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정음우리말학교] 아이들은 우리 모두의 희망,
[ 2019년 07월 09일 09시 23분   조회:4270 ]

북경정음우리말학교 2019년 봄학기 수료식 및 제7기 졸업식 개최

북경정음우리말학교 2019년 봄학기 수료식 및 제7기 졸업식 개최
북경 7월 8일발 인민넷소식(기자 임영화): 알록달록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북경정음우리말학교 학생들이 6일 북경 망경극장에 모여 2019년 봄학기 수료식 및 제7기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의 수료식과 졸업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학교 관계자들과 후원리사회 리사 및 학부모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사회는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사무실주임 배귀봉이 맡았다.

정신철 교장 축사이 축사를 진행했다

정신철 교장은 축사에서 2012년 설립된 북경정음우리말학교는 올해까지 106명의 졸업생이 탄생했고 그 가운데 5명의 학생이 한국어능력시험을 통과했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성과를 얻기까지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후원해준 사회 각계 인사와 단체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계속하여 지지해주고 관심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안미화 교원(중앙민족대학 졸업)이 학기총화를 진행했다
 
이번 학기 수업을 담당해온 안미화 교원(중앙민족대학 졸업)이 학기총화를 진행했다. 학교에서는 이번 학기 정상적인 수업외에도 신입생 환영식, 봄맞이 산보놀이, 이야기대회, 도서기증식, 서법대회, 그림일기대회, 고향탐방 등 활동을 조직해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쌓고 친구를 사귀며 조선족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한다.

학부모운영위원회 담당자 지연과 회원들에게 임명장을 발급했다
한편 학부모운영위원회를 책임지고 있는 지연이 운영위원회의 관련 정황을 소개했다. 지연은 2013년 학교 설립초기부터 학부모로서 운영에 참여했으며 올해 3월 선생님들의 수업에 협조하고 학생들의 과외활동을 풍부히 하며 정음학교를 더 잘 발전시키려는 취지로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학부모운영위원회를 설립해 '비북경호적 학생 대학진로 정보공유회', '봄철 산보놀이', '필리핀 영어 류학정보교류회' 등을 조직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고 했다.

로경희 교원에게 교장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 교장특별상은 5년간 학교에서 오전, 오후 수업 20학기를 한번도 빠짐없이 수업을 진행한 로경희 교원에게 수상했다. 이외 이번 학기를 끝으로 학교를 떠나는 안미화와 김리란 교원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북경정음우리말학교 후원단체인 북경백우골프협회에서 학교에 기부금 1만원을 전달하면서 도시민족문화교육에 계속하여 힘 써줄 것을 당부했다.

빛나는 졸업장을 가슴에 안은 졸업생들
이어 수료식 및 졸업식 제2부가 시작되였다. 우선 2년 반 동안 원만하게 학업을 마친 졸업생들에게 졸업장을 발급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갓 입학했을 때 우리말을 전혀 할 줄 모르던 아이들은 5학기 동안의 학습을 거치면 우리글로 된 동화책을 읽을 수 있고 우리글로 된 일기도 쓸 수 있게 된다. 비록 수료과정이 2년 반 밖에 안되지만 앞으로 부모님과 함께, 혹은 스스로 우리말을 배워나갈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해줬다.

성적우수상 수상자들
또한 학기 동안 열심히 수업에 참가하고 우수한 성적과 진보를 거둔 학생들에게 '성적우수상', '학습모범상', '례의범절상', '학습진보상'을 수여해 격려를 해주고 한번도 수업에서 빠지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개근상'을 수여했다. 서법대회 수상자들에게도 상장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시상식이 끝나고 학생들이 준비한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야기대회에서 1등상을 차지한 학생들의 이야기는 또렷한 발음과 표현력으로 놀라움을 선사했고 졸업반 학생들이 선생님과 함께 부른 노래는 뭉클함을 자아냈으며 각 학급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률동과 합창은 부쩍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외 순의정음우리말학교와 연교정음우리말 학교에서도 6월 29일과 7월 6일 각각 수료식을 진행했다. 순의정음우리말학교는 개교 사상 첫기의 졸업생이 탄생하기도 했다.

정음우리말학교는 지금까지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회 각계의 전폭적인 지원과 학부모들의 열성적인 지지 및 선생님들의 아낌없는 사랑으로 지금까지 발전해 오면서 도시 민족문화의 계승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희망찬 우리 민족의 미래를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되리라 믿는다.
 
 
학습모범상을 받은 수상자들
례의범절상을 받은 수상자들
학습진보상을 받은 수상자들
서법대회 수상자들
<신데렐라>-이야기대회 초급조 1등 수상자
졸업반의 합창
졸업반의 합창
순의정음우리말학교 전체 학생과 선생님들
연교정음우리말학교 전체 학생과 선생님들
인민넷 조문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57
  • 8월 25일 저녁 7시 30분, “생명의 강, 희망의 문”을 주제로 한 2017중국두만강문화관광축제가 두만강반에 자리잡은 도문시 두만강광장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다.   도문시 두만강문화발전촉진회에서 주최하고 북경 감각지혜문화미디어유한회사에서 주관한 2017 중국두만강문화관광축제는 “생명의 강,...
  • 2017-08-26
  • 지승원, 아호 백암. 1930년 길림성 연길현출생 연변일보 미술편집 력임 연변박물관 예술부 주임 력임 연변미술가협회 부주석 력임 연변문자예술협회 원로 고문 지승원화백은 원로 화가이며 서예가이다. 그는 연변일보사 미술편집으로 재직중 삽화를 많이 그렸으며 민속화에 일가를 이루었다. 또한 우리글 서체인 아리랑체의...
  • 2017-08-25
  •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주요 구성단체와 한국 출판사간 협력프로젝트 체결식 및 도서기증식이 8월 23일 오전, 2017북경국제도서전이 열리는 북경 국제전시센터 신관 길림전시팀 전시공간에서 있었다. 이는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해외진출” 계렬행사의 일환이다. 행사를 사회한  연변주 문화라지오...
  • 2017-08-25
  • 23일,두만강국제관광문화축제,도문시 제1기 백년부락 중국조선족씨름경기가 두만강변의 아름다운 민속마을, 중국전통마을의 영예를 지니고 있는 도문시 백룡촌 백년부락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중국조선족씨름경기가 처음으로 열리는 백년부락은 퉁소소리,북소리 요란하고 해내외 관광객들과 부근 지역에서 삼삼오오 떼를 지...
  • 2017-08-24
  • 연변지체장애들이 선보인 상모춤-'길'이 산동 제남에서 열린 제9회 전국장애인예술경연(동부지역)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8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열린 이번 공연에는 16개성(시)의 1500여명 장애인들이 대거 참석, 100여개의 절목을 선보였다. 경연은 성악, 기악,춤, 희곡 등 4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
  • 2017-08-24
  • 8월 13일 16시, 연변부덕팀장춘에서 펼쳐진 2017중국축구 슈퍼리그  제22라운드 장춘아태팀과 연변팀의 길림더비로 조우전에서 연변팀은 1대1로 빅으며 귀중한 1점을 벌었다. 길림신문 김룡 기자 
  • 2017-08-14
  • 연변한국인(상)회(회장 신주열)에서는 로인절을 맞으며 8월 11일, 연길 대주호텔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한인회에서는 이날, 장애인어르신, 독거어르신, 다문화어르신, 한국인어르신 약 20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어 삼계탕을 대접했다. 축사를 하는 주심양한국령사관 김창남 재외동포담당령사 이날...
  • 2017-08-11
  •   회갑문화재 전승자 문경택    백세대 천인 회갑대잔치가 8월 9일 목단강시 평안민족광장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천명 로인이 동일동시에 한자리에서 환갑상을 받는것은 그리 흔한 풍경이 아니다.   어르신들께 술을 따르는 젊은이   시정부 관원들이 어르신들께 인사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로인을 공경...
  • 2017-08-10
  • 올시즌 연변팀이 처음으로  선제꼴을 먹고도 짜릿한 역전승을 하면서 “6점” 경기를 손에 넣어 꺼져가던 리그잔류의 불씨를 불어살렸다. 연변부덕팀은 9일 오후  슈퍼리그  라운드 제21라운드   홈장  관건경기에서 천진태달팀을  3: 1로 누르면서 “리그잔류 6점...
  • 2017-08-10
  •    녕안시 발해진 강서촌 제8회 류두절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정명자 기자=지난 6일, 흑룡강성 무형문화재의 하나인 우리 민족의 전통명절 제8회 류두절이 흑룡강성 녕안시 발해진 강서촌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번 행사는 429세대 1580명의 인구를 가진 강서촌 촌에서 주최하고 녕안시정부, 녕안시선...
  • 2017-08-07
  • 제3회중국두만강국제관광식운회 및 제4회길림성시민문화절연길시시리즈활동 연길서   6일 오전, 제3회중국두만강국제관광식운회 및 제4회길림성시민문화절연길시시리즈활동행사가 연길시 삼꽃거리 3호원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활동은 연변주관광국과 연변주농업위원회, 연변주상무국, 연변주공상행...
  • 2017-08-07
  • 8월2일, 연변주위선전부, 연변주문학예술계련합회, 연변주문화라지오신문출판국에서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중국조선족무용 전시공연이 연변대학 예술학원 극장에서 막을 내렸다. 6월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공연에 전국적으로 1000여명이 신청, 100여 팀이 전업조, 군중문화조, 어린이조로 나뉘여 전시공연, 최종 평의위원들...
  • 2017-08-04
  • 원제목: 중국체험기 우리가 하루세끼 먹는 음식은 생활에서 아주 중요하며 삶의 기쁨을 더해준다. 연변조선족자치주에 대한 취재길에서 궁금한것들이 적지 않았지만 제일 먼저 호기심을 가지게 되는것은 음식들이였다. 연변의 식탁에서 어떤 음식들을 마주하게 될지 기대가 컸다. 그것은 연변이 다름아닌 많은 조선족들이 ...
  • 2017-08-01
  • 동심을 노래하다-제22회 중국조선족어린이동요콩클 연길서     7월22일 오전 9시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와 연변인민방송국에서 주최한 제22회 중국조선족 어린이동요콩클 본선이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펼쳐졌다.   이에 앞서 7월21일에 있은 예선에서 100여명 어린이들이 참가, 치렬한 경...
  • 2017-07-22
  • ▲ ‘2017년 중국 동북3성 학생 초청 만남의 시간’ 행사가 열린 19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오랜만에 상봉한 모녀가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며 그간 쌓인 아쉬움을 나누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우리나라에서 근로 중인 중국동포들의 자녀 60명을 초청해 가족 만남과 한국문화 체험...
  • 2017-07-20
  • 주성조선족향 제2회 초복축제 개최 초복축제 흑하시 무형문화재 정식 등록   (흑룡강신문=하얼빈)최계철, 김철진 기자=7월 12일(음력 6월 19일)은 올 한해 여름의 가장 무더운 날씨를 알리는 초복이다. 이날을 계기로 북안시 주성조선족향에서는 2002년에 이어 15년만에 주성조선족향 제2회 초복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2017-07-17
  • 계동현 제1회 조선족민속축제 및 계림향 벼꽃축제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정명자 리미정 기자= 계동현위선전부, 계동현문화체육국, 계동현관광국, 계동현민족종교사무국에서 주최하고 계동현 계림조선족향위원회, 계동현 계림조선족향인민정부에서 주관한 계동현 제1회 조선족민속축제 및 계림향 벼꽃축제가 7일...
  • 2017-07-11
  • (흑룡강신문=하얼빈)마헌걸 특약기자= 7월5일,무순시심무신성조선족유치원에서는 학교령도와 유치원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푸른 꿈을 키우는 들의 잔치’라는 주제로 대반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식공연에서 응석둥이로 자란 어린이들이지만 무대의 주인공이 되여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어 호평이 자자했다. ...
  • 2017-07-08
  • ‘장백산의 여름’ 2017중국.장백조선족민속문화절 및 고산초원 캠핑절 행사는 6월 17일부터 9월말까지 약 100여일간 지속된다. 6월 17일, 관광객들은 도보로 장백의 민속풍정을 체험하고 망천아풍경구를 지나 금화향 금화촌의 고산초원에 올라 아름다운 장백산과 압록강의 이국풍정을 마음껏 감상했다. 5000여명...
  • 2017-07-06
  • 두번째로 되는 일본조선족노래자랑이 10년만에 지난 6월 30일 동경 닛보리(日暮里)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의 주최로  약 4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최종 참가자 12명이 본선무대에 올라 재량을 뽑냈다. 행사장에는 400여명의 관객들로 객석을 가득 메웠고 고향노...
  • 2017-07-04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