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중한 설맞이 문예야회’ 서울에서
[ 2020년 01월 23일 11시 10분   조회:6122 ]

한중포커스신문과 서남권글로벌센터, (주)동북아체인본부가 공동주최하고 민들레사랑예술단이 주관한 ‘2020 중한설맞이 문예야회’가 19일 서울 영등포구민회관(영등포 아트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주최측 한중포커스신문 문현택 대표는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설을 보내야하는 중국 조선족들과 다문화가족을 위로하고 또 설 명절을 계기로 지역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면서 “명절 분위기가 재한 조선족들에게 큰 위로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남권글로벌센터 김동훈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들레사랑예술단이 재한중국조선족들을 위해 준비한 중한설맞이문예야회가 이렇게 성대하게 열리게 되여 감개가 무량하다”면서 “서남권글로벌센터가 지난 3년간 재한중국조선족들과 함께 살아왔고 또 앞으로 3년간 함께 살아 갈 것이며 조선족들의 희로애락을 서남권글로벌센터의 희로애락으로 생각하고 더 나아진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동북아체인본부 권오강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들레사랑예술단을 비롯해 재한조선족사회의 공연문화가 더욱 발전하고 또 한국의 예술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화합과 공존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현 연주가의 흥겨운 장새납 연주로 서막을 연 설맞이 문예야회에는 노래 ‘천태만상’으로 차트코리아 2019 년말 차트 집계서 1위를 차지한 한국의 트로트 가수 윤수현과 노래 ‘손풍금 타는 총각’으로 히트를 쳤던 연변이 낳은 조선족 가수 류춘금씨와 변강, 박향란, 문진수 등 초대가수 출연과 민들레사랑예술단의 김월자, 서성호, 임창수, 오인자, 한성산, 류대현 등 가수와 연극배우 문예화, 최정필 등의 출연으로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한국의 ‘바네사 메이’를 꿈꾸는 천재 바이올린연주가 유에스더의 력동적인 연주와 국악과 전통 무예가 만나 새롭게 탄생한 퓨전 퍼포먼스 길가온의 공연도 무대를 한껏 달궜다. 

특히 이번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 민들레사랑예술단의 합창 ‘대림으로 놀러옵소’는 한국 내 조선족의 최대 밀집지역인 대림동을 소재로 작사하여 대림동을 널리 알리고 또 재한 조선족들의 이미지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중한 설맞이 문예야회'는 민들레사랑예술단이 2017년 9월3일, 바로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창립일을 기념으로 창단된 후, 창단 준비기간인 2017년에 첫회를 개최했고, 이듬해인 2018년 제2회에 이어 올해 제3회로 진행되는 설맞이 문예야회이다.

중앙인민방송/기사 제공: 연변라지오티비방송국 한국사무소 대표 리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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