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30년간 한우물만 판 리룡문농민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12월6일 11시10분    조회:48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룡문
30년간 한우물만 판 리룡문농민
암소 한 마리로 시작한 소사육업... 현재 년간 150마리 출하규모 형성
 

암소 한마리로 소사육업을 시작한 화룡시 팔가자진 상남촌의 리룡문농민(49세)이 30년간 한우물만 판 결과 지금은 년간 소 150마리 출하 규모를 형성하여 화룡시에서 소사육 1인자로 손꼽히고있다.

가정별생산량도급제를 실시하던 1982년에 리룡문네는 집체로부터 암소 한마리를 분여받았었다. 별다른 치부항목이 없는 실정에서 리룡문은 소사양업으로 치부하리라 작심하고 소를 알뜰히 사양하는 한편 규모를 늘이기로 작심했다.

을에 그는 기르던 암소를 팔아서 중소가 되는 수소를 사다가 1년간 정성스레 길러 가을에 목재소로 팔았다.리룡문은 이 돈으로 두마리의 수송아지를 사왔다. 또 1년간 길러 가을에 팔고 그 돈으로 또 네마리의 중소를 사왔다. 한마리가 두마리로, 두마리가 네마리로… 이렇게 리룡문의 소는 해마다 늘어만 갔다. 그는 계속 암소를 사서 사양규모를 늘여갔다.

리룡문은 소의 품질제고에 각별히 정성을 넣었다. 그는 품질이 좋은 종자수소거나 암소를 사들이는데는 대가를 아끼지 않았다. 지금 그에게는 네마리의 종자수소가 있는데 모두 1만원 이상의 거금을 주고 외지로부터 사들인 우량품종이다. 그는 투입을 부단히 늘이였다. 림권제도에 대한 개혁이 시작되자 120헥타르의 촌의 림간초지를 사들이고 10여만원을 투입해 방목장을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방역과 치료를 빈틈없이 짜고들었다.

사양업에서 리룡문은 한우물만 열심히 파왔다. 근 30년간 리룡문에게는 휴식일과 명절이 따로 없었다. 늘 소와 함께 했으며 "눈덩이를 굴리는 식"으로 점차 소사육규모를 늘여갔다. 이러는 리룡문은 점차 린근에 소문이 난 창업의 본보기로 되였다.

결혼후 리룡문의 소사육업은 새로운 발전을 가져왔다. 그는 팔가자시장에다 소고기매대를 차리고 안해가 경영하도록 하였다. 자지방에서 기른 소이고 또한 신용을 잘 지켰기에 리룡문네 소고기매대는 인기가 많았다.올해 지금까지 리룡문은 자기가 기른 소 40마리를 잡아 팔았다.

올해 리룡문네 소사육 순수입이 30만원을 넘길것으로 내다보고있다. 비록 부자로 되였지만 리룡문은 의연히 간고분투하는 본색을 잃지 않고있다. 일군 단 1명만을 채용하고 있는 그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방목장에 붙어있는다.소를 잡는 날에는 새벽 1시부터 일어나 도살장에 소를 몰아가군 한다. 부지런한만큼 남을 돕는 일에도 열성적인 그가 해마다 공익사업에 기부하는 현금만도 5000원을 넘긴다고 한다.

연변일보 조창호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  재일조선족녀성회 전정선회장의 아름다운 소망 새로운 삶의 현장에서 희망을 이뤄가는 사람들의 즐거운 쉼터 다채로운 여가활동, 소중한 마음으로 보듬는 따뜻한 보금자리 동북아지역에 함께 위치한 중국과&nb...
  • 2012-10-30
  •   팔가자진사법소 한금준소장을 쓰다   안정은 모든 사회의 기초이다. 이러한 기초가 마련되여야 사회는 비로서 질서를 찾게되고 발전을 도모하게 되며 안거락업하는 백성의 생활이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안정의 기초는  법의 확립과 집행과 재교육이다. 기층 사법소는 사회사법구조의 가장 기초로 되는 기...
  • 2012-10-30
  • 1994년 제대하여 13년간 고스란히 한우물을 파온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심양부사거건축인테리어공정유한회사 김영태(1959년 생)씨다. 군복무기간 그는 행운스럽게 부대의 수송으로 로신미술학원 국화(國畵)학부를 전공하고 심양군구사령부 선전처, 전진가무단 음향관리처에서 영급간부로 근무하기도 하였다.   군복...
  • 2012-10-30
  • 재일조선족사이트《쉼터》운영자 김정남사장을 만나다 《쉼터》김정남사장 일자리때문에 찾고 스트레스를 풀려고 찾고 고향생각이 나 찾는 한마당이 있다. 힘든 타향살이에 찌들어있을 때 언제나고 들려서 쉬여가고싶은 곳ㅡ 《쉼터》, 재일조선족 김정남씨가 운영하는 우리 글 사이트이다. 재일조선족이라면 적어도 ...
  • 2012-10-30
  • 청도백통수출입유한회사 조현찬 사장과의 이야기 중국 청도시에 진행한 ‘서란컵 조선족 민속축제’는 말 그대로 청도지역 20만 조선족뿐만 아니라, 북경, 상해 등 전국 각지에 산재해서 살고 있는 조선족, 특히 고향이 서란시인 조선족들의 축제마당이었다. 한국의 저명한 트로트 가수 주현미씨와 송대관씨도 이...
  • 2012-10-29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13)  -연길 코리아패션유한회사 리사장 손향 인터뷰       맞춤형 단체복으로 새 이미지 구축 철저한 봉사정신 A/s 제공 우리민족의 고급재단사 키워야       기업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질은 앞으로의 시장을 준확하게 예측하는것이다.이는 지적으로 종...
  • 2012-10-29
  • 중국조선문 3대 언론사 특별기획―중국조선족 기업인(37)   칭다오문흥정밀스프링유한회사 김국평 사장 김국평사장이 스프링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본사기자   프로필   김국평(金国平.33)   길림대학 국제무역 전공   칭다오문흥정밀스프링유한회사 사장   텬진원흥정밀전자유한회사 사장   (흑룡강신...
  • 2012-10-29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9) 연길일진비닐인쇄포장회사 허재룡리사장 인터뷰   입쌀포장 일본 한국 기술 도입 디자인과 공예로 신제품 창출 일선 기술자 본지방 사람 고용     연변에서 기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닐것이다. 물론 무엇을 하나 쉬운 일은 없겠지만 연변은 기업하기에는 자체의 지리적, 자...
  • 2012-10-26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10) "붉은해 변강 비추네" 예술총감 박춘선을 만나   수년전 연변에는 두개 명함장이 있다는 말이 돌았다. 하나는 연변오동팀이고 다른 하나는 연변가무단이다. 오동팀은 최은택을 모시고 중국축구갑A리그 4강이란 위엄을 토하면서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당시 오동팀은 강급의 강력후보였...
  • 2012-10-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