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영룡씨 농촌문화사업에 혼신을 다해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1월18일 08시17분    조회:62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조영룡

출근하면 늘 오선보와 함께 한다는 조영룡씨.

연길시 소영진당위 조직위원 겸 당정판공실 주임으로 사업하던 조영룡씨가 진정부와 조직의 수요로 종합문화소 소장에 부임한것은 만 50세가 되던 2006년 3월이였다. 남들은 좌천이요 뭐요 하면서 수근거렸지만 어렸을 때부터 노래와 손픙금을 무척 좋아했던 그는 처음으로 직성에 맞는 일을 하게 되였다고 못내 기뻐했다.

농촌마을의 문예선전 지도사업을 잘하자면 우선 자신의 소질부터 제고해야 한다고 생각한 조영룡씨는 연길시문화관과 군중예술관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노래와 작곡 관련 전문지식을 배웠으며 연길시내 합창단과 업여예술단체들을 찾아가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를 하는 등 자각적인 자기개발에 과외시간을 할애했다. 그가 작곡한 노래 《우리부모》, 《백년해로 하자요》는 연변인민방송국 매주일가로 방송되였으며 그 자신도 각종 노래콩클에서 수차 수상의 영예를 지녔다. 그래서 《조위원》, 《조주임》으로 많이 불리던 조영룡씨는 소영진의 군중들로부터 재간 많은 《조소장》으로 불리게 되였다.

조영룡은 소영진 군중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기 위해 당위선전부와 진부련회와 손잡고 기층의 문화생활수요에 귀를 기울이고 문화사업의 영향력을 적극 발휘하여 다양한 문화사업을 전개하면서 농촌문화소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시작하였다.

소영진에는 13개 행정촌(구역)이 있는데 10개 촌에서 이미 농촌문화마당을 건설하고 문화마당활동을 활발히 전개해가고있다. 조영룡씨는 농촌문화마당활동을 조직하고 지도하기 위해 연길시문화관과 군중예술관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농촌에 내려가 농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흙냄새가 나는 좋은 작품들을 발굴하고 그것을 무대화하고 보급하기에 힘썼으며 진내 퉁소애호가들을 집중하여 천년송퉁소협회를 설립하고 정기적으로 련습을 조직하고 공연행사에 참가하도록 주선해주었다. 조영룡씨는 또 진내 노래애호가들을 위해 진문화소에 노래교실을 설치하고 무료로 노래를 가르치고있는데 앞으로 이들을 기반으로 합창단을 꾸려보고싶다고 타산을 밝혔다.

농민들에게 문화공간을 마련해주고 문화활동을 조직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들에게 호상교류하고 비기게 하는 무대를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 조영룡씨는 해마다 《3.8절》을 계기로 전 진 《3.8절문예경연대회》를 조직하였는데 이미 6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촌민들은 소영진의 년중행사로 자리매김하다싶이 한 《3.8절문예경연대회》를 위해 몇개월전부터 팀을 뭇고 문예종목을 련습하기 시작한다. 이때면 설쇠러 고향에 돌아온 촌민들로 하여 한해중 농촌인구가 가장 많은 때이기도 하다. 각자 나름대로 선생님을 모시고 배우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동영상으로 배우기도 하며 열정을 보이니 덕분에 소일거리가 없던 농한기의 마을이 북적북적해진다고 한다.

경연대회가 열리는 소영진정부청사 3층 구락부는 말그대로 성시를 이룬다. 300여명의 공연진이 무용, 노래, 악기표현, 시랑송 등 30여가지 다양한 종목들을 무대에 올리고 호상 비기고 교류를 진행한다. 소영진당위 선전위원 겸 부련회 주석인 전홍은 올해 《3.8절문예경연대회》에는 상금 1만 2천원을 내놓았는데 이는 농촌문화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지와 농촌문화사업일군들의 노력에 대한 긍정이라고 소개했다.

전홍은 또 조영룡씨의 노력으로 연길시 및 연변주의 여러 문예행사들에 추천한 소영진의 문예 종목들이 연길시광장무용콩클 등 콩클에서 수상종목으로 선정되고 연길시아리랑방송, 연변텔레비죤방송국 등에 의해 특별프로가 제작되여 방송되는 등 문화사업성과의 단맛을 톡톡히 보고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였다.

다년래 농민들의 문화자질 제고와 무대공연 참여를 적극 고무격려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통한 정신문명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조영룡씨는 광범한 군중들의 정신문화적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있으며 광범한 군중들로부터 사랑과 애대를 한몸에 받고있다.

길림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학교 도서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있는 조금숙선생님   《과학자가 되든 로동자가 되든 무슨 일을 하든지 착하고 열심히 하면 모든 곤난을 이겨낼수 있고 훤한 길이 열리게 됩니다.》 이는 심양시 소가툰구조선족중심소학교 4학년 3반 조금숙선생님의 교육리념이다. 그는《우리 학생세대들은 앞으로 리산가족이 ...
  • 2013-07-09
  •    할빈 국제무역복장성 패션 디자이너 영란씨   (흑룡강신문=하얼빈)김은희 기자=꿈은 환경을 바꾸고 세계를 변화시킬수 있는 원동력이다.   꿈은 또 한 사람의 성격, 직업, 운명까지도 개변시킬수 있다. 그가 소시적에 꿔온 '소박한 꿈'이 그를 오늘날의 할빈복장계를 주름잡는 '패션 디자이너'로...
  • 2013-07-09
  •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의 창시자-채택룡. 지난 2004년 6월 1일 연길공원에서 《채택룡시비》 제막식이 있었다. 그날 제막식에서 중국조선족아동문학평론가 김만석선생은 《채택룡은 우리 아동문학에서 동요, 동시, 동화, 아동소설을 제일 처음 개척한 에누리없는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의 창시자이며 자격이 당당한 중국조선족아...
  • 2013-07-08
  • 항일투사 조선족문학의 대부 불굴의 공산당원 태항산에 세워진 김학철항일문학비(2005년 8월, 뒤에 보이는 비석은 2012년 6월에 호가장보위전항일렬사기념비임) 김학철(1916-2001)은 조선민족의 해방사업과 중국혁명을 위해 영용하게 싸운 항일투사이고 중국조선족문학의 대산맥을 이룬 대표적인 작가이며 불의에 과감히 도...
  • 2013-07-08
  • 한국의 낚시술로 중국고기를 낚으며 돈농사와 자식농사를 함께 잘했다 고맙게도 정녕 내가 찾던 한국을 나들이 하는 조선족의 모델을 만난 것은 지난 6월 26일이다. 백운산(白雲山), 59세, 그는 하향지식청년(고졸생), 연변화룡탄광로동자, 해방군공정병(4년), 도문시운수공사, 도문시당위판공실, 도문시과학위원회 등 공, ...
  • 2013-07-04
  • 김병민교수. 지난 5월 14일, 신록을 재촉하는 잔잔한 이슬비가 아침부터 보슬거리고 있었다. 연변대학 낡은 캠퍼스에서 신축캠퍼스로 이어지는 길가에 함초롬히 젖은 연분홍 복사꽃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그냥 지나치기가 아쉬워 다가갔더니 발치에 노란 개나리가 웃고 있었다. 큰 나무와 작은 나무, 어른과 아이, 스승과 ...
  • 2013-07-04
  • 라치환선생 라치환선생은 중국조선족으로, 동양인으로 넘을수 없는 벽으로 느껴지던 속도스케이트 철막을 헤치고 새중국 창건이후 첫 세계우승을 따낸 스포츠 명장이다. 1941년 흑룡강성 해륜시 조가툰에서 태여난 라치환선생은 1956년 수화시조선족중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속도스케이트에서의 자신의 천부적인 재능을 서...
  • 2013-07-03
  • 흑룡강성 전임 정협부주석 민족사무위원회 주임 리민녀사의 이야기     2008년 6월, 항일련군 복장차림으로 항일련군 유적지를 찾은 리민녀사(자료사진). 리민 프로필 1924년 11월 5일 흑룡강성 탕원현 오동하촌에서 출생, 조선족 흑룡강성 전임 정협부주석, 민족사무위원회 주임 해방전쟁시기인 1948년 8월 1일...
  • 2013-07-03
  • -57년간 민간문예 수집정리의 외길인생 걸어온 리룡득선생 1961년 8월, 당시 연변조선족자치주 주장이였던 주덕해는 《소방대가 불끄러가는》그런 속도와 마음가짐으로 민간문예자료를 수집할것을 호소하였다. 민족문화를 계승, 보호, 발전시키기 위한데서 이보다 더 절박한 표현이 또 있을가?! 개혁개방이후 홍수처럼 밀려...
  • 2013-07-03
  • ㅡ서풍현 강관화현장 인상기 프로필: 1963년 길림성 반석현 출생 1988년 심양사범대학 생물학부 졸업 1988년부터 철령시대외무역경제합작국 과원, 부과장, 과장, 부국장, 국장 2004년부터 철령시과학기술국 국장 2011년부터 철령시 청하구 구장 2012년 10월 현재 서풍현 현장, 성인대 대표.   지난세기 50€?0년대에는...
  • 2013-07-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