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시골마을 오미자천국의 코기러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19일 16시29분    조회:109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희수
Ο 100여헥타르에 오미자 재배, 생산량 300여톤
Ο 오미자로 된 건강식품 개발, 한국에 수출 Ο 아이들 웃음소리 들리는 오미자천국 만들터
ㅡ화룡시록인식품유한회사 김희수총경리에 대한 이야기

화룡시록인식품유한회사 김희수총경리
화룡시록인식품유한회사(和龙市绿茵食品有限公司)는 화룡시가지와 35㎞ 떨어진 화룡림업국 류동림장에 자리잡고있는 천연림장의 특색을 살린 록색산업단지이다.
록인식품유한회사에 가보면 끝간데없이 펼쳐진 일망무제한 오미자밭이 눈앞에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처럼 펼쳐져 저도몰래 감탄사가 흘러 나온다.
100여헥타르에 달하는 대면적의 오미자밭을 구상하고 발전시켜 오늘의 300여톤에 달하는 수확을 따내기까지… 성공과 열매의 배후에는 록인식품유한회사 김희수총경리의 피타는 노력과 탐구의 땀방울이 스며있다.
김희수는 1979년도에 덕화진림장에서 출납원으로 사업에 참가, 선후로 덕화진림업소 업무소장, 하천림장 부림장장으로 사업했으며 2003년 3월부터 2010년까지 화룡림업국 류동림장의 림장장으로 사업했다.
화룡림업국 류동림장에서 림장장으로 임직하고 있은 지난 몇년간 김희수는 화룡시가지와 멀리 떨어져있는 편벽한 림장마을에서 어떻게 하면 로동자들이 부유한 생활을 개척할수 있겠는가를 항상 고심해왔다.
로동자들을 이끌고 2003년도에 기름개구리장도 만들었고 주식제 산업화도 실시했다. 로동자들과 함께 기름개구리장을 주식제로 실행하여 서로가 한결같이 떨쳐나서 일하고 관리한 덕분에 로동자들이 투자한 주식에 따라 매인당 3만원, 4만원씩 벌게 되였다.
그러나 김희수에게 있어서 림장마을의 로동자가족들만이 잘사는게 전부가 아니였다. 개혁개방이후 조선족인구의 마이너스장성으로 시골마을이 텅텅 비여가는 현지상황을 가슴아프게 생각하고 림장뿐만아니라 림장마을과 린접해있는 류동촌, 류신촌, 흥진촌의 마을농민들도 함께 잘살수 있는 길이 없을가고 항상 고민해왔다.
김희수는 수십차에 달하는 시장조사와 현지고찰을 거쳐 마침내 농민들과 공동 치부할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냈는데 바로 오미자를 대면적에 재배하는것이였다. 김희수는 오미자재배에 관한 기획과 시장조사자료들을 연구하고 마침내 화룡시림업국에 자기의 사업계획을 제기했다.
김희수의 오미자재배에 관련된 새로운 구상은 화룡림업국 지도부의 고도로 되는 중시를 불러일으켰다. 이와 함께 김희수는 2005년부터 2006년까지 류동촌, 류신촌, 흥진촌의 당지 농민공들과 협상하고 무려 100여헥타르에 달하는 오미자재배에 총력을 기울이게 되였다.

오미자밭에서 수확이 한창이다

천연림장에서 재배된 질좋은 오미자
그때로부터 김희수는 당지의 농민공들을 이끌고 한번도 재배해보지 못한 오미자재배에 자기의 모든 정성을 몰부었고 황페해져가는 조선족마을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 넣었다.
김희수는 당지 농민들과 협상하고 한 헥타르의 오미자밭에 2600원의 보상금을 해마다 지불하면서 리윤의 20﹪를 주기로 하고 오미자밭의 관리를 다져갔다. 그렇게 되자 시골을 떠나려고 서두르던 농민들도 주저없이 자기의 고향마을을 지켰고 오미자의 생산으로 인한 새로운 산업혁명에 힘을 얻고 생활에 신심을 가지게 되였다.
그러나 오미자의 재배와 그 수확으로만은 그칠수가 없었다. 오미자를 생산하면 반드시 판로가 있어야 하고 또 판로가 있어야만이 수입을 가져올수 있기때문이였다.
김희수는 또 한번 《하면 된다!》는 자기만의 좌우명을 걸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었다. 그것이 바로 오미자가공업종으로 꾸며가고 있는 화룡시록인식품유한회사였다.
그동안 오미자를 재배하고 오미자의 판로를 개척하려고 여기저기 뛰여다니며 무르익힌것이 바로 전형적인 록색기지에서 생산해낸 오미자로 사람들의 건강을 살리는 오미자건강제품을 개발하고 연구하여 시장에 내놓는것이였다.
부지면적이 2000여평방메터에 달하는 오미자가공공장에 800여만원을 투자하여 흐름식으로 된 오미자가공설비들을 들여 놓았고 오미자차, 오미자농축액, 오미자진액, 오미자사탕 등 오미자로 된 건강식품을 개발하고 만들기 위하여 한국의 충남대학교와 손잡고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 기술지원으로 제품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선진적인 흐름식 오미자심가공 설비들
지난해부터 생산해낸 오미자농축액을 한국에 수출할수 있게 되였다. 지난해 한국에 수출한 오미자농축액만해도 14톤에 달한다.
김희수는 2010년 8월부터 지금까지 화룡시록인식품유한회사의 총경리로 사업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당지 농민들에게 푸른 등을 켜주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물론 자기만의 부유를 쌓는것이 아니라 황페해가고 있는 조선족사회의 시골마을에서 들려올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노래소리 그리면서 오미자천국을 만들어가고있으며 천연자원적인 록색림장을 발판으로 160여마리의 사슴을 가진 록장을 일궈냈으며 80여헥타르의 땅에 콩과 옥수수를 심고 알뜰히 가꾸고 있다.
김희수총경리는 한푼의 고향땅도 쉽게 버리고 묵혀버릴수가 없다고 말한다.
《화룡시정부와 화룡시림업국의 옳바른 지도하에 하루속히 오미자개발과 관련된 연구항목을 새롭게 개발하고 고향을 건설하는데 남은 삶을 바치겠습니다. 오미자가 우리 록인식품유한회사의 상표를 달고 전국 나아가서는 국외에까지 나아갈수 있도록 시장개발과 제품질에 모를 박겠습니다.》 김희수총경리의 맘속에서 우러러나온 말이다.
고향농촌과 농민형제들의 번영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뛰는 사나이, 자그마한 체구에 산보다 큰 웅심을 품고 고향사람들과 림장의 부를 위하여 열심히 일해나가는 김희수총경리, 그의 끊임없는 도전으로 오미자천국은 날따라 번영해지고있다.


/김태현
길림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룡정시문화관 관장으로 사업하다가 퇴직한 리광평씨는 우리 민족의 력사에서 공백으로 남아있는 집단이민사 연구에 떨쳐나섰습니다. 그는 자비로 오토바이, 사진기,비디오 등을 갖추었습니다. 회갑나이를 넘긴 그가 수십킬로그람 되는 사진기재 들을 지니고 수만킬로메터를 달린다는것은 실로 쉽지 않은 일이였습니다.매년 ...
  • 2006-03-02
  • [한겨레] 재일동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아온 ‘권투영웅’ 홍창수(31) 선수가 27일 세계 챔피언의 영광과 짐을 스스로 벗어던졌다. 홍 선수는 이날 세계복싱평의회(WBC) 슈퍼플라이급 타이틀 1차 방어전에서 도전자인 동급 1위 호세 나바로(24·미국)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꺾은 뒤, 타이틀 반납을 선언했다. 그는 “...
  • 2006-03-01
  • [img count='1' width='400' img] 28일 2005전국10대법관으로 당선된 연길시 인민법원집행국부국장 비운룡이 영예를 안고 돌아왔다.
  • 2006-03-01
  • 중앙민족어문번역국 당위서기 국장 단주앙번 일가견 기자는 25일 오후, 중앙민족어문번역국 당위서기, 국장이며 현재 북경민족대학박사생 도사, 2년간 운남성 성장조리직을 맡았던 단주앙번(장족)을 만날수 있게 되였다. 3년전 처음 연변을 다녀온적이 있는 그는 먼저 연변조선족의 미풍량속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특히 《...
  • 2006-02-28
  • 26일, 최고인민법원, 인민일보, 중앙텔레비죤, 법제일보에서 련합으로 주최한 2005년 중국10대 우수법관평의활동이 북경에서 있었다. 연길시인민법원 형사재판정 부정장 비운룡이 2005년 길림성10대 우수법관에 이어 2005년 중국10대 우수법관으로 평의되여 최고인민법원 원장 소양으로부터 《금법추상》(金法槌奖)을...
  • 2006-02-28
  • [한국일보 2006.02.26 18:19:24] “그는 한 많은 이국 땅에서 불꽃 같은 삶을 살다간 작은 거인이었습니다.” 25일 일본 도쿄(東京) 지요다(千代田)구 젠덴쓰(全電通)노동회관에서 지난해 12월 28일 타계한 재일동포 고 김경득(金敬得) 변호사를 추모하는 모임이 열렸다. 한국인과 일본인, 민단과 조총련을 가리지 않고 회장...
  • 2006-02-27
  • [원제: '신선족'으로 중국서 떳떳이 살고싶다] -흑룡강지역 첫 한국류학생 김재윤씨 최근년간 한국인들의 중국 진출이 많아지면서 '신선족'이라는 신조어가 동포사회에서 류행되고있다. 한국 웹사이트인 네이버 오픈사전에 따르면 신선족을 "류 학, 현지 근무 등의 명목으로 중국으로 건너왔다가 아예 중국땅에 눌러앉아 살...
  • 2006-02-27
  • 국내 최장기 연재 집필 이규태 떠나다 [조선일보 2006-02-25 22:03] 조선일보 이규태(李圭泰·73) 전 논설고문이 25일 오후 4시쯤 지병인 폐암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별세했다. 이 전 고문은 1983년 3월 1일자 본지에 ‘이규태 코너’를 연재하기 시작, 지난 23일자 신문에 독자들에게 보내는 고별사를 싣기까지 모두 6702회...
  • 2006-02-26
  • 얼마전에 연변의 한 문학지가 마련한 모임에서 성보호텔 정영채회장과 자리를 같이하였다. 여러 말이 오간 가운데 연변은 일본, 한국과의 물류관문으로서 장차 동북아물류중심이 될 복된 고장이라는 얘기와 더불어 지금은 문화인들이 어렵지만 이렇게 어려움속에서 성취를 해야 보람이 있지 않겠느냐는 정회장의 말씀이 인상...
  • 2006-02-24
  • 민족력사에 혼 앗긴 리광인씨 《잠적》 10년동안에도 수백만자 력사서 써내 력사학자 리광인씨한테서 도합 4권으로 된 《인물조선족항일투쟁사》(한국학술정보[주])를 받아든 기자는 책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느낄수 없었다. 《남성편》(1, 2권), 《녀성편》, 《소년아동편》으로 묶어진 책은 총 125만자, 140편의 전기가 수...
  • 2006-02-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