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시골마을 오미자천국의 코기러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19일 16시29분    조회:1088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희수
Ο 100여헥타르에 오미자 재배, 생산량 300여톤
Ο 오미자로 된 건강식품 개발, 한국에 수출 Ο 아이들 웃음소리 들리는 오미자천국 만들터
ㅡ화룡시록인식품유한회사 김희수총경리에 대한 이야기

화룡시록인식품유한회사 김희수총경리
화룡시록인식품유한회사(和龙市绿茵食品有限公司)는 화룡시가지와 35㎞ 떨어진 화룡림업국 류동림장에 자리잡고있는 천연림장의 특색을 살린 록색산업단지이다.
록인식품유한회사에 가보면 끝간데없이 펼쳐진 일망무제한 오미자밭이 눈앞에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처럼 펼쳐져 저도몰래 감탄사가 흘러 나온다.
100여헥타르에 달하는 대면적의 오미자밭을 구상하고 발전시켜 오늘의 300여톤에 달하는 수확을 따내기까지… 성공과 열매의 배후에는 록인식품유한회사 김희수총경리의 피타는 노력과 탐구의 땀방울이 스며있다.
김희수는 1979년도에 덕화진림장에서 출납원으로 사업에 참가, 선후로 덕화진림업소 업무소장, 하천림장 부림장장으로 사업했으며 2003년 3월부터 2010년까지 화룡림업국 류동림장의 림장장으로 사업했다.
화룡림업국 류동림장에서 림장장으로 임직하고 있은 지난 몇년간 김희수는 화룡시가지와 멀리 떨어져있는 편벽한 림장마을에서 어떻게 하면 로동자들이 부유한 생활을 개척할수 있겠는가를 항상 고심해왔다.
로동자들을 이끌고 2003년도에 기름개구리장도 만들었고 주식제 산업화도 실시했다. 로동자들과 함께 기름개구리장을 주식제로 실행하여 서로가 한결같이 떨쳐나서 일하고 관리한 덕분에 로동자들이 투자한 주식에 따라 매인당 3만원, 4만원씩 벌게 되였다.
그러나 김희수에게 있어서 림장마을의 로동자가족들만이 잘사는게 전부가 아니였다. 개혁개방이후 조선족인구의 마이너스장성으로 시골마을이 텅텅 비여가는 현지상황을 가슴아프게 생각하고 림장뿐만아니라 림장마을과 린접해있는 류동촌, 류신촌, 흥진촌의 마을농민들도 함께 잘살수 있는 길이 없을가고 항상 고민해왔다.
김희수는 수십차에 달하는 시장조사와 현지고찰을 거쳐 마침내 농민들과 공동 치부할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냈는데 바로 오미자를 대면적에 재배하는것이였다. 김희수는 오미자재배에 관한 기획과 시장조사자료들을 연구하고 마침내 화룡시림업국에 자기의 사업계획을 제기했다.
김희수의 오미자재배에 관련된 새로운 구상은 화룡림업국 지도부의 고도로 되는 중시를 불러일으켰다. 이와 함께 김희수는 2005년부터 2006년까지 류동촌, 류신촌, 흥진촌의 당지 농민공들과 협상하고 무려 100여헥타르에 달하는 오미자재배에 총력을 기울이게 되였다.

오미자밭에서 수확이 한창이다

천연림장에서 재배된 질좋은 오미자
그때로부터 김희수는 당지의 농민공들을 이끌고 한번도 재배해보지 못한 오미자재배에 자기의 모든 정성을 몰부었고 황페해져가는 조선족마을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 넣었다.
김희수는 당지 농민들과 협상하고 한 헥타르의 오미자밭에 2600원의 보상금을 해마다 지불하면서 리윤의 20﹪를 주기로 하고 오미자밭의 관리를 다져갔다. 그렇게 되자 시골을 떠나려고 서두르던 농민들도 주저없이 자기의 고향마을을 지켰고 오미자의 생산으로 인한 새로운 산업혁명에 힘을 얻고 생활에 신심을 가지게 되였다.
그러나 오미자의 재배와 그 수확으로만은 그칠수가 없었다. 오미자를 생산하면 반드시 판로가 있어야 하고 또 판로가 있어야만이 수입을 가져올수 있기때문이였다.
김희수는 또 한번 《하면 된다!》는 자기만의 좌우명을 걸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었다. 그것이 바로 오미자가공업종으로 꾸며가고 있는 화룡시록인식품유한회사였다.
그동안 오미자를 재배하고 오미자의 판로를 개척하려고 여기저기 뛰여다니며 무르익힌것이 바로 전형적인 록색기지에서 생산해낸 오미자로 사람들의 건강을 살리는 오미자건강제품을 개발하고 연구하여 시장에 내놓는것이였다.
부지면적이 2000여평방메터에 달하는 오미자가공공장에 800여만원을 투자하여 흐름식으로 된 오미자가공설비들을 들여 놓았고 오미자차, 오미자농축액, 오미자진액, 오미자사탕 등 오미자로 된 건강식품을 개발하고 만들기 위하여 한국의 충남대학교와 손잡고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 기술지원으로 제품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선진적인 흐름식 오미자심가공 설비들
지난해부터 생산해낸 오미자농축액을 한국에 수출할수 있게 되였다. 지난해 한국에 수출한 오미자농축액만해도 14톤에 달한다.
김희수는 2010년 8월부터 지금까지 화룡시록인식품유한회사의 총경리로 사업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당지 농민들에게 푸른 등을 켜주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물론 자기만의 부유를 쌓는것이 아니라 황페해가고 있는 조선족사회의 시골마을에서 들려올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노래소리 그리면서 오미자천국을 만들어가고있으며 천연자원적인 록색림장을 발판으로 160여마리의 사슴을 가진 록장을 일궈냈으며 80여헥타르의 땅에 콩과 옥수수를 심고 알뜰히 가꾸고 있다.
김희수총경리는 한푼의 고향땅도 쉽게 버리고 묵혀버릴수가 없다고 말한다.
《화룡시정부와 화룡시림업국의 옳바른 지도하에 하루속히 오미자개발과 관련된 연구항목을 새롭게 개발하고 고향을 건설하는데 남은 삶을 바치겠습니다. 오미자가 우리 록인식품유한회사의 상표를 달고 전국 나아가서는 국외에까지 나아갈수 있도록 시장개발과 제품질에 모를 박겠습니다.》 김희수총경리의 맘속에서 우러러나온 말이다.
고향농촌과 농민형제들의 번영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뛰는 사나이, 자그마한 체구에 산보다 큰 웅심을 품고 고향사람들과 림장의 부를 위하여 열심히 일해나가는 김희수총경리, 그의 끊임없는 도전으로 오미자천국은 날따라 번영해지고있다.


/김태현
길림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호남대 유학생 이광길씨 "대학원 관광학과 석사과정 재학 중인 중국동포의 ‘형설지공’ " "중국 관광객에게 한국 참모습 소개, 교수님의 지도에 감사” “날로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풍물 등을 제대로 안내할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하게 돼 기쁩니다” 호남대 대학원에서 관...
  • 2014-06-18
  •   중국 조선족 소설계의 상록수 강효근선생은 팔순의 나이에도 여전히 문학현장에서 왕성하게 필봉을 놀리면서 문학적 감각과 진정성을 유지하며 로익장을 과시하고있다. 강효근선생은 지금까지 60년이라는 긴 문학창작려정에서 200만자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문학작품을 창작하였는데 소설집 《꽃피는 시절》, 《둥...
  • 2014-06-16
  • 《대학은 얼마나 많은 고층빌딩을 갖고있는가에 따라 지명도가 결정되는것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대가를 갖고있는가에 의해 그 지명도가 결정된다. 이런 의미에서 박창욱선생은 그야말로 전반 조선민족항일투쟁사의 대가로서 우리 연변대학의 보배요 모든 사학도의 사표라 하겠다.》   연변대학 전임 교장 박문일선생...
  • 2014-06-13
  • 최상의 써비스로 관광객에게“려행의 행복감”을 전달해야 한다는 김파총경리  중국 관광사이트 앞 5위권을 웃도는 “어디로 갈가(去哪儿网)”,“도우관광(途牛旅游)” 등 사이트, 국내 관광업계인사들이 관광업에 비전을 건 연변 조선족 사나이 김파에 엄지를 내밀고있다. 관광업으로...
  • 2014-06-12
  • ‘사회파’서 ‘감성파’로 전향? 영화 ‘경주’ 만든 재중동포 장률 감독 장률 감독의 영화 ‘경주’는 잘 우려낸 차처럼 잔향이 오래간다. 장 감독은 “박해일, 신민아에게 많은 지시를 하지 않았다. 그저 차를 여러 번 같이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차는 사람을 교감하게...
  • 2014-06-12
  • 구룡침을 한묶음 들고 있는 장헌규   도통 믿기 어려운 그림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녀인의 왼쪽 옆구리를 찔러 들어간 은빛의 침은 그의 오른쪽 옆구리로 비죽이 나오고 있었다. 침의 길이가 무려 60㎝나 된다는 얘기가 실감이 가는 대목이었다. 솔직히 방금전까지 허풍을 치는 의사가 아닌가 하고 의심했다고 말...
  • 2014-06-11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1]   연길 고려원식당 림룡춘사장의 리더십    “천만사람이 서쪽 달을 좇을 때에 홀로 동쪽 매화를 찾는 사람이랄가. 실패해도 좋고 성공해도 좋지요. 내 생각대로, 내 방식대로 밀고나가지만 모든 것은 차별화를 전제로 하지요.” 연길 고려원식당의 림룡춘...
  • 2014-06-11
  • 세계한인무역협, 칭다오에 1만5천권 옌지 다음으로 동포 많지만 도서관 無 박명예회장 "고국과 거리감 좁혀줄 것" ▲ 박광수 세계한인무역협회 칭다오지회 명예회장이 경인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온 책들이 한·중 교류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태황기자 "독서를 통해 칭다오의 동...
  • 2014-06-11
  • 김민영 유감《축구보내중 조선족처녀애 단 3명》  연변축구 치어리더 이끄는, 연변대학  김민영교수 만나본다   올들어 연변장백산천양천축구팀 홈경기를 관람하는 축구팬들 눈앞에 새로운 풍경이 펼쳐졌다. 바로20여명 미녀들로 구성된 《축구보배》들이 경쾌한 음악에 맞추어 표현하는 률동적인 응원이였...
  • 2014-06-10
  • KT위즈 신생프로야구팀 지명...2005년 한국땅 밟은 조선족 조선족 출신 고교 야구선수인 청주고교 간판 투수 주권(19·사진)이 코리안 드림을 이뤄냈다. 9일 신생 프로야구팀 KT 위즈가 내년에 졸업하는 전국 고교, 대학 야구선수 가운데 우선 지명 선수로 주권을 선택했다. 계약금만 3억원으로 청주고 선수 중에서는...
  • 2014-06-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