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리민족 성악계를 빛낸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10일 10시41분    조회:126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리정


연변가무단 박리정 가수



    (흑룡강신문=하얼빈) 연변가무단 박리정가수는 국경절 전날 연변텔레비전 스튜디오에서 독창음악회를 개최하였다.

  1984년 연변예술학원 성악학부를 졸업한 박리정가수는 10여년간 연길시조선족예술단에서 가수로 활약하다가 1997년 연변가무단에 전근되였다.

  이날 음악회서 리정가수는 '민들레고향', '뻐꾹새' 등 14수 노래를 선물했다. 그는 잔잔하면서도 청순하고 아름다운 목청과 진솔한 감정으로 열창하여 열렬한 박수갈채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시절의 꿈이였던 예술의 길을 30년간 묵묵히 걸어오면서 많은 진통을 겪었지만 그는 한치의 후회없이 노력에 박차를 가했다.

  박리정가수는 노력가이며 열정가수이다. 40고개에 올라서서 독창가수의 위치를 찾고 가수인생의 화려한 전성기를 맞이했다.자기로서는 무진 애를 쓰며 땀방울을 흘렸지만 인정을 받을수 없었다.그는 천성으로 안되는줄 알았다.그가 한창 진통에 모대길 때 연길에 조선의 명가수들이 와서 노래를 배워준다는 소문을 듣게 되였다.이 소식은 고민에 모대기는 박리정한테 마치 장마철에 해빛과도 같았다.그는 주저없이 예술양성센터로 달려갔다.평양에서 온 가수들의 가르침을 받으며 어려서부터 즐겨부르던 조선의 노래로 부활의 꿈을 꾸었다.그는 비가 쏟아지나 눈보라가 휘몰아치나 관계없이 시간을 짜내 매일이다싶이 예술양성센터를 찾았다.평양에서 온 선생님들의 노래실력은 대단했고 가르치는 방법 또한 달랐다.고심참담히 배운결과 리정의 노래실력은 눈에 띄게 제고되였다.

  박리정은 2003년 조선 평양에서 열린 '4월의 봄' 예술축전에서 중창에 출연하여 2등상을 타게되였다.여기서 그는 신심과 용기를 얻게 되였다.2004년 평양 '4월의 봄' 국제친선예술축전에서 금상을 탔고 2007년 평양 '4월의 봄'축제에서 최고상을 받는 영예를 지니게 되였다.그리고 2004년 8월 전국 성악,기악,무용콩클에서 금상을 탔으며 2005년 7월 한국-몽골10주년 경축콩클에서 금상을 탔으며 2006년 8월 전국 조선족성악콩클에서 금상을 수여받았다.2010년 연변텔레비전 음력설문예야회 한국편 '왕중왕'노래경연에서 '왕중왕'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리정가수의 노래실력이 과시되자 초청단위도 많아지고 활무대도 대폭 넓어졌다.2005년 10월 한국농협에서 주최한 서울 팝스오케스트라가 연주한 푸른음악회서 주현미가수와 함께 공연했으며 2006년 6월 한국KBS '아침마당' 150회 기념행사에서 한국의 설운도가수와 아나운서 손범수,이금희와 함께 공연했으며 2006년 7월 '동가의 밤' 문예야회서 한국가수 장나라와 함께 공연하였다.이외도 2008년 10월 한국 서울에서 제1회 전국비보이콩클에서 정수라,하비,동방신기 등 가수들과 축하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2008년 8월 베이징출판사와 베이징전자음악출판사에서 박리정의 '조선명곡'과 '민들레'CD로 각각 출판하였다.

  박리정가수는 이번 독창음악회를 열면서 "노래가 좋아서 성악공부를 시작하였지만 여직껏 무대에 선 스스로를 돌이켜 보면 기량부족을 절감하게 된다"고 겸손함을 보이였다.박리정가수는 항상 마음을 비우고 노래실력 제고에만 신경을 쓰지 남을 공연히 질투하거나 뒤에서 남을 절대 헐뜯지 않는다. 하여 선배,후배들이 다 리정이와 가까이 한다.

  박리정가수의 스승인 전화자선생은 "항상 자신의 뚜렷한 목표를 향해 쉼없이 달리는 제자의 참된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고 찬양했으며 '진달래'를 작사한 이영선생은 여러 가수가 이 '진달래'를 불렀지만 리정가수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박리정가수는 연변1중이 낳은 가수이다. 하여 연변1중동문회에서 이날 음악회를 주최했으며 또한 연변1중동문회 성립 1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에 독창회가 열려 그 의미가 더 깊어졌다.

  우리 민족 성악계를 빛낸 박리정가수의 더 높은 차원의 두번째 음악회를 기대해 본다.

  / 흑룡강신문 김명록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인간의 지혜 개발하는데 힘쓰라 청도연광정밀공업유한회사 량경일리사장의 이야기     "오또기는 균형을 이루어주는 중심이 있기때문에 넘어지지 않는다. 회사도 균형을 유지할수 있는 중심이 있어야 치렬한 시장경쟁속에서 흔들리더라도 넘어지지 않고 발전을 거듭할수 있다." 량경일(42세)리사장의 말이다. 20...
  • 2012-11-21
  • 특별기획-중국조선족기업인(41) -청도한성자수유한회사 황철호사장   황철호사장이 자수생산현장을 돌아보고있다.     황철호(黄哲浩) 프로필 나이: 47세 료녕성 안산고중 졸업 청도한성자수유한회사 사장 청도금성투자관리유한회사 사장 청도오크투자천태성분회사 사장 청도조선족기업협회 부회장 청도에서...
  • 2012-11-20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24) 현 주당위 당사연구실 로간부 당지부서기 한무길로인의 인터뷰     퇴직은 전근, 죽음은 이사일뿐이다. 그만큼 인민을 위한 일에 게을리하지 않을것이다! 분투는 영원히 멈추지 않을것이다…     “남을 도와주며 산다는것은 늘 웃으면서 살수 있...
  • 2012-11-19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23)  노스페이스 연길총판 한춘향사장 인터뷰     노스페이스 의복 기능성에서 패션감각까지 더해 직원들에게 즐거움 고객에게 감동을 주자     세계적인 아웃도어( 外) 명품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가 연길에 정착한지도 8년에 접어들었다. 1997년 노스페이스는 한...
  • 2012-11-19
  • 환자의 육체적아픔 정신적고통 함께 치료하는 중의 환자의 육체적아픔 정신적고통 함께 치료하는 중의 환자들은 의사를 따라 병 보인다는 말이 있다. 연길시우대무휼병원 의난병진찰부의 한채옥(51세) 부주임이 바로 그런 의사이다. 화룡시중의원, 룡정시병원, 연변중서의병원에서 근무할 때에도 환자들이 많기로 소문이 자...
  • 2012-11-19
  • 한광천 사장 내한해 교류행사 주관…12개 업체와 MOU '2012 헤이룽장(黑龍江)성 문화산업 협력발전을 위한 한국 교류행사' 참석차 11일 방한한 한광천(韓光天·48) 흑룡강신문 사장. 한 사장은 흑룡강신문이 수년 전부터 '종이신문 시장'의 위축과 동포들의 국내외 이주로 독자가 감소할 것으로...
  • 2012-11-16
  • 기획-길림신문이 만난 사람 -중한 수교의 공훈특사 중국주한교민총회 총회장 한성호의 이국생활 60여년을 더듬어   한성호(韩晟昊)프로필(简历) 1927년 8월 28일 중국 길림성 장백현 출생 1948년 7월 조선을 거쳐 한국에 정착 위만시기 길림사도대학 수업 한국 경희대학 한의과 수업 신동화한의원 원장 미국 캘리포니...
  • 2012-11-16
  • 림송숙대표, 따뜻한 사랑으로 주민과 동행하는 사회구역 “집사” 11월 12일발 인민넷소식(기자 김홍화):세인이 주목하는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가 8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성황리에 개막되였다. 11월 10일 저녁 길림성 가두사회구역의 유일한 대표로 이번 18차당대회에 참석한 연길시 공원가두 원휘사...
  • 2012-11-15
  • —한국 동의과학대 관광중국어전공 김명자 교수 김명자 교수(우3)가 한국 동의과학대 관광중국어전공 학생들과 학습과 생활에 대해 미팅을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하얼빈 출신으로 한국 동의과학대학 관광중국어전공 교수로 재직중인 김명자(48세,조선족 )교수는 지나온 인생에서 각기 절반씩 중국과 한국...
  • 2012-11-15
  • —청도백통수출입유한회사 조현찬 사장과의 이야기 지난 10월 청도시에서 펼쳐진 “서란컵 조선족 민속축제”는 말 그대로 청도지역 20만명 조선족뿐만아니라 북경, 상해 등 전국 각지에 산재해 살고있는 ...
  • 2012-11-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