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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인터뷰] 토종고추 김파의 꿈: 연변팀 아시아챔스 뛰는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1월11일 10시30분    조회:6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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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름 : 김파

년말기획 – 2016슈퍼리그 연변팀 총결산 (3) 선수편

장소: 2016년 11월 5일 오전 11시반

일시:  길림신문사 연변분사 사무실 인터뷰

인텨뷰: 연변부덕팀 공격수 김파선수   취재기자: 김룡
 

연변팀 강점: 끝까지 포기않고 해보자!

길림신문: 올시즌 연변팀 성적은 제9위를 기록하고 있다. 순위가 우리팀 실력을 나타냈다고 보는가?

김파: 올해 우리팀은 기대한것보다 좋은 성적을 때냈다고 생각한다.  9위에 만족한다.

길림신문: 올시즌 우리팀의 경기중 가장 멋진 경기를 꼽는다면?

김파: 하북화하팀과의 홈경기에서 3대2로 역전승한 경기.

 

길림신문: 가장 힘들었던 경기는?

김파: 개인적으로는 광주부력팀과 홈장경기 전반전에 가장 힘들었다.

길림신문: 가장 락심했던 경기와 아쉬웠던 경기라면?

김파: 원정에서북경국안팀과의 경기가 가장 락심했던 경기였다. 가장 아쉬운 경기는 홈장에서 광주항대팀과 앞서다가 막판에 비길때였다.

길림신문: 외적선수의 역할이 관건적이지만 한편 시즌이 갈수록 국내선수들이 역할이 커졌다. 국내선수들의 역할을 본다면?

김파: 슈퍼리그의 다른팀들을 보면  용병들이 많은 꼴을 넣고있다. 그러나 우리팀은 전팀의 플레이로 꼴을 넣을수 있는 찬스를 만들고 있다.

길림신문: 명선수 학해동이 “슈퍼리그에 외적선수가 없다면 연변팀이 슈퍼리그 일등을 할수있다”고 말했는데 우리팀 국내선수들 실력은 슈퍼리그에서 어떤가?

김파: 솔직히 개인실력에서 보면 우리팀 선수들은 발재간이 있지만  신체조건에서는 많이 밀린다.

길림신문: 우리팀이 다른 팀보다 가장 강점이 무엇인가? 또 가장 약점은?

김파: 끈질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서로서로를 믿고 단합해서 해보자 하는것이 우리팀의 강점이라 본다. 약점은 슈퍼리그 진출 첫해에 선수들이 경험이 적고 대처하는 능력이 약한것 같다.

 
제일 큰 진보:   경기 흐름 읽을수 있었다

길림신문: 올시즌 김파선수가 자기 스스로를 평가한다면?


김파: 이전에 비해 가장 큰 진보라면 체력면에서 제고된것이라고 본다. 여러가지로 부족하지만 이제  동계훈련을 통해 더 큰 제고를 하련다.

길림신문: 올시즌 스스로 제일 만족하는 점이라면?

김파: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 생각한다.

길림신문: 올시즌 자신이 어느점에서 제일 큰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하나?

김파: 점차 경기에서의 흐름을 읽는수 있었다.  다른 선수들과의 배합이 보다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길림신문: 올시즌 김파선수의 가장 멋진 꼴은?

김파: 가장 맘에 드는꼴은 천진태달팀과의 홈장경기에서 넣은 꼴이다.

길림신문: 가장 안타까웠을때는?

김파: 홈에서 항주록성팀과의 경기에서 우리팀이 꼴을 먹었을 때 벤치에 앉아있는 그 심정이 제일 안타까웠다.

길림신문: 올시즌 슈퍼리그에서 가장 강팀을 꼽는다면?

김파: 광주항대팀과 상해상항팀이라고 생각한다.

길림신문: 올시즌 만난 적수중 가장 뚫기힘든 수비수라면?

김파: 북경국안팀 3번 리뢰선수였다.

길림신문:  김파선수의 일대일 돌파기술은 어떻게 련마했나?

김파: 어릴적부터 세계급 스타일들의 경기장면을 보고 항상 련마했다. 오랜  훈련을 통해  돌파에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였다.

길림신문: 김파선수는 문전에서 슛할때보면 너무 침착한데 비결은?

김파: 꼴을 넣은 장면을 보면 침착한데 …하지만  많은 기회를 놓칠떄가 많다. 그순간  침착했더라면 꼴을 넣을수 있었겠는데…아쉽다.

길림신문: 꼴을 넣을때 여유와 자신감은 어디에서 오나?

김파: 공격수로서 꼴을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항상 앞선다. 항상 좋은 찬스가 있으면 득점할수 있다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었다.

 

길림신문: 경기에서 김파선수는 외적선수들과의 배합이 날따라 손발이 잘 맞는다. 외적선수들과  배합을 해본 인상은?

김파: 우리팀은 다른팀보다 달리 패스게임을 하고 있다. 박감독님은 훈련시 패스게임을 아주 강조한다. 이것에 적응하다보니 경기에서 배합이 잘 나오고 있다. 김승대나 윤빛가람하고는 언어가 통하니 많이 편리했다. 그런데 스티브하곤 언어가 통하지 못해 그런면이 좀 아쉽다.
 

길림신문: 김파선수는 석가장영창과의 경기에서 리그잔류를 결정짓는 선제꼴을 넣었다. 이 꼴을 넣을때 과정을 한번 설명해달라?

김파: 꼴을 넣기전까지 활약이 뛰여나지 못했다. 코너킥이 몇번 생겼을 때 득점기회가 올것이라는 예감에서 미리 위치선정에서부터 수시로 준비하고 있었다.

길림신문: 꼴을 넣고난후 심정은?

김파: 그당시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흥분상태에 도취되여 그냥 즐겼던 것 같았다. 이 꼴로 경기 분위기도 바뀌면서 후반전에는 자신감이 더 생겨났던것 같다.

박감독의 주문: 대담하게 하라
 

길림신문: 박감독에게서 가장 깊이 느낀점은 무엇인가?

김파: 누구보다 간절함!


길림신문: 기타 감독들과 다른점이라면?

김파: 세심한 면이다.  아주 세부적인 작은 일도 하나하나 일깨워 주신다.

길림신문: 박감독은 경기장에 들어갈때 김파선수에게 특별히 무엇을 당부하는가?

김파: 기회 있으면 대담하게 돌파하고 더 좋은 위치에 있는 선수한테 패스하라고 지시한다. 수비할때는 강홍권선수를 많이 도와주라고 주문한다.

길림신문: 박감독이 지난번 인터뷰에서 국가대표팀에 추천할 선수를 물으니 김파선수라고 하던데?

김파: 박감독님의 말씀을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편달로 듣겠다. 더 열심히 최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길림신문: 박감독은 김파선수에게 중국선수에게서 볼수없는 특이한 점이 있다고 했는데 그게 머라고 생각하나?


김파: 일대일 돌파라고 생각한다.

 


          

욕심:  명년시즌 더 많은 꼴 넣을것

길림신문: 명년에 더 유명한 세계적 선수들도 온다는데 연변팀 지금 경쟁력으로 버텨낼만 할가?

김파: 안될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두번째 시즌이 더 힘들것이지만 동계훈련 등을 통해  슈퍼리그 잔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길림신문: 세계적 명선수들과 경기해보니 느낌이 어떤가?

김파: 부족할때가 많이 느껴졌다. 세계적 명선수들과 경기하니 오히려 기분도 좋았다.

길림신문: 어느 외적용병들이 힘들었나?

김파: 외적용병중 수비형 하프들을 뚫는것이 나한테 힘들었다.


길림신문: 김파선수는 명년 시즌에 어떤 기대를 가지나?

김파: 올시즌보다 꼴을 더 넣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길림신문: 고향팀에서 뛰면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김파: 정든 고향이고 가족옆에서 경기하니 큰 힘이 생긴다.


길림신문: 돈많은 구단에서 선수들이 돈을 많이 번다는데 돈과 축구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김파: (웃으면서) 솔직히 돈은 많이 주면 좋죠…그러나 선수는 수선 먼저 공을 잘 차야 한다고 본다.

길림신문: 김파선수의 꿈은?


김파: 노력으로 실력을 한단계 더 올려  국가대표팀에 들어가 뛰여보고 싶다. 특히 연변팀을 위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뛰는것이 꿈이다.

길림신문: 가장 좋아하는 선수와 가장 좋아하는 팀?

김파: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맨시티의 아귀로 선수이고 아스널팀이다.

축구팬:  우리팀은 원정도 홈장

 

길림신문: 우리 축구팬들에 대한 인상은?

김파: 우리 팬들이 다른곳과 비하면 너무 열정적인 팬들이여서  좋다.

길림신문: 우리 팬들에게 가장 감동되였을때는 언제였나?

김파: 배육문선수가 생일때 벤치에 앉아있었다.  내 생일은 아니지만 팬들이 축하해주는 장면을 보고 가슴이 뭉클해났다.

길림신문: 원정경기 우리 팬들이 응원은 어떤가?
 

김파: 생각외로 원정경기에서 우리 팬들이 많으니 홈장처럼 느껴져 너무 고마웠다. 원정경기장에서 “승리하자 연변” 등 구호만  보아도 힘이 생겼다.
 

김파간력:

1993년 1월 20일 화룡 서성에서 출생, 5살 때 룡정시로 이사, 룡정실험소학교 졸업.

2005년부터 연변주체육운동학교에서 황길남, 윤명호의 지도를 받음.

2010년 12월 국가청소년팀에 발탁.

2011년 1월 로씨야 8개국 초청경기에서 2등.

2011년 4월 산동“위방컵” 8개국 초청경기에서 2등.

2011년 아시안컵예선 소조2등으로 예선 통과, 타이와의 경기에서 한꼴 넣음.

2011년 12월부터 2013년 2월 뽀르뚜갈 류학.

2013년 2월 한국 제주도에서 훈련하고 있는 연변팀과 합류.

연변팀 팬들에게 전하는 김파선수의 싸인. 

길림신문 김룡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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