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고향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23일 16시03분    조회:807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성일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리성일회장 인터뷰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리성일회장.

12월20일 기자는 연길에서 보통 공무원으로부터 파란만장한 인생려정으로 자산총액과 년간생산액이 3억원을 돌파한 그릅을 일떠세우고 3천만원을 사회에 기부하며 명실상부한 《기부왕》이라 불리우는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수상자인 광주 모드모아그릅 리성일회장을 만났다.

기자가 수상소감을 묻자 리회장은 《나는 명예를 탐내거나 재부을 탐하여 사는 사람이 아니다. 상을 받고보니 어깨가 더욱 무거워난다. 앞으로 나라와 민족, 고향과 조선족사회발전을 위해 더욱 잘 봉사하라는 고무적인 메시지로 받아들이겠다》고 겸허하게 말했다.

그룹의 총재로서 리성일회장은 매 마디말마다 힘에 넘치는 강한 파워가 느껴지는 반면 무척 온화하면서도 부드러운, 말그대로 수장의 리더십을 지닌 명불허전의 존재감을 실어주었다.

고향 연변에 자주 온다며 날따라 새록새록 변화하는 고향의 모습에 자부감을 느낀다며 또한 매번 올때마다 열정적으로 반기는 고향사람들의 모습에 항상 마음이 찡해나고 정에 푹 배인다는 리회장이다.

얼마전에 새롭게 개업한 연변최대의 스키장, 연길시 의란진에 위치한 모드모아스키장은 광주모드모아그룹에서 투자, 2006년 연길시 의란진 춘흥촌에 길이가 각각 400메터와 350메터인 초급코스 두개를 건설해 운영하다가 2010년부터 원래의 코스를 제거하고 3억여원을 투자하여 400메터 초급코스 1개, 1300메터짜리 고급코스 2개 및 스노우보드(滑雪板), 빙상모터찌클, 눈조각을 갖춘 설상오락원 등 오락시설을 건설했고 래년까지 코스 두개와 현대적시설을 더 만들어 연변뿐만아니라 국내에서도 시설과 봉사가 일류인 관광과 스포츠를 겸한 일류스키장으로 만들게 된다.

기자가 연변에 투자하는 목적을 묻자 리성일회장은 《나는 돈을 벌려고 연변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고향에 대한 사랑으로, 고향의 면모를 일신하는데 한몫하고 싶고 고향사람들에게 그냥 뭔가를 주고 싶고 봉사하고 싶은 소박한 마음에서 출발한것이다. 앞으로도 고향 연변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표시했다.

연변의 산업우세에 대해 리회장은 《연변은 바다항구와 멀리 떨어져있고 물류운송의 불편 등 요소로 제조업을 발전시키기에는 제한적이다. 환경오염이 없는 조선족민속관광과 친환경산업으로 승부해야 한다. 연변의 우세인 푸르른 삼림과 맑은 물, 맑은 공기는 친환경산업을 발전시킬수있는 충족한 토대로 된다.

얼마전에 중국도시경쟁력연구회와 향항리공대학 공공정책연구소에서 공동으로 평가한 “2013년 중국10대 맑은 공기질도시”평가에서 연변이 해남성 삼야시 다음으로 제2위를 기록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고 밝힌다.그러면서 리회장은 연변은 해내외에 관련우세를 적극 알려 친환경산업투자유치사업을 경제생활의 의사일정에 올려놓고 틀어쥐여 연변경제의 도약식발전을 이뤄나가는것이 바람직한 선택이라며 친환경산업은 오락,레이저,관광,식료품,의학,부동산산업을 포함한 파급면이 큰 항목이라며 현재 국내 대도시에서 환경오염 등으로 수시로 발생하는 스모그현상은 연변의 친환경산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한다고 말한다.

조선족기업인들이 타민족 기업인들에게서 배워야 할점에 대해 리성일회장은 자신이 중국내지에서 생활하고 창업과정에서 실제 겪은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한족기업인들은 성실과 신용이 무척 강하다. 사업에서는 더 말할나위가 없고 술상에서 취중에 한 약속도 어김없이 지켜나간다. 기업인들에게 있어서 성실과 신용은 생명처럼 소중하다. 한 사업가가 창업중 성실과 신용을 잃었다면 그 순간부터 사업은 파산에 이른거나 다름이 없다. 내가 이 말을 하는 원인은 조선족기업인들이 타민족기업인들에게 뒤지지 않는 더 탁월한 기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바램에서 출발한것이다》고 언급한다.

리성일회장이 써준 제사

리회장은 한 작은 회사로부터 그룹기업으로까지 부상한 결정적인 비결이 바로 인재를 중히 여기고 성실과 신용을 중히 여겨 실행해온 결과라고 말하면서 조선족기업인들이 《말 한마디가 태산보다 무겁다》는 마음가짐으로 창업에 나서기를 부탁하였다.

이와 함께 리회장은 조선족기업인들이 국가에서 민영경제를 대폭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우월한 정책를 적극 활용하고 앞선 안목과 판단으로 기회를 포착하고 대담하고 과감하게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며 어떤 환경에서든지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노력과 성실, 신용을 바탕으로 창업성공을 거두기를 바랐다.

2014년 새해를 앞두고 조선족독자들에게 하고싶은 말을 주문하자 우리 민족 고유의 미풍량속인 예로부터 어르신을 존경하고 사회와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항상 긍적적이고 희망적이고 락관적이고 꾸준히 노력하는 삶으로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한 중국56개 민족중의 우수한 일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랐다.

리성일회장은 《효도와 책임심은 우리 민족의 자랑, 이 자랑을 모두 함께 더욱 빛냅시다》라는 제사를 독자들에게 선물하였다.



길림신문 강동춘특파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인건비와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생산원가 인상으로 많은 제조업들이 고전하고있을 때 과감히 정든 회사를 포기하고 무역업에 심혈을 기울인 젊은 기업인이 있다.바로 왕청현태생인 박해림(43살)씨이다. 지난 1996년에 청도에 진출, 말단사원으로부터 회사의 중견으로 활약하면서 타업체의 스카우트제의도 받았지만 그는 &l...
  • 2013-05-29
  • -미국 캘리포니아주 중국조선족동포련합회 회장 강성 인터뷰 《저의 이번 연변행은 미국동포사회와 연변지간의 교류와 합작,경제교류를 추진하기 위한데 있습니다.》지난 3월말 고향 연변을 찾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중국조선족련합회 제8대 회장 강성의 말이다. 고향 연변을 떠난지 어언 20여년,세월이 흐를수록 고향 연변...
  • 2013-05-28
  • 까르푸한국식품관추진 실무총괄 홍인석사장을 찾아서 오는 7월 심양한국주에 심양시내 11개 까르푸매장에 한국식품관이 동시에 개관될 전망이다. 그 진척상황을 알아보고저 기자는 이 프로젝트의 실무총괄을 담당한 심양기원그룹 홍인석사장을 찾았다. 문; 까르푸에 한국식품관 설립을 추진하는 배경은? 답; 지난해 10월경에...
  • 2013-05-28
  • “어떻게 IT분야로 진출하게 되였냐고요?”세존넷테크의 CEO 황광준씨는 웃으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IT분야의 진출은 정말 우연중의 우연이였습니다. 당시 비디오테프 임대를 하고있던 저는 우연하게 가게문틈에 끼워두는 광고지를 보게 되였습니다. 그런데 광고지에 실린 대부분의 광고가 IT전문인력을...
  • 2013-05-28
  • 료녕해화국제려행사 리광호사장 료녕지역에서 려행업에 종사하는 조선족은 꽤 많지만 법인대표로 독립려행사를 경영하는 조선족으로는 료녕해화국제려행사 리광호사장이 유일하다. 리광호사장은 심양에서 독립려행사를 경영하는 한편 지난해 5월에 서울에다 중국해화국제려행사를 등록해 중한량국에서 2개의 려행사를 경영하...
  • 2013-05-24
  • -한룡수공장장과 룡수목재제품가공공장 한룡수공장장 장백조선족자치현 십사도구진 간구자촌에 자리잡은 룡수목재제품가공공장은 간구자촌에서 투자유치로 인입한 민영기업이다. 공장장 한룡수(54세)씨는 원래 장백현 십사도구공소합작사에 출근하다 1988년도에 정리실업을 당한 후 1992년 안해 박성숙(52세)씨와 함께 자주...
  • 2013-05-21
  •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길경갑 부이사장.   조선족-한국인 화합 '선양 현상' 주역 길경갑 씨   (흑룡강신문=하얼빈) "예전에는 조선족들이 한국 기업 덕을 많이 봤습니다. 옆에서 보고 배운 점도 많이 있고요. 최근엔 조선족 기업이 크게 성장했고 한국 기업을 넘어설 때도 많지요. 이제는 조선족이 한...
  • 2013-05-16
  • 기술원과 함께 제품품질을 검사하고 있는 박권률 씨(왼쪽).   민족음식문화를 선도해가는 조선족청년기업가 – 박권률 씨‏ (흑룡강신문=연길) 윤완주 특약기자= 중국조선족민속문화도시로 소문난 룡정시에서 서북쪽으로 약 25킬로미터 떨어져있는 로투구진 렴명촌에 가게 되면 부지면적이 1만 7000평방미터, 공...
  • 2013-05-14
  •     “의학원을 졸업하고 연길시병원정보과에 취직하였던 남편은 자투리시간을 모아 컴퓨터를 자습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120의료응급쎈터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였습니다. 당시 남편이 개발한 프로그램은 의료분야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었는데 이를 계기로 2003년에 병원을 사직하고 컴퓨터프로...
  • 2013-05-14
  •  편집자 주: 흑룡강신문한국지사를 통하여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한 조선족 동포 이 강씨의 취업 성공기이다. 회사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습득하고, 연마하면서 적지 않은 고통과 어려움이 있었으나 결국은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이 회사 임원들의 감동을 이끌어 냈고,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 2013-05-09
‹처음  이전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