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팀인터뷰] 박성웅단장 '연변팀 순항, 3위 1체 잘 맞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1월14일 08시22분    조회:75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성웅

 

 
년말기획–2016슈퍼리그 연변팀 총결산 (4) 단장편
 
일시: 2016년 11월 10일 오전 10시

장소:  연변부덕축구구락부

인터뷰인물 : 연변부덕축구구락부 부총경리 겸 연변부덕축구팀 단장 박성웅

취재기자: 김룡
 
 
길림신문: 박단장은 올시즌 연변부덕축구단 단장이면서 또 구락부 부총경리로 사업하면서 연변팀이 올해 슈퍼리그 잔류에 성공하고 팬들이 만족하는 경기를 하는데 숨은 공신의 한분으로 불리운다. 박단장이 주로 담당한 사업은?

박성웅:  부총경리는 주요하게  팀의 후근보장과 축구팀 단장을 맡고 있다. 선수단을 이끌고 경기에 관련된 모든 면의 준비와 보장, 이를테면 팀 전체 스케줄,  안전과 숙식  등 세밀한 부문을 책임지고 있다.

길림신문: 박단장은 지난해 갑급리그에서는 구락부 주임을 책임지고 모든 살림을 총괄했다. 올해  슈퍼리그에서 부총경리를 맡았는데 다른점이라면?

박성웅: 슈퍼리그는 국내 최고의 1부리그로 차원이 다르다. 팀을 협찬하고 있는 부덕그룹과의 관련사업부터 선수단의 원정에서 주숙, 화식, 경기장 요구, 경기시간과 선수들 유니폼 등 경기장비를 준비하는 등  갑급리그보다 세절적으로 할일이 더 많고 사업요구도 높다. 경기전에는 선수들의 준비나 애로사항 등을 세심하게 체크해야 한다. 그리고 경기후 승리수당 즉 승리했거나 무승부를 했을때 상금분배를 잘하는 사업도 아주 중요하다.
 

길림신문: 단장사업을 하면서  철저히 감독을 믿고 감독을 잘  보좌하였다고 하던데…

박성웅: 단장 사업의 중심은 축구팀이다. 감독이 모든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게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것이 내 소임이다. 평소에는 감독과 긴밀한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게 된다. 수시로 감독의 일거일동을 주목하면서 대책을 따라세웠다.
 
길림신문: 올시즌 정부, 구락부 그리고 구단은  어떻게 팀을 지원하고  감독에게 자주권을 주어 충분히 능력을 발휘하게 했는가?
 
박성웅: 지난시즌부터  3위 1체가 아주 잘되였다고 본다. 정부자금 조달이 잘되였고 구락부의 모든 사업계획진도가 세심하고도 합리했다. 매 직원들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시켰다. 특히 축구팀의 모든 권리를 발휘하게끔 박감독한테 모든 권리를 맡겼다.
 
길림신문: 올시즌 구락부사업에서 일선팀에게 가장 잘한 사업이라면?
 
박성웅: 팀이 갖고있는 경기력과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수 있느냐에서 자금조달이 관건이다. 올시즌 자금조달에서 구락부가 보장을 확실하게 했다. 한편 권리면에서도 감독의 권리에 간섭하지 못하게끔 한것이다.
 
2015시즌 슈퍼리그진출확정을 지은후 선스들한테서 헝가래를 받고있는 박성웅주임.
 
길림신문: 부덕회사와 구락부를 설립한후 자금투입이 제때에 락착되였는가가 사회의 큰 관심사였다. 올시즌 선수들의 대우와 로임, 상금 등이 제때에 보장되였는가?
 
박성웅: 올시즌 부덕회사로부터 자금은 제때에 들어왔다. 올시즌 슈퍼리그에서는 선수들에 대한 모든 대우는 계약에 따라 잘 보장되였다.  물론 지난해 갑급리그 우승상금은 700만원인데 500원만원정도 들어와 우선 들어온대로 발급하였다. 올시즌 로임은 규정시간에 내주었으나 상금이 떄론 미루어질때가 있을떄 힘들었다.
 
길림신문: 단장은 감독보좌도 해야지만 또 감독에게 조언이나 쓴소리도 하면서 감독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보좌와 감독의 관계를 어떻게 잘 처리하였는가?
 
박성웅: 이는 구체적인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제에 부합되게 처리해야하는 문제이다. 특히 경기에서 패하거나 팀 컨디션이 저조하면서 곤경에 처했을때 묵묵히 힘을 실어주고 함께 애로를 분담하면서 다시 분발하도록 돕는것이 내가 할 일이다.
 
길림신문: 단장은 감독과 구락부, 정부 등과의 교량역할을 하는데?
 
박성웅: 박태하감독은 한국인이다 보니 일부 중국과 연변의 실정이나 체육국의 역할 등에 대해 잘 료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때면 미리 조언하고 해결하도록 교섭역할을 하게된다.
 
 
길림신문: 올시즌 곁에서 보면서 박태하 감독이 가장 힘들어할때가 언제였나?
 
박성웅: 무엇보다 감독진을 믿어주고 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례하면 전반기에 김승대선수에 대해 많은 매체와 팬들이 선수를 교체해야 한다고 압력할때가 박감독이 상당히 힘들어했다.  이럴수록 감독을 믿어주는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올시즌 후반기 3련패때 가장 힘들어한것 같다. 그리고 간혹 선수들 상금이 제때에 도달하지 못할때가 있었는데 박감독이 그럴 때 힘들어했다.
 
길림신문: 팀이 가장 팀이 힘들었을때가 언제였나? 그 고난기를 어떻게 헤치고 나왔나?
 
박성웅:  원정에서 총 1승 3무 성적자체가 올시즌 팀이 원정에서 얼마나 힘들고 험난했는가를 잘 설명해준다. 감독이나 선수들 모두가 힘들었다.  특히 홈장에서 북경, 료녕팀과 련패하고 홈장에서 천진까지 지면서 3련패를 할때 사실 나도 조마조마한 마음을 졸였다. 당시 상황이 급변하면서 리그잔류 문제까지 대두하면서 팀 전체가 위기를 느꼈는데 그때가 올시즌 제일 힘든시기였다. 어떻게 팀 실력과 위치를 정확히 판단하고 대책을 대는가하는 문제였는데 교류를 통해 감독진이나 구단 그리고 구락부는 팀이 곧 전력을 회복할것이고 좋아질것이라고 믿었다. 팀은 광주항대전을 용감히 도전했는데 과연 이 경기를  통해 선수들 정신력이 살아난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만든것이다!
 
길림신문: 천하무적이라는 광주항대 홈장에서 조금도 주눅이 들지않은 경기를 펼친 연변팀 선수들의 정신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연변팀 선수들은 실력이상 120프로 능력을 발휘한다고  하는데 동력은?
 
박성웅: 축구는 집단종목이다. 경기에 나선 선수들마다 감독의 지시에  똘똘 뭉쳐 강한 집행력을 가지고 민족과 고향을 위해 싸운다는 정신력이 결정적이라고 본다.  광주항대팀은 사실 주력선수 실력은 기술상에서 보면  우리팀과 크게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경기장에 나서 림전발휘가 어떤가가 주요하다고 본다. 투지가 강하고 정신력만 있다면 우리팀도 할수 있다고 보았다. 결과 우리는 해냈고 전국 축구팬앞에서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길림신문: 연변팀은 선수들 경기장밖 관리가 잘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또 일부 연길에 오면 선수들이 술을 많이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박성웅: 구단에서는 홈에 돌아오면 선수들이 가족모임을 하게끔 자유시간을 준다. 경기전날 하루만 숙소에서 통일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프로선수라면 자기절로 몸관리를 하는것이 팀과 스스로에 책임지는것이다. 술담배를 하면 선수생애에도 영향이 있고 체력도 떨어지고 마련이고 자연 컨디션이 내려가고 결국 출전도 줄고 수입도 줄어든다.
 
길림신문: 명년 많은 팀들이 더많은 돈을 퍼붓고 대우도 높이면서 우리 선수들까지 파가려는 소문이 많은데 현재 상황은…?
 
박성웅: 선수들과의 계약에 따르면 리그시작 한달전에 다른팀으로 이적하려면 서면으로 구락부에 신청해야 한다. 현재까지 보면  조명과 심봉 선수외는 제기한 선수가 없다.
 
길림신문: 어떻게 핵심선수들을 지키려는가? 시장경쟁에서 결국 자금투자가 관건인데…
 
박성웅: 물론 구락부에 자금투입이 많을수록 좋지만 어디까지나 현실상황에 부합되여야 한다고 본다.  슈퍼리그에서 각 팀과 비교할때 우리팀의 투입은  10-12위 정도인데 현재 각팀의 투입이 증가되는 상황에서 가급적이면 명년엔 선수들대우 등을 올려주면 물론 좋다고 생각한다.
 
 
길림신문: 다들 명년 시즌이 더 힘들것이다고 한다. 팬들은 외적선수도 일부 조절하고 팀 실력도 더 가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박성웅: 윤빛가람선수가 군복무를 가게 된다. 초보적으로 자금도 투입하고 공격수, 미드필드, 중앙수비수에서 좋은 선수들을 영입할 생각이다.
 
길림신문: 단장으로서 올시즌 우리 팬들에게 가장 고마웠던점과  안타까웠던 점은?
 
박성웅: 원정에서 많은 팬들이 민요 “아리랑”을 부를때면 정말 선수들한테 많은 힘이 돼주었다. 안타까울 때라면 박감독도 언급했듯이 북경국안팀과의 원정에서 우리가 지고있을때 많은 팬들이 일찌기 경기장밖을 나갈때였다. “이기나 지나 내 형제”라는 말처럼 팀이 힘들때나 뒤지고있을때 더 힘을 실어주고 응원해주었으면 한다.
 
길림신문: 우리 팬들에게 희망이라면?
 
박성웅: 팬들의 열정과 응원에 정말 고맙다. 한편 올시즌 보면 우리 팬들이 홈장에서 흩어져서 응원하고 있는데 새 시즌에는 팬들이 똘똘 뭉쳐 하나가 되여 응원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길림신문 김룡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전국인대 대표, 연변대학 교장 김웅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김웅대표 사무실의 불빛이 환히 밝혀진 정경을 가장 많이 본다고 말한다. 그는 늘 바삐 보내는데 본업을 완성해야 하는 외에 전국인대 대표 직책을 리행하기 위해 항상 마음을 써야 한다. 2018년, 김웅은 전국인대 대표로 당선되였다. 매번 량회 정신을...
  • 2022-03-03
  • ‘시대의 석학’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별세 이 시대를 대표하는 석학(碩學)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사진)이 26일 서울 종로구 자택에서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88세.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1956년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같은 해 한국일보에 ‘우상의 파괴’ 비평문을 발표해...
  • 2022-02-28
  • 북경동계올림픽 선수복장 조선족기업이 만들었다   위해윤정무역 장호석 사장 국내 스포츠복장 리드       한창 열리고 있는 북경동계올림픽행사에 중국대표팀 선수들과 관원, 심판원, 기자, 자원봉사자들이 입은 복장이 조선족기업에서 만들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있다.   ▲...
  • 2022-02-17
  •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 중국체육대표단에 우리 민족의 우수한 녀성 감독이 있다. 바로 스피드스케이팅 주감독인 량림화(梁林花, 52세)씨다.   량림화 감독은 "지금까지 4회째 올림픽에 참가했는데 이번에 중국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경기에 참가하니 더욱 마음이 설레고 기쁘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올림픽 경...
  • 2022-02-14
  •   기자가 8일 국가중의약관리국에서 입수한 데 의하면 단계적 추천과 평의심사를 거치고 제4회 국의(国医)대가심사선정표창사업지도소조의 심사를 거쳐 30명의 국의대가칭호 수여 명단에 대해 공시를 진행하는데 공시기간은 2022년 2월 8일부터 2022년 2월 14일까지라고 한다. 천진중의약대학 교수 장백례, 장춘중의약...
  • 2022-02-09
  •         2월 5일 저녁, 쇼트트랙 혼성계주경기에서 중국선수 무대정이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 81세의 라치환은 텔레비죤 앞에서 손에 땀을 쥐면서 이 장면을 지켜보았다. “만약 10메터, 20메터가 더 있었다면 우승을 자칫 놓칠 번했다. 하지만 어찌됐건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였으니 이는 정말...
  • 2022-02-08
  •   1월 25일발 인민넷소식: 25일, 복건성 제13기 인민대표대회 제6차 회의는 조룡(赵龙)을 복건성인민정부 성장으로, 김은장(金银墙)을 복건성법원 원장으로 보결선거했다. 김은장 략력: 김은장, 남, 조선족, 1965년 1월 출생, 대학학력, 중국공산당 당원, 현임 복건성고급인민법원 원장, 당조서기. 인민넷 조문판&nbs...
  • 2022-01-28
  • 룡정해란강축구문화산업투자유한회사 리사장 장문길과의 인터뷰 얼마전에 열린 연변주 ‘량회'의 정부사업보고에서 갑급리그 진출로 ‘축구의 고향'이라는 미명을 되살리겠다는 청사진을 선언하였다. 이를 주제로 기자는 룡정해란강축구문화산업투자유한회사 리사장이며 연변룡정축구구락부 투자자인 장...
  • 2022-01-27
  • 两会ㅣ리림, 료양시인대 내무사법위원회 위원으로 일전 료양시 제17기 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 제1차 주석단회의에서는 리림 대표를 내무사법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할 것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에 리림 대표는 높은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 를 상정, 전부 립안됐다.   대회기간 료양시텔레비죤방송국은 리림 대표...
  • 2022-01-12
  • 민족의 얼을 노래하는 작곡가   —박학림의 음악길을 따라서 글 로은화         음악은 보이지 않는 것이지만 음악만이 가지고 있는 시너지는 엄청나다. 살아 숨 쉬는 음표로 우리한테 가슴 벅찬 감동과 공명을 선사해주고 문화예술에 목 말라있는 곳을 찾아 수백차의 무료음악공연을 펼친 ...
  • 2022-01-07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