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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는 이런 꿈이 있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6일 18시53분    조회: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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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름 : 박로철
ㅡ심양스테크유한회사 박로철사장의 고백



  중국내 가구 생산과 판매를 고집하는 사나이가 있다. 그가 바로 자기만의 노하우와 마케팅전략을 야심차게 밀어붙이고있는 심양스테크유한회사 박로철사장이다.

  “중국내 공장에서는 자사 특색의 제품을 만들고 또 한국내 여러 제품이나 작은 가구업체를 조합식으로 브랜드화하여 중국내수시장을 공략하는 류통회사를 갖고싶다.”

  일전 심양성보백화점 5층에서 만난 박로철사장의 고백이다.

  그가 심양성보백화점에 입점한것은 지난 2010년 11월. 9년전 청도에 진출하였던 그는 중국시장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고있다가 심양에 와서 성보백화점에 입점한것. 그때는 3층에 매장을 두고있다가 현재는 5층으로 옮겨 여러 종류의 가구를 전시판매하고있다. 아버지때부터 가구를 생산하여 일본에 수출한 래력을 갖고있는 그는 가구의 디자인에서 제작기술까지 보유하고있는 가구베테랑이다.

  매장에 진렬된 가구들은 천연소재를 바탕으로 하여 원목에 자연색상을 입힌것과 시체멋의 첼로색상이였다. 어떤 가구는 정교한 조각까지 되여있었다. 옷걸이에서 쏘파, 장농, 침대, 화장대, 식탁, 싱크대 등 가구종류가 200여종, 현지에서 자체로 직접 생산한것과 수입산들이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중인 한국 MBC 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나오는 장농도 눈에 띄였는데 중국인들의 반응을 보려고 일부러 진렬하였다고 했다. 천연소재로 만들어진 가구들이라 일반 가구와는 달리 1만원에서 6~7만원대의 고가품들이였다.

  박사장은 기자에게 팔마도(八馬圖)를 조각한 제품을 가리키며 중국인들에 선호되여 특별히 주문 제작한것이라면서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그림의 공예품도 제작해주고있다고 했다. 심양성보백화점에 매장을 앉히고 1년동안의 판매상황을 지켜보다 승산이 있다싶어 이듬해 소가툰에 건물을 임대해 공장을 차렸다. 얼마전에는 민족개발구에 있는 건물(1, 2층)을 얻어 이사했는데 현재 직원이 20여명이란다.

“생활방식에서 좌식(坐式)인 우리 민족에 반해 중국인들은 립식(立式)생활이 습관화되여있다. 이런 중국인의 생활방식과 취향에 맞는 립식문화에 따른 가구들을 개발하여 중국시장에 접근하며 가구에 쓰는 칠을 시나가 없고 물에 타서 희석해 쓸수 있는 칠의 친환경제품을 시도해 가구의 목재에서 마감까지 친환경화하고싶다.”

고전적이면서도 고풍스럽고 또 동서양을 아우르는 이딸리아풍의 천연소재의 가구, 이것이 박사장이 추구하는 가구다. 그래서 중국에서 생산하는 가구도 목재가 거의 수입산이며 인도네시아에서 많이 수입하고있는데 목재를 선별할 때 옹이가 없는걸로 하다보니 목재에 대한 요구 또한 여간 까다롭지 않다. 중국인들의 소득이 향상되여 이러한 가구들도 점차 중국소비자들에게 접수되고있어 다행이라며 일반 가구와 차별화하는 전략으로 자기 특색의 가구만 고집해나갈것이라고 하였다.                      

료녕신문 오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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