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울려 퍼진 평양, 울먹이며 '라구요' 열창한 강산에
[ 2018년 04월 03일 10시 26분   조회:9257 ]

3일 평양의 봄, '남북합동공연' 열려...도종환-현송월 손잡고 노래

[오마이뉴스 신나리 기자]

▲ 1만여 평양 관객들과 기념촬영하는 남측예술단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예술단 남북합동공연 '우리는 하나'가 개최되었다. 공연을 마친 조용필, 이선희, 백지영, 윤도현, 레드벨벳 등 남측예술단과 삼지연관현악단 지휘자가 객석을 가득 메운 1만여 평양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 노래로 하나된 남북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북합동공연 '우리는 하나'에서 윤도현, 레드벨벳, 이선희, 조용필, 삼지연관현악단 등 남북 예술단이 '다시 만납시다'를 함께 부르고 있다.
ⓒ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평양공연공동취재단·신나리 기자] 평양에 '통일'이 울려 퍼졌다. 남과 북의 가수가 손을 맞잡고 "아 통일, 통일, 통일이어라"라며 열창했다.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복, 양복, 투피스를 차려입은 평양 시민은 공연이 끝나고 10여 분간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갈채를 보냈다.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과 북측 가수는 "가을에 서울에서 만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외국인 관객들은 "남북이 어서 통일됐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우리는 하나'

3일, 오후 3시 30분(남측시각). '남북예술인들의 연합무대-우리는 하나'가 열린 평양 보통강구역 류경정주정체육관의 1만 2000여 석이 관객으로 가득 찼다. 무대 화면에 '북남예술인들의 련환공연무대, '우리는 하나'라고 적혀 있었다. 대형 한반도기 역시 무대를 둘러쌌다. 

이 자리에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박춘남 문화상,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 북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대표단도 공연을 관람했다.

공동 사회를 맡은 가수 서현과 북측 방송원(아나운서) 최효성이 "우리는 하나"라고 외치며 공연이 시작됐다.  

▲ 남북합동공연 사회 맡은 서현과 북측 최효성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북합동공연 '우리는 하나'에서 소녀시대 서현과 북측 최효성이 사회를 보고 있다.
ⓒ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 남북예술인 평양 공연 3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평화협력기원 남북합동공연 '우리는 하나'가 1만여명의 평양 주민들이 관람하는 가운데 열리고 있다.
ⓒ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 1만여 평양 관객앞에서 공연하는 레드벨벳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북합동공연 '우리는 하나'에서 레드벨벳이 공연하고 있다.
ⓒ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 울먹이는 강산에, 눈물 글썽이는 북측 관객 3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북합동공연 '우리는 하나'에서 가수 강산에가 돌아가신 이북출신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울먹이자, 노년의 북측 관객의 눈도 젖어들고 있다.
ⓒ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1부 공연은 지난 1일 남측예술단의 공연과 다르지 않았다. 정인과 알리는 '오르막길', '펑펑'을 불렀다. 이어 북측 가수인 김옥주, 송영과 '얼굴'을 한 소절씩 번갈아 불렀다. 네 사람이 손을 잡고 남북의 화음을 선보였다.

이어 서현이 북측의 인기 가요인 '푸른 버드나무'를 레드벨벳이 '빨간 맛'을 불렀다. 현 단장이 한국을 찾았을 때의 모습이 담긴 영상 아래로 '통일에 대한 간절함이 음악이 되어 우리로 함께 했던 시간. 북두에서 한라까지 첫걸음을 내딛습니다'라는 자막이 흘러나왔다. 

가수 강산에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두만강 푸른물에 노젓는 뱃사공을 볼 수는 없었지만' 그는 '라구요'를 부른 뒤 "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어 '넌 할 수 있어'를 열창했다. 

"꼭 다시 오고 싶어"

"16년 만에 여기(북)에 왔습니다. 정말 많이 그동안 오고 싶었습니다. 꼭 다시 평양에서 공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수 최진희가 '사랑의 미로'와 남쪽 가수인 현이와 덕이의 노래인 '뒤늦은 후회'를 불렀다. 이어 백지영이 '총 맞은 것처럼'을 한 소절 부르자마자 관객석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가수 이선희는 북측가수 김옥주와 손을 맞잡고 'J에게'를 열창했다. '아름다운 강산'을 부를 때는, 환호성이 쏟아졌다. 

무대 중간중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일팀 장면과 평창동계올림픽의 남북하키단일팀의 모습이 흘러나왔다. '남과 북이 하나 되는 순간까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시다'라는 문구가 화면을 장식했다. 

YB밴드가 록 버전으로 편곡된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부르자 객석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 노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생모인 고 고용희가 생전에 즐겨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윤도현은 "1178은 한반도 최남단, 최북단 직선거리를 뜻한다. 우리의 손으로 통일을 만들어내자는 곡"이라며 '1178'을 이어 불렀다. 

▲ 평양 공연에서 열창하는 조용필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북합동공연 '우리는 하나'에서 조용필이 열창하고 있다.
ⓒ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 북측 가수와 열창하는 이선희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북합동공연 '우리는 하나'에서 이선희가 북측 가수와 열창하고 있다.
ⓒ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 '우리의 소원'에 환호하는 평양 시민들 3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북합동공연 '우리는 하나'에서 출연진이 합동으로 '우리의 소원'을 부르자, 관객들이 환호하고 있다.
ⓒ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 남북합동공연 관람하는 북측 관객들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북합동공연 '우리는 하나'에서 북측 관람객들이 박수치고 있다.
ⓒ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6.15 공동선언' 나오기도 

북측의 무대는 삼지연관현악단이 시작했다. '찔레꽃'으로 시작해 '눈물 젖은 두만강'을 연주하고, '아리랑 고개', '동무생각' 등 메들리 형식으로 10여 분 공연을 이어갔다. 

이어 2005년 평양에서 단독 콘서트를 했던 조용필이 '친구여'를 열창했다. 13년 만에 류경정주영체육관 무대에 오른 그는 공연 전 무대를 둘러보며 "2005년도와 무대 위치가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일 공연에) 김 위원장이 온 줄 몰랐고, 깜짝 놀랐다"라며 "오늘 공연 제목인 '우리는 하나'처럼 음악을 통해 (남북이) 교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조용필과 밴드 위대한 탄생이 '모나리자'로 노래를 마쳤다.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 때 발표된 '6.15공동선언 제1항'이 화면을 장식했다. 2002년 MBC의 평양특별공연, 이산가족 상봉,  평창동계올림픽 등 남북이 함께한 장면이 뒤를 이었다. 

'우리 민족 하나 되는 통일이여라. 아 통일 통일 통일이여라. 통일, 통일이여라.'

남북 여가수가 손을 맞잡고 '백두와 한나는 내 조국'을 함께 불렀다. 한반도가 화면을 장식하며 남북가수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했다. 사회를 본 서현은 눈물을 흘리며 객석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도 장관과 현 단장 등 참석자들이 서로 손 잡고 '다시 만납시다'를 같이 불렀다. 서현과 북측 가수 김수향이 서로를 마주 보며 울고 웃었다. 평양시민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10여 분간 박수갈채를 보냈다. 

▲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북합동공연 '우리는 하나'에서 공연을 마친 조용필 등 남측예술단이 꽃다발을 든 채 무대에서 아쉬워하고 있다.
ⓒ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 손 맞잡은 남북 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북합동공연 '우리는 하나'에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왼쪽에서 세번째부터), 도종환 문체부 장관,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 참석자들이 '다시 만납시다'를 함께 부르고 있다.
ⓒ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공연이 끝나고 북측 관객은 "오늘 노래 중에 '우리 사이에 빈공간만 남았다'라는 가사가 있었는데, 우리 사이에 아무것도 없다"라며 "우린 통역이 필요 없는데, 만나는데 너무 오래 걸렸다"라고 말했다. 알제리에서 와 유엔에서 일한다는 한 외국인 관객은 "가사는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분위기로 감동 느낄 수 있었다"라며 "남북이 어서 통일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현 단장은 "가을에 (서울 공연이) 열렸으면 좋으시겠죠"라는 기자의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 북측 가수 역시 '가을에 서울에서 가을이 왔다는 공연이 열리면 오게 되는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 "그러면 좋죠"라 답하며 웃었다. 

지난달 31일 방북한 남측예술단은 지난 1일 단독공연인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봄이 온다'와 이날 남북 합동공연을 끝마쳤다. 모든 방북 일정을 마친 이들은 밤늦게 인천공항으로 귀환한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28
  • 조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로동당 창건(10월10일) 73주년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노동당 창건 73돌에 즈음해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었다...
  • 2018-10-12
  • 중국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한 야오밍(姚明)이 지난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체육성의 초청에 따라 중국 체육대표단을 이끌고 평양을 찾았다.  이날 야오밍과 중국 체육대표단이 조선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조선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
  • 2018-10-11
  • 평양 10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은 7일 조선을 방문한 미국 국무장관 폼페이오를 회견, 쌍방은 제2차 조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을 빠른 시일내에 개최키로 합의,그와 관련한 절차적문제들과 방법들에 대하여서도 론의했다.신화넷
  • 2018-10-10
  • 사진 크게보기 지난 6일 평양 중앙동물원을 찾은 엄마와 아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지난 5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10·4선언 11주년기념 민족통일대회'를 취재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과 방북했던 취재단이 7일 북한의 사진들을 공개했다.  ...
  • 2018-10-08
  • 조선반도 남북 정상 내외는 20일 오전 10시20분께 케이블카를 타고 장백산(백두산)천지를 둘러보았다.한국 청와대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두 정상 일행은 오전 10시10분 케이블카를 타고 10시20분쯤 천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녀사,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녀사...
  • 2018-09-20
  • 김정은 조선 국무위원장과 한국 문재인 대통령은  정상회담 이틀째인 19일 오·만찬을 모두 함께했다.   이날 오찬 메뉴는 4·27 판문점 회담 만찬에도 올랐던 옥류관 평양랭면이였다.    김정은 부인 리설주는 "판문점 회담으로 평양랭면이 더 유명해졌다"고 했다. 그는 "판문점 연회때 ...
  • 2018-09-20
  • 남북 두 정상이 18일 평양 순안공항에서 마주했다.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 만남이다.  첫 번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쪽으로 내려왔으나 이번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하늘길을 이용해 북으로 향했다. 이로써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평양 땅을 밟은 세 번째 대통령이 됐다...
  • 2018-09-19
  • 18일 오후 평양거리를 거니는 평양시민들. 세련된 옷차림의 여성(왼쪽)과 하늘색 뉴밸런스 운동화를 신고 시내를 오가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평양사진공동취재단    24시간 영업하는 커피숍부터 뉴밸런스 운동화를 신고 거리를 지나는 여학생까지….   18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남북정상...
  • 2018-09-19
  • 이번 남북정상회담 기간 한국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녀사와 조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녀사의 ‘퍼스트레이디 외교’도 관심을 끌었다.   김녀사는 흰색 투피스를, 리녀사는 감색 투피스를 각각 차려입어 남북의 퍼스트레이디는 ‘블랙 & 화이트’의 선명한 대조를 이뤘다. &...
  • 2018-09-19
  • 김정은 조선 국무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녀사와 함께 18일, 평양 순안공항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영접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아버지인 김정일 위원장도 2000년 첫 남북정상회담 때 공항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직접 영접한바 있다. 문대통령과 김위원장은 악수를 한뒤 포옹을 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김정숙 녀사와도 악수를...
  • 2018-09-18
  • 2018년의 조선의 거리 풍경은 어떠할가? 어떤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을가? 옷은 어떻게 입었을가?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을가? 금년 7월, 김정은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신의주화장품공장을 시찰하는 장면 /중국신문넷에서 얼마전 조선기자동맹 중앙위원회의 초청을 받고 중국신문넷 기자가 조선을 방문, 평양거...
  • 2018-09-13
  • 횃불을 든 조선 청년들이 10일 오후 평야 김일성광장에서 정권수립 70주년을 축하하며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타스=연합뉴스]  조선이 정권수립 70주년(9·9절)을 맞아 지난 9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대대적인 군사퍼레이드와 오후에는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을 선보인 데 이어 10일 저녁에는 청년들...
  • 2018-09-12
  • 9월 9일, 조선은 평양 5월1일 경기장에서 ‘빛나는 조국’ 대형 집단체조를 거행하였다.     '해 솟는 백두산'을 시작으로 '사회주의 우리 집', '승리의 길', '태동하는 시대', '통일삼천리', '국제친선장' 등의 장으로 구성됐고 "당의 영도따라...
  • 2018-09-11
  • 조선은 9일 평양에서 성대한 열병식과 군중퍼레이드를 진행해 건국 70주년을 열렬히 경축했습니다. 김정은 조선 최고령도자가 당과 정부, 군 책임자들을 인솔해 행사에 참석했으며 세계 각지에서 온 수백명의 외빈과 조선주재 각국 사절, 해외 조선인대표들도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열병식 시작전 김영남 조선최고인민회의...
  • 2018-09-10
  • 조선 하면 중국의 70년대를 떠올리지만 사실 최근 조선은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건국 70주년을 맞는 조선의 모습을 6일 카메라에 담았다. 평양거리에는 고층건물이 우후죽순마냥 일떠섰고 거리 환경이 산뜻했다. 많은 이들이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중국처럼 폰만 들여다보는 이는 극히 드물었다. 환구넷 
  • 2018-09-07
  • 조선•한국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지난 20일 조선 금강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년 10개월 만에 개최된 이산가족 상봉 행사이자 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양국 지도자가 체결한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신화사/인민망 8월21일 한조제21차리산가족 상봉모임이 두번째날을 맞이...
  • 2018-08-22
  • 한국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충남 천안 국립망향의동산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마치고 위안부 피해 생존자 김경애 등 할머니에게 다가가 허리굽여 인사했다. 김 할머니는 문 대통령의 볼을 만지며 반가움을 표했다. 봉황넷
  • 2018-08-15
  • 7월 18일 한국 선수 서효원(오른쪽)과 조선 선수 김송이가 함께 예선에 나섰다. 당일, 한국 대전에서 열리는 2018 국제 탁구 연맹 월드 투어 코리아오픈 여자 복식 예선 중 한국 선수 서효원과 조선 선수 김송이가 우즈베키스탄의 올가 킴-레지나 킴 조를 3-0으로 완파했다.신화망 
  • 2018-07-19
  •   올해 4월 27일 조한 정상이 판문점에서 회담을 진행할 때,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은 한국 대통령 문재인에게 평양에서 가져온 랭면을 맛보게 했다. 이로 하여 평양랭면은 순식간에 글로벌 핫 키워드로 되였으며 조선 지도자들이 외빈을 초대할 때 늘 랭면을 만드는 옥류관도 세계적으로 그 명성을 날리게 되였다. ...
  • 2018-07-11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