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경찰사업에 열정을 퍼부은 집념의 사나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12년11월22일 10시35분    조회:479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무
경찰사업에 열정을 퍼부은 집념의 사나이
 
 
 
 

연길시공안국 조양천파출소 소장 김무에 대한 이야기

도박기를 현장에서 부수어버리는 패기, 범죄를 타격함에 있어서의 무서운 집념, 이름만 들어도 법죄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그가 바로 연길시공안국 조양천파출소 소장 김무(41세)다.

22년을 기층 공안사업에 몸 담가온 그는 사업에 대한 무한한 열정과 책임으로 시종 지역의 안정을 위해 불철주야 뛰여왔다.

1990년 특수경찰로 경찰대오에 입대한 김무는 입대한지 3년만에 당시 주내를 떠들썩하게 했던 총기도난사건을 해명, 성공안청으로 부터 개인 3등공을 수여받았다. 그후 형사정찰대대, 기층 파출소의 골간으로 맹 활약해온 그는 랍치, 강탈, 강간 등 각종 중, 특대 형사사건들을 성공적으로 해명했으며 하루밤 사이 6명의 도주범을 검거하는 기록까지 세웠다. 또한 사건해명에 달라붙으면 무서운 집념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끝까지 수사를 펼쳤는데 주변에서는 그를 “집념의 사나이”라고 불렀다.

2008년, 연길시에는 전자유희청이 우후죽순마냥 생겨났는데 일부 업주들은 폭리를 얻기 위해 유희청내에 도박기를 가설하고 불법도박활동을 시작했다. 도박에 빠진 사람들이 유혹을 못이겨 결국 무더기로 돈을 잃었고 이로 인한 시민들의 원성은 높아만 갔다.

2008년 6월, 연길시공안국 치안관리대대 부대대장으로 발탁된 김무는 첫 사업으로 도박기숙청에 나섰다. 사전 조사를 거쳐 시내의 도박장소들을 장악한 김무는 즉시 대원들을 거느리고 도박현장에 쳐들어가 그곳에 감춰진 도박기들을 전부 사출, 바로 업주와 도박군들이 보는 앞에서 사출해낸 도박기들을 죄다 부셔버렸다. 김무의 “무자비”한 작풍에 불만을 품은 일부 업주들은 수차례나 그와 그의 가족을 협박했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도박기숙청에만 전념했다..

그의 패기와 집념으로 2년도 안되는 사이 시내의 크고작은 도박장들이 송두리채 들려나왔고 2400여대의 도박기가 현장에서 산산조각이 났으며 불법도박행위는 끝내 종적을 감추고 말았다.

2009년, 김무는 조양천파출소 소장으로 임명되였다. 조양천진은 연길시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진으로서 현재 5만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있는데 특수한 지리적 위치로 인해 치안상황이 복잡하고 형사사건 발생률이 높았다.

부임 첫날부터 김무는 대원들을 거느리고 관할구역 주민들을 일일이 방문, 각계의 의견을 종합분석한 뒤 실행가능한 치안관리 조치를 강구했다.

치안환경을 진일보 개선하기 위해 김무는 대원들을 무어 관할구역에 대한 24시간 순라를 감행했으며 주요도로마다 경찰차량을 배치해 범죄의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감을 제고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미해결 사건에 대한 해명 강도를 높히고 관련 범죄를 호되게 타격했으며 도주범을 검거하는데 앞장섰다.

주민들의 법률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김무는 또 지역 실정에 맞는 “이동경무실”을 설립, 대원들과 함께 농촌, 기업, 학교, 장터 등 곳에 심입해 법률선전활동을 적극 벌리고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의 치안상황을 료해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비책을 마련했다.

일련의 조치를 통해 목전 조양천진의 치안환경은 눈에 띄이게 좋아졌고 범죄발생률은 2010년에 비해 55% 감소되였으며 주민들의 안전감과 만족도는 부단히 향상되고있다.

오랜시간 동안 공안사업에서 뜨거운 열정을 유지할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가는 물음에 김무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이다”라고 짤막한 말 한마디만 남겼다.


연변일보 리호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안중근의사연구 국내 원시자료집 펴낸 조선족력사학자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명예회장 서명훈옹을 만나◆ 이토 히로부미 격살과정을 과학적으로 밝혀◆ 해내외 안중근의사 연구학계에 일대 전기 마련◆ 의거 당시 매스컴의 반향을 발굴해 집대성◆ 405편의 글과 소식을 수집정리해 사진본으로 편찬 금년 3월 26일은...
  • 2010-03-29
  • 새로운 건축문화를 창조 (흑룡강신문=하얼빈) 이수봉 기자 = 할빈공업대학 토목학원 최창우 교수(박사, 47세, 연변 룡정시 출신)는 1986년 절강대학 토목공정학과를 졸업하고 연변과 대련 등지의 건축설계원에서 사업, 2002년 일본나고야대학 토목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 졸업후 약 4년간 일본의 한 건축설계원에서 연구원...
  • 2010-03-28
  • 《영원한 고향의 멜로디》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ㅡ60성상 음악창작의 외길만 걸어온 저명한 작곡가 동희철옹 《영원한 고향의 멜로디》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선생님의 들창가 지날 때마다》, 《고향산기슭에서》, 《형제자매들 한자리에 모였네》 등 대중이 즐겨부르는 허다한 인기가요들을 작곡하여 한세대 또 한세대...
  • 2010-03-25
  • —길림천우그룹 전규상회장을 찾아 사람의 내외면을 한꺼번에 표현할수 있는 단어가 있다. 터벅터벅 길을 걷다가 스치는 사람들속에서조차 공기처럼 쉽게 발견되는 , 그래서 어찌보면 더욱 느끼기 힘든 "사람의 향기"가 바로 그것이다. 길림천우그룹 전규상회장(57세}한테서 풍겨오는 사람의 향기는 바로 &...
  • 2010-03-24
  • 색소폰으로 엮은 예술인생  연길시문화관 국가2급연주원 김명일의 색소폰사랑“음악이 없는 생활은 살고싶지 않다”는 색소폰 연주가 겸 지도교수인 김명일선생은 현재 연길시문화관 음악부 주임, 연길시음악가협회 리사, 중국음악가협회 회원, 동북3성색소폰협회 리사, 중국색소폰협회 회원, 심양군구군악학교 ...
  • 2010-03-21
  •  심양 의류업계 선두주자 리영 심양서 처음으로 자체 녀성의류패션쇼 마련본사소식 1991년 의류업에 투신한이래 대외 오다가공과 자체 브랜드개발로 심양지역 의류업계의 선두주자로 거듭난 심양안나의류그룹 리영(조선족, 44)회장이 드디여 다년간의 숙원을 실현, 심양지역에서 처음으로 자체개발 녀성의류패션쇼...
  • 2010-03-19
  •  이민사 민간자격증 시험 수석 차지해  "외래어가 많아서 수업을 따라가기도 힘들었는데 최고 점수로 합격해 놀랐어요."     지난해 8월 입국 후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다소 위축됐었다는 중국동포 김미란(25.길림성 연길시)씨는 요즘 들어 자신감과 웃음을 되찾았다.   &n...
  • 2010-03-17
  • 한 녀류작가의 희로애락  연변작가협회 창작실 주임 리혜선에 대한 이야기 련속 두기나 중국작가협회 전국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고있는 리혜선씨 1980년대 중반에 단편소설 《눈내리는 새벽길》을 《연변문예》에 발표한것을 계기로 문단에 발을 들여놓고 지난 25년간 부지런히 글농사를 지으면서 볼거리가 있는 작품을 ...
  • 2010-03-16
  • 심양시 우홍구 싸강자에서 “김원경중의진료소”를 운영하고있는 김원경(71)의사가 발명한 “오시맥기문개혈반과 “기문침구시경반 ” 침구료법이 일전 국가지적재산권국의 심사를 거쳐 특허를 따내였다.    김원경의사가 50여년동안 연구를 거쳐 발명한 “오시맥기문개혈반&rdquo...
  • 2010-03-16
  •  심양시조선족문학회 제9기 회장 권춘철 인터뷰 권춘철프로필: 1964년심양시출생 중앙민족대학졸업 문학지"갈매기편집 료녕민족출판사편심정교수 현재료녕민족출판사총편집조리겸조선문편집실주임   수상 경력: 2007년중국조선어문사업선진개인표창 2009년제회세계한민족우수청년상수상 다년간책임편집...
  • 2010-03-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