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즐거운 동년, 꿈과 함께" 교정체육예술절 펼쳐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의 "즐거운 동년, 꿈과 함께" 교정체육예술절이 장춘시 각계 조선족들의 축복속에서 6월 1일, 성황리에 펼쳐졌다.
오전 8시 20분, 길림성민위 김명철 부주임의 개막선포와 함께 록원구조선족소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어우러진 여러 가지 체육경기와 문예표연이 뒤를 이어나갔다.
이날 행사에는 길림성민위, 장춘시교육국, 록원구교육국 등 행정기관과 장춘시조선족중학교, 관성구조선족소학교 등 형제학교 및 길림신문사,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장춘조선족부녀협회,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자협회 등 재장춘 조선족 단위와 사회단체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복해주었다.
개막사에서 록원구조선족소학교 석진호교장은 "록원구조선족소학교는 '민족문화 전승, 개성특장발전 촉진'을 특색으로 두가지 언어교육을 강화하고 매 한명 학생들의 발전과 성공을 관심하면서 전 시 조선족 소년아동들에게 량질의 교육을 제공해주었다"면서 "학교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교내외 체육예술활동을 펼치면서 학생들이 즐겁고 유쾌하게 학습활동하게 해왔다. 이번 교정문화예술절활동은 학생들의 종합자질을 생동하게 구현하게 될것이다"고 밝혔다.
학생입장식과 축사에 이어 9시 10분, '로소동락'대형집체무표현이 펼쳐졌다.
록원구조선족유치원 꼬마들의 집단무용, 장춘조선족부녀협회 건강집단무용, 록원구조선족소학교 집단무용 "풍년의 희열"과 록원구조선족로인협회의 집단무용 '옹혜야'가 펼쳐졌고 이어서 학생들의 취미항목 체육경기가 학부모들의 응원속에서 질서정연하게 진행되였다.
점심시간 반급마다 또 다른 풍경선이 이채를 돋구었다. 학생들끼리, 학부모들끼리 단란히 모여앉아 정성껏 마련한 도시락을 나누어 먹으면서 우애를 돈독히 하였다.
점심식사를 마친뒤 오후 1시부터는 각 반급별로 자신들이 준비한 문예절목을 학부모들과 대회 참가자들한테 보여주었다.
오후 세시반까지 진행된 이날 체육경기에는 학생들의 '캉가루뛰기', '옷입고 달리기', '공 안고달리기', '장애물넘기', '50메터 계산', '공 받치고 달리기' 등이 있었는가 하면 록원구조선족로인협회와 로교원들의 '공 몰고 달리기', 학부모와 교원들의 '200메터'와 '릴레이경기', '로중소 3대 가족 이어달리기' 등 다채로운 경기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대표들은 "학생과 학부모가 어울려 즐길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어 아이들에게 뜻깊은 6.1절을 쇠주게 되였다"면서 학교지도부와 교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길림신문/글 사진 최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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