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박람회, 세계 시장을 이곳에서 만나다
[ 2019년 08월 27일 08시 14분   조회:5740 ]

제12회 동북아박람회는 동북아 6개 국가를 포함한 세계 45개 나라와 지구에서 온 592개의 기업과 조직, 그리고 745개에 달하는 국내업체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박람회는 6개의 전시관에 총전시면적이 7.5만평방메터, 국제표준부스가3,502개, 한바퀴 다 돌아보려면 발품을 어지간히 팔지 않으면 안된다.

1호관에 있는 중국이미지관

동북아국가관으로 명명한 1전시관은 중국을 포함한 로씨야, 조선, 한국, 몽골, 일본 등 동북아6개 나라를 소개하는 전시관으로 되였는데 150개의 부스가 있다. 그리고 2전시관부터 5전시관은 수입상품전시관으로 되였는데 향항상품전시구, 대만상품전시구,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 상품전시구, 동북아국가상품전시구로서 700개의 국제표준부스가 설치되여 있다.

 

 

아프리카나라와 네팔 상품 부스

 

올해는 습근평 총서기가 ‘일대일로’ 창의를 제기한지 6년이 되는 해다. 길림성에서는 ‘일대일로’ 건설에 심도있게 융합하기 위해 이전에 설치해오던 국제전시구 관례를 타파하고 4전시관과 5전시관의 7,200평방메터 되는 전시구 명칭을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 상품전시구로 명명했다. 소개한데 따르면 우리 나라와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체결한 20개 국가가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로씨야와 조선 상품 부스

인파가 제일 많이 몰리는 곳은 2관부터 5관을 차지한 수입상품전시구로서 그야말로 쇼핑천국을 방불케 한다. 향항의 신발과 가방으로부터 시작하여 대만의 도자기와 식품, 로씨야의 해삼, 소시지, 몽골의 질좋은 양털제품들, 네팔의 주단, 아프리카의 전통북과 뿔제품, 브라질의 커피, 프랑스의 각종 와인과 위스키, 오스트랄리아의 양털솜을 넣은 이불, 타이의 풍습에 좋다는 파스 그 외에도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한국, 조선, 일본... 이곳에서 시간가는 줄을 모르고 한바퀴 도느라면 어느덧 사람들의 손에는 쇼핑가방들이 하나둘 저도 모르게 쥐여져있는 것을 발견할 수가 있다.

2년에 한번씩 찾아오는 박람회고 또 한 공간에서 많은 나라와 지구의 제품을 한꺼번에 접할 수가 있으니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을 충분히 리해하고도 남는다. 전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값을 치르는 사람들을 살펴보니 대부분 고객들은 현금 대신 위챗이나 알리페이를 사용했는데 이 프로그램이 없는 한 대만상인은 박람회측에서 제공한 지원자가 휴대폰으로 돈을 받고 나중에 자신에게 넘겨준다고 설명했다.

 

6호관에 설치한 건강양생부스

 

건강양생관으로 명명한 6전시관은 480개의 부스가 들어섰는데 길림성내의 중의약제조기업과 연구부문, 중의병원 등을 포함한 북경시의 중약제조기업 그리고 녕하회족자치구, 귀주성, 운남성 등 지구의 중약기업들도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7호관  길림성관에 설치한 연변전시부스

 

길림성관은 7전시관에 자리를 잡았는데 570여개의 부스에 성내 9개 시와 자치주, 장백산관리위원회, 장춘신구, 매하구, 공주령, 훈춘 그리고 길림성 유명우수제품전시구 등 16개 전시구로 조성됐다. 그리고 장춘영화그룹, 길림동북아출판그룹, 길림성가무단, 길림일보그룹, 길림텔레비죤방송국 등 6개 문화분야의 업체도 5전시관에 자리를 잡고 우리 성 출판과 영화방송텔레비죤, 예술 등 분야에서 18차 당대회 이래 이룩한 주요 성과를 전시했다.

 

8호관ㅡ동북진흥과 구역합작관

 

8전시관은 동북진흥과 구역합작관으로서 길림성과 절강성, 료녕성과 강소성, 장춘시와 천진시 등 3개 합작 성, 시 그리고 할빈시와 심양시가 전시에 참가하였다. 동시에 섬서성, 절강성, 사천성, 내몽고자치구에서도 8관에 전시부스를 마련했으며 중량그룹, 귀주 모태그룹, 상해 광명그룹, 장춘 흥륭종합보세구 등 단위와 기업들에서도 8전시관에 입주했다.

 

 

5G 새시대관에서 화위통신 사업일군이 접을 수 있는 휴대폰을 소개하고 있다.

차세대정보통신시대를 맞이하여 5G 새시대관으로 명명한 9전시관은 중국이동통신, 중국련통, 중국전신, 화위, 중흥 등 국내 유명한 정보통신 써비스기업과 통신장비제조업체들이 참가하였을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외의 유명한 대기업들도 참가하였다. 이번 12회 중국 동북아박람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열린다.

/길림신문 리철수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08
  • 료녕성애국주의교육기지, 환인만족자치현의 중점 프로젝트인 동북항일의용군기념관이 지난9월29일 정식 개관, 국내 관람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바 일 800명 가량 접대하고 있다. 환인현 동북항일의용군기념관은 2016년 12월 3일 중공중앙 판공청, 국무원 판공청의 비준을 거쳐 2017년 7월 8일에 착공, 기념관의 개관은 우...
  • 2018-10-31
  • 10월 28일, 어린이가 중수거(鐘書閣) 서점에서 도서를 고르고 있다. 주말인 이날, 구이저우(貴州 귀주 ) 구이양(貴陽)시 관산후(觀山湖)구에 위치한 중수거 서점은 많은 독자를 맞이했다. 많은 시민들은 가족을 데리고 이곳에 와서 책을 읽기도 하고 도서도 구입했다. 아는 바에 의하면, 이 서점에 전시한 도서는 10여 만권...
  • 2018-10-30
  • 최근 중국 난징시(南京市 남경)의 한 편의점에서 먹을 수 없는 특별한 간식이 등장해 화제다.    ‘전기세 간식’이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겉으로 보면 일반 과자와 차이가 없으며 포장지에 표시된 종류도 다양하다.    전기세 간식에는 먹을 수 있는 내용물이 없다. 제품을 뜯어보면 노인들...
  • 2018-10-30
  • 급성 인파선백혈병에 걸린 아들을 위해 ‘가짜고기’를 만드는 엄마의 이야기가 알려져 화제다. 29일 왕이신문(网易新闻)에 따르면 리칭(李倩)의 아들 손위에양(孙跃洋)은 급성 인파선백혈병을 앓은 지 1년째다. 담당 의사는 육류와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건강한 식단으로 생활해야 2차 발병을 막을 수 있다고 리...
  • 2018-10-30
  • 천진소방특수근무지대에 따르면 10월 28일 17시 45분경, 천진시 빈해신구의 한 윤활유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부분에서는 총력을 다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번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불길은 점점 누그러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봉황넷
  • 2018-10-29
  • 전동 삼륜차와 연결된 플라스틱 바구니에 아이들을 태우고 도로를 달리는 동영상이 공개돼 중국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26일 중국 매체 왕이신문(网易新闻)에 따르면 지난 25일 산둥성 더저우시(德州市) 볜린진(边临镇)의 도로에서 전동 삼륜차 운전자가 플라스틱 바구니에 아이 두명을 태운 상태로 끌고 가는 모습이 ...
  • 2018-10-29
  • 10월 25일, 하남성 언사시에서 개판매상이 철장에 갇힌 개입에 파이프를 꽂아 직접 위에 관수하는 사실이 알려져 주위의 질타를 받고 있다. 이 판매상은 돈 몇원십원 더 벌기 위해 개한테 관수하는데 작은 개한테는 물 1근~2근, 덩치 큰 개한테는 4근 주입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개 판매상은 이같은 악렬하고 비렬한 수단으...
  • 2018-10-27
  • 지난 10월 20일 오전, 공군 81 에어쇼팀이 화베이(華北) 모 공항에서 ‘항공 개방의 날’ 행사를 열었다. 행사 현장에서 조종사들은 J-10 전투기를 몰고 1대, 4대, 6대 등으로 편대를 이뤄 곡예비행을 펼쳐 만여 명의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시각의 향연을 선사했다. 인민망
  • 2018-10-26
  • 봉황넷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하남성 록음현에 살고 있는 한 남성이 말타고 장가를 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진이라 불리우는 이 젊은이는 현역군인이다. 그는 2018년 춘절기간 휴가차 고향에 다녀왔고 이 기회에 결혼식을 올렸던 것이다. 신부측에서 말타고 꽃가마로 신부를 맞이하길 원했고 결...
  • 2018-10-26
  •   1978년 소강촌의 18명 촌민들이 매 가정마다 밭을 나누는 데 동의하여 붉은 손도장을 찍었으며 이로부터 ‘전면도급제’는 중국 농촌개혁의 막을 열었다. 40년 후의 소강촌은 한창 농촌집체재산권제도개혁을 전개하고 있으며 토지출자는 농민들이 주주로 되게 했다. 또한 포도원에서 농촌체험을 하게 하고...
  • 2018-10-25
  • 홍콩(향항)-주해-마카오(오문) 통상구가 24일 오전 9시 정식으로 개통운영되었습니다. 현재 대교운행이 정상적이며 여객과 시민, 출입경 차량에 고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카오특구 정부는 관련 부대시설을 부단히 보완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질서적인 출행에 편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계에 따...
  • 2018-10-25
  • 트럭을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운전자가 고속도로에 잘못 진입한 양을 훔쳐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중국 매체 왕이신문(网易新闻)에 따르면 지난 20일 산시성(山西省) 진중시(晋中市)의 한 고속도로에 양 4마리가 출몰했다.   트럭을 몰고 현장을 지나가던 운전자는 이 광경을 보고 트럭을 길가에 세웠...
  • 2018-10-24
  • 22일 중국 매체 왕이신문(网易新闻)은 대만 ETTV(东森新闻) 소식을 인용해 지난 21일 오후 4시 50분(현지시간) 대만 북동부 이란현(宜兰县)에서 푸유마(普悠玛) 6432 열차가 탈선해 22명이 사망하고 171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사고 현장을 정리 중인 한 소방대원은 기관사 증언을 토대로 사고 발생 전 선로에 정체...
  • 2018-10-22
  • 몸무게가 450kg에 달하는 슈퍼 돼지가 왕훙으로 떠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丹东市 단동)에 체중 450kg, 몸길이 2m 25, 허리둘레 1m 75에 달하는 슈퍼 돼지가 등장했다. 83세 고령의 한 마을 주민은 "평생 동안 이렇게 큰 돼지는 본 적이 없다”며 "연말이 되면 ...
  • 2018-10-22
  • 10월 18일 신강 우루무치는 밤사이에 내린 폭설로 완연한 겨울을 자랑했다. 현지 기온은 령하 5도로 내려갔고 강수량은 27.8mm, 강설량은 19mm에 달해 행인들은 두터운 신발을 신어야만 출행이 가능했다.  중신넷 
  • 2018-10-19
  •  지난 17일 팔도만(八道灣) 로신기념관 락성식이 북경시 제35중학교에서 열렸다. 사진은 ‘신문화운동 중의 로신(魯迅)과 리대소(李大釗)’ 동상이다. 당일 교육자 고명원(顾明远)선생이 팔도만 로신기념관에 로신연구 저술원고, 로신 및 그 연구 저작 소장 도서를 기증했다. 신화망
  • 2018-10-19
  • 2018년 10월 17일은 중양절이다. 40년 전 노인들의 최대의 행복은 배불리 먹고, 따뜻하게 입고, 라디오를 듣고, TV를 보는 것이였다면 40년이 지난 오늘 노인들의 일상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 먹는 음식, 입는 옷에도 품위를 따진다. 해외 관광을 하고 연락이 뜸했던 친구와 위챗을 통해 음성 통화가 가능해졌다. 1. 소비 ...
  • 2018-10-18
  • 한 여성 운전자가 고급 승용차들을 강하게 들이받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중국 매체 왕이신문(网易新闻)에 따르면 지난 16일 저장성 항저우의 한 지하 주차장에서 여성 운전자가 후진을 하면서 옆에 주차돼있던 마세라티 차량의 옆면을 긁었다. 이에 여성은 차에서 내려 자신과 마세라티 차량의 상태를 확인했다....
  • 2018-10-18
  • 40년 전 즉 1978년, 중국 중부 안휘(安徽)성 봉양(鳳陽)현 소강(小崗)촌 촌민은 손도장이 꽉 박힌 '생사계약'으로 중국 농촌 개혁의 서막을 열었다. 소강촌 촌민들이 맨 처음으로 가정을 단위로 집체경제조직(주로는 촌, 소조)의 토지 등 생산자료와 생산임무를 도급받는 등 가정 생산량 도급제를 실시하기 시작했...
  • 2018-10-17
  • 한 중국 여성이 상어가 있는 수족관에 빠졌다가 구조되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중국 매체 왕이신문(网易新闻)에 따르면 최근 저장성 자싱시(嘉兴市) 핑후우웨(平湖吾悦) 광장 쇼핑몰에서 한 여성이 연결 통로를 달려가던 중 넘어지면서 상어 수족관에 빠졌다.    여성이 상어 수족관에 빠...
  • 2018-10-17
‹처음  이전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