 

  흑룡강성 방정시 출신인 그는 1992년 목단강의학원 림상의학과를 졸업, 2002년 연변대학의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흑룡강성정부 특수보조를 받는 전문가이며 대경시 의료공공돌발사태 전문가소조 성원이다. 2018년 제1회 성급 ‘룡강명의’로 평의되였으며 대경시 ’10대 청년’ 추천상 등 20여가지 상을 수상했다.

흑룡강신문 리수봉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타는 목마름으로’으로 유명한 반체체 저항시인 김지하가 8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8일 오후 토지문화재단에 따르면 김 시인은 최근 1년여 동안 투병생활을 한 끝에 이날 오후 원주 자택에서 타계했다. 고인은 독재권력에 맞서 자유의 증언을 계속해온 양심적인 행동인으로 유명했다. 1969년 ‘시...
  • 2022-05-08
  • 현재 갑작스레 들이 닥친 코로나19 오미크론 사태로 상해시는 준엄한 시련에 직면했다. 당중앙과 국무원의 정확한 결책과 상해시위, 시정부의 지휘하에 상해 및 상해 지원 의료일군들은 개인의 안위를 뒤로하고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며 방역제1선에서 전력투구하고 있다. 그중에는 흑룡강출신의 조선족 박진호 의사도 있다...
  • 2022-05-07
  • 5월 연길신화서점(2층)에서 “그림으로 위안과 회복의 마음”을 전하는 페델스갤러리 리려평(27세)의 작품전시회가 열리면서 서점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종합그림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생명의 빛》을 설명하고 있는 그림 작가 리려평(李丽平) 자화상으로 시작한 첫 작품 《시작》 전시장의 첫머리에 놓여...
  • 2022-05-06
  • 전국 우수교사 수학 특급교사 현건   최근 현건 교사가 대경일보 고중입시를 준비하는 학부모회의 채널 기자의 취재를 접수하고 있다.   전국 우수교사 수학 특급교사 현건(61)은 흑룡강성 대경실험중학교에서 34년간 수학교사, 고중 수학올림픽 지도교사로 활약하며 도합 68명을 청화대학, 북경대학에 진학시켰...
  • 2022-03-31
  • ‘책강의’ 내용을 꼼꼼히 준비하는 김령. “책의 바다에 빠진 지 5년째, 그동안 읽은 책이 얼추 600권이다. 평균 1년에 150권, 2~3일에 한권의 속도로 읽고 있다. 오로지 책이 좋아서.” ‘책수다’라는 위챗 공식계정의 서평을 읽다가 알찬 계정의 내용에 매료되여 22일 운영자 김령(상해...
  • 2022-03-26
  • 우일성 연구원(좌1)이 박사생들과 연구실에서 함께 하고 있다. /본인제공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에서 물리전공 학과 선도자(带头人)로 활약하는 걸출한 조선족 과학자가 있다. 그 주인공은 우일성 연구원(二级正高)이다.  우연구원은 1964년생이며 길림성 반석시 명성진의 한 의사집안 아홉 형제 중 막내로 태여...
  • 2022-03-22
  •     료양료화병원 감염관리과 주관간호사 김단(조선족)이 3월 7일에 열린 료양시‘3.8’홍기수(단체) 및 녀걸건공기준병(문명강) 표창대회에서 료양시‘3.8’홍기수 영예를 안았다.       김단(녀, 35세)은 2009년 6월에 연변대학 간호학전공을 졸업, 대학 1학년부터 학급장...
  • 2022-03-21
  • 푸근한 미소가 인상적인 연변대학부속병원 심혈관내과 겸 심장쇠약쎈터 주임의사이며 석사연구생 지도교수인 정대식 박사(58세), 기자가 그를 처음 만나게 된 건 병원이 아닌 뜻밖의 장소였다. 바로 지난해 11월말 개최되였던 제5회 계림문화상 시상식 현장이다. 조선어 컴퓨터 타자법을 익히지 못해 휴대폰 자판으로 한자...
  • 2022-03-21
  • 조선족구기예술가 김성일 국내외 무대서 명성 떨쳐 ‘귀할수록 값이 간다.’는 말이 있듯이 예술분야에도 희귀한 재주를 갖춘 사람은 어데 가나 환영을 받는다. 입으로 다양한 동물의 소리를 내는 건 물론 입김으로 진동을 일으킬 수 있는 물건이면 모두 악기처럼 불 수 있는 구기(口技)예술인 김성일이 그런 사...
  • 2022-03-11
  • 김철우 시인의 신나는 문학인생 인(瘾), 끊을 수 없는 연(缘)     웨이하이시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의 유명한 시인 김철우씨를 말하자면 인차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인(瘾)이다.   “낼모레 내 나이 팔순이오. 이젠 그만 써야지. 주책이야.”   어제 이런 말씀을 해놓고 한두달 후면 어느...
  • 2022-03-03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