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기술로 불황을 이긴다… 외길 20년 인생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12월5일 08시54분    조회:46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하충현
 

  (흑룡강신문=서울) 윤교원 특약기자 = 20년동안 오로지 이미용 기계를 개발하면서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어 오는 중소기업인을 만났다. 외산 제품이 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용기계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토대로 한국 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는 ㈜하성전자 하충현 대표를 인터뷰 했다.

 

  

  Q. 하성전자는 어떤 회사인가?

  하성전자(www.hasungi.com)sms최고 수준의 전기이발기 제조 전문 설비를 갖추고 직접 완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회사이다. 또한 최근 한국내 최초로 전문가용 동물 이발기 개발에 성공했다. 따라서 미국과 일본 등에서 수입된 제품에 100% 의존하던 국내 전문가용 동물 이발기 유통 시장에 “국산(Made in Korea)”바람이 불고 있다. 현재 한국 내 이미용실 시장의 50%, 애견용 제품으로 애견 비용 시장의 약 90%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Q. 현재 유통되는 이,미용기계는 한국산과 외산이 많이 있는데, 하성전자 제품의 특징이 있다면?

  하성전자에서 생산되는 전기이발기에는 세계 최초로 이발기에 들어가는 커팅 날에 이온을 주입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원자력 연구소 양성자 기반공학 기술개발사업단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이온주입기를 거쳐 완성된 커팅 날은 표면 강도가 2~3배가량 증가해 탁월한 내구성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찰이 적고 날이 벗겨지지 않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차별하된 점이다.

  이온주입기에는 한 번 당 80개까지 연마된 커팅 날이 들어간다. 이 때 원소를 초속 약 1000Km의 속도로 가속해 재료 내부로 주입, 재료자체의 특성은 유지하고 표면 특성만 개선한다. 이를 통해 표면의 강도 향상, 내부식성 증가, 표면 거칠기 감소 등의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Q. 중국 시장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1993년 이발기 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고, 이제 20년이 지났다. 하성전자는 한국 시장 전체의 80%이상을 차지하던 수입 외산 제품들과 경쟁하기 위해 그간 10억원이 넘는 연구개발비를 투자해왔다. 당시 수입외산 이발기 시장의 “벽”을 뛰어 넘을 수 없을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과는 달리 한국내이미용실 시장의 50%, 그리고 애견 미용시장의 90%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게 되었다.

  중국시장은 한국 시장에 비하여 수치로 산출하기 어려울 만큼 넓은 시장이다. 따라서 하성전자와 뜻을 같이하는 협력자가 있다면 기술제휴를 포함한 여타의 방법으로 함께 중국 시장을 개척하고 싶다.

  하성전자 하충현 대표는 한국내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기 면도기 등의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의 적절한 제휴 협력자를 찾는 것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제 이 분야에서 태동되는 시장이기 때문이란게 하충현 대표의 설명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조선족 출신 초교 이중언어강사 김영남씨 대구 팔달초등학교에서 중국 출신 이중언어 강사 김영남(29`여) 씨가 학생들에게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팔달초교 제공   (흑룡강신문=하얼빈) 하얼빈의 조선족 출신인 김영남(29`여) 씨는 지난달부터 팔달초등학교에서 교단에 서고 있다. 한국 대구시교육청에서 ...
  • 2012-05-03
  • 100세 맞은 안 의사 5촌 조카며느리 안로길씨 독립운동 증빙 자료 없어… 현재 성금으로 생계 이어… "생전에 열사관 만들고 싶어" 지난달 24일 안중근 의사의 5촌 조카며느리 안로길씨가 100세를 맞았다. 이날 안씨가 거주하는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의 작은 아파트에서는 하얼빈 한국인회...
  • 2012-04-27
  • 《기억속의 60년》-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주년 특별기획(12) ―중국조선족 대중가요의 참신한 변화를 시도해 온 작사가 석화선생을 만나   우리 둘이 정답게 손에 손잡고 높은 산 험한 봉을 맞받아가면 칼벼랑은 비켜서고 넓은 길 펼쳐지리 아, 사랑은 용감히  아름다운 처녀야 사랑은 용감히 &n...
  • 2012-04-27
  • 단편영화 《먼 곳은 어디에》 촬영을 지도하고있는 김혁감독. 북경의 3월은 바야흐로 신록의 푸른빛을 대지에 물들이기 시작하였다. 수도 북경의 신흥문화관광점으로 부상한 《798》의 유룬스당대예술중심촬영장에서 20대 조선족영화감독 김혁(金赫,29세)은 한창 《먼 곳은 어디에》라는 단편영화를 촬영하고있었다....
  • 2012-04-26
  • 성공가도 달리는 조선족 3세 이야기   '창미달'의 김창호리사장   (흑룡강신문=청도) 리수봉 박영만 기자 = 청도창미달전기유한회사는 오락게임기리모콘을 사출하여 일본에 수출하는데 년간 17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굴지기업이다.   창성번영을 의미하는 자신의 이름 중간글자 창(昌)자와 아름다운 제...
  • 2012-04-23
  • 연변해천국제여행사 총경리 노학수   (흑룡강신문=연변) 김명록지사장 = 연변해천국제여행사가 지난 3월 2일에 고고성을 울렸다. 전신은 연변해협국제여행사 하남분공사이다.   "백지장 한장의 두께와 같은 선택의 차이라도 결과는 판판 다르다. 일단 자기의 선택이 정확하다고 인정된다면 두말없이 밀고나가야 성공 한...
  • 2012-04-23
  •   샤타로 기록한 이민사, 렌즈에 담아 십여년   집단이주사 다큐멘터리사진작가 리광평선생 인터뷰   7개 현(시), 34개 향(진), 94개 마을… 500여명 이주민 취재 민족사에 가장 비참했던 강제 집단이주사… 왜 증발했나?   글 사진: 신철국 박군걸 기자 “리광평”. 초면에 스쳐...
  • 2012-04-23
  •  “내가 하는 일, 우려란 없다”    -- 연길은포유한회사 리사장 박련순 인터뷰   사진 박군걸  글 한뫼       한곳 우물만을 파라는 말이 있다. “지지이항”(持之以恒)으로 해석할 수 있다. 꾸준히 한 곬으로 흘러들어가라는 말이다. 사람의 정력과 시간과 ...
  • 2012-04-05
  • 한국시장? 내 무대는 중국대륙 연변주 민족기업으로 선정 한국시장 눈길 돌릴 생각 없어 최고급 제품은 조선 수출   밭고랑을 타고 세계를 내다본다는 말이 있다. 편벽한 오지에 살면서도 천하에 뜻을 두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할수 있겠다. 지난 주 만난 최경심(崔琼心) 사장이 떠오른다. 허름한 회사건물, 온전한 간...
  • 2012-04-05
  • 이향란(왼쪽) 동사장과 신화춘(오른쪽) 총경리가 의료기 도입식 날 후희민 교수와 기념사진을 남겼다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 = 지난 3월 17일, 공군칭다오요양원 강복치료센터내에 "무통증 척추 감압치료중심"을 설립하는 의식이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1대당 300여만 위안에 달하는 미국제 스파인매드척추감...
  • 2012-04-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