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작가 박상우,글이 인생이고 인생이 글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31일 09시12분    조회:66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상우

한국 유명작가 박상우,명년 2월에 5년 심혈의 새 야심작 발표예정

한국의 저명한 소설가 박상우선생이 길림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조언하고있다.

명년 2월, 한국의 저명한 소설가 박상우선생이 《5년간의 공을 들여 창작한 작품》,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의 작품》이 선을 보이게 된다.

이는 중편소설 《내 마음의 옥탑방》으로 중국에도 유명한 박상우선생이 길림대학 방문시 피로한것이다.

훤칠한 체격의 박선생은 점찮으면서도 친근한 신사타입으로 만나는 중국사람들마다 정중하게 대하는것이 퍽 인상적, 《저는 전업작가로 20년을 살았다》며 미소를 띄운다. 2007년부터 평론가, 소설가, 시인을 포함한 중-한 문인들이 중국과 한국에서 번갈아 해마다 진행하는 중한작가포럼에 번마다 참가한 박상우작가는 중국작가들과의 폭넓고 깊이있는 교류, 중한 문학발전에 힘을 기울이고있는 한국문학인이기도 하다.

그가 부단히 인기작품을 창작할수있는 비결은 바로《글이 인생이고 인생이 글이다. 글의 내용을 생각하는것이 인생을 생각하는것》, 《자기 속 맺힘, 엉어리에 장애를 느낌, 의식에 접혀있는것을 글로 복사해내는것》이기때문이란다.

전업작가로 20년의 혼신을 불태운 그가 작가에 대한 감회라면《소설로 기뻐하고 소설로 슬퍼하고 소설로 비상하고 소설로 추락하고 소설로 탕진하고 소설로 충전했으니 내가 살아낸 세월에 대한 감회는 오래된 항아리에 담긴 해묵은 장맛과 별로 다를게 없다. 평생 지속되는 부화와 발효, 썩고 또 썩어 스스로 삶의 거름이 되고 그것으로 문학의 결실을 도모했으니 문학이 곧 인생이요, 인생이 곧 문학이라는 말을 도무지 물리칠 도리가 없다.》라고 말한다.

바로 이렇듯《문학에 대한 사랑, 집착때문에 자식도 하나만 잘 키우기로 안해와 약속했다》는 박작가이다.

그는 《글쓰기가 유전적인 소질이 있는 사람은 빨리 글쓰기를 하는것이 좋다. 남들이 가는 길을 따라가는 안전을 위한 인생보다 자기 길을 꾸준히 걸어가는 사람은 그만한 결과를 얻는다.》고 조언한다.

어릴 때부터 작가가 꿈이였는지라 《오헨리》, 《헤르만 헤세》, 《도스또옙스끼》등 미국, 독일, 로씨야 저명한 작가들의 소설을 즐겨 읽었다고 말한다.

한국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교원생활을 하던 박작가는 1988년 신인문학상에 중편소설 《스러지지 않는 빛》이 당선되면서 문단에 데뷔한다. 첫 창작집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이 주목을 받아 KBCTV문학관에서 1시간가량의 단막극영화로 제작, 방영했다.

박상우작가는 한국의 1990년대 작가군의 선두주자로 활동하면서 《독산동 천사의 시》, 《호텔 캘리포니아》, 《사랑보다 낯선》, 《사탄의 마을에 내리는 비》, 《가시면류관 초상》등 많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특히 1999년에는 《내 마음의 옥탑방》으로 리상문학상을 수상, 작가로서의 정점에 올랐다.

그후 10 년동안 칩거하다가 10 년이 지난 2008 년부터 예비작가를 위한 지침서 《작가》, 소설집 《인형의 마을》, 산문집《혼자일 때 그곳에 간다》 등을 발표, 활동을 재개했다.


길림신문 신정자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24엑스포재팬주식회사 조송천회장을 만나다 조송천회장 《사람에겐 사람이 필요하다》 이는 인도문학의 정수를 서양에 소개하고 서양문학의 정수를 인도에 소개하는데 큰 공헌을 한 1913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자타코르의 명언이다. 사람에게 또다른 사람이 필요로 한것은 서로의 발전을 위해 사랑과 지혜를 나누고 절망과 고...
  • 2015-09-29
  • ㈜카와(스튜디오아키라)사장 변소화와의 인터뷰 변소화사장 성공은 일종의 습관이다. 《성공한 전문가는 태여나는것이 아니라 선택과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다》,《성공은 자기가 무엇을 하는가를 분명히 알고있는 사람에게 주어진다.》 이는 로씨야 문학가 똘쓰또이의 명언이다. 지난 6월 28일, 필자를 마중한 ㈜카와 변소...
  • 2015-09-29
  • 열창하고있는 최수려양 “동방의 정-최경호음악회”가 9월 24일 저녁 7시 30분 북경 21세기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공연에는 최경호 가수의 딸이자 중국가극무극학원 연극배우인 최수려양도 함께 무대를 빛냈다. 최수려양은 아버지 최경호와 함께 , 를 선보였고 독창 을 열창했다. 공연을 앞두고 기...
  • 2015-09-28
  • 일전에 있은 “제4회 심양국제가구박람회”에서 료양화려공예품공장(华丽工艺)은 43종 불단(佛龛)을 전시해 3일간 수십만원 상당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 사장 오정상(59세)씨의 조선족 신분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1956년 청원현에서 태여난 오정상씨는 5살때 가족따라 료양으로 이사, 1975년 고중학...
  • 2015-09-28
  •  상해동화대학교 장순애교수 《옛날 부자집에서 녀성을 위해 한곳에 산과 들을 가둬넣은게 바로 정원이죠.》 그녀는 정원의 시원을 이렇게 해석하고있었다.   정원은 정자와 루대, 집의 전후와 좌우가 건물이거나 담에 에둘린 장소를 말하는데 중국 대륙에서 천년을 이어 전승되고있는 독특한 건물양식이다. 선민...
  • 2015-09-25
  • 북방지역 벼재배전문가인 부친 최죽송 탄생 100돐을 맞으며 글: 최광철 저자 최광철씨가 옛집이 있었던 자리를 가리키며 소개하고있다.(사진 김태국기자) 금년은 나의 부친 최죽송의 탄신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해마다 부친의 생일이나 제사날이면 부친의 생전의 모습들이 주마등처럼 눈앞에 펼쳐지군 하였지만 금년에 들...
  • 2015-09-25
  •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의 김영근(59) 사업이사는 재미동포 출신이다. 1980년 성균관대 졸업 후 대기업에 잠시 근무하다 미국으로 이민 갔다. 수도 워싱턴에서 부동산 개발사업을 하면서 미주한인회 사무총장, 세계한인네트워크 상임대표를 지냈다. 언론사 워싱턴 특파원들은 그가 살 집도 구해주고 자녀학군도 알아봐주...
  • 2015-09-25
  •   -연변팀 손군선수(33번)의 부친 손덕호 아들의 성장기를 말하다     26라운드 경기까지 15승 9무 2패, 54점, 현재 순위 1위. 연변장백산축구팀은 갑급리그 2015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해가고있다. 팀의 출중한 성적에는 외적선수 3인방의 돋보이는 배합 하모니가 큰몫을 하고있다. 동시에 연변팀 본토 선수들...
  • 2015-09-24
  • 일본 려행호텔전문학교 언어학 전임강사 방정화와 만남 지난 6월 21일 《예쁜 녀자되기》클럽에서 조직한 《와인》주제모임에서 일본의 모려행호텔전문 방정화원장  학교 언어학전임(專任)강사 방정화(42)를 만났다.   《예쁜 녀자되기》 클럽은 방정화가 13년간 교직사업에서 비축한 체험과 꿈으로 《나부터 이쁘...
  • 2015-09-23
  • 흑룡강조선어방송국 국장 (하얼빈=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에 위치한 흑룡강조선어방송국의 허룡호 국장. 흑룡강조선어방송국은 중국 내 성(省)급 방송국 중 유일한 우리말 방송국이다. 2015.9.20 okko@yna.co.kr   허룡호 흑룡강조선어방송국 국장 '전국 조선족 어린이...
  • 2015-09-20
‹처음  이전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