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독재자 무가베 초호화저택 공개
[ 2017년 11월 22일 08시 04분   조회:5493 ]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실업률은 95%, 1인당 GDP(국내총생산)는 1008달러로 전체 국민의 72.3%는 빈곤선 아래 산다.

그런 나라에서 37년간 집권한 93세의 독재자 로버트 무가베는 41세 연하의 아내 그레이스와 무려 25개의 침실을 갖춘 초호화 저택에서 최고의 부(富)를 누리며 살았다고, 영국의 미러가 21일 보도했다.
 
5만 4000평에 달하는 무가베의 저택 ‘블루루프’전경 / 짐바브웨이언

수도 하라레에 있는 무가베의 저택인 ‘블루루프(Blue Roof)’는 18만 ㎡(5만4000평)의 대지에 펼쳐졌으며, 가격은 약 109억 원이다. 높은 울타리로 외부와 완전히 차단돼 있고, 수십억 원짜리 보안 시스템도 갖췄다.
 
드넓은 마당의 한 편에는 야외 수영장이 있다 / 짐바브웨이언
 
화려한 샹들리에와 대리석 바닥으로 꾸며진 응접실/ 짐바브웨이언

블루루프의 내부는 대리석 바닥과 화려한 샹들리에로 꾸며졌고, 고급스러운 욕실, 값 비싼 가구로 꾸며진 방들이 들어섰다. 넓은 정원의 한쪽에는 호화로운 수영장이 야자수와 조화를 이룬다.
 
호화로운 침실이 25개에 달한다/ 짐바브웨이언
 
벽난로/ 짐바브웨이언

무가베의 이 같은 초호화판 저택 내부 사진은 그가 쿠데타에 의해 가택연금 상태에 놓인 상태에서도 ‘사임’을 거부하자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짐바브웨 국민에게 공개됐다. 짐바브웨 군부는 무가베 대통령 일가가 얼마나 국민 수준과는 동떨어진 극도의 사치를 누렸는지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다.
 
‘구찌 그레이스’로 알려진 로버트 무가베의 아내/ AP
무가베 가족의 허영에 가득 찬 생활은 이미 국제적인 공분을 산 바 있다. 로버트 무가베의 아내 그레이스는 한  쇼핑에 1억 원가량을 소비하는 등 사치스러운 생활로 ‘구찌 그레이스’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또 그의 두 아들은 평소에도 ‘파티광’으로 알려졌으며, 이달 초에는 채툰가 벨라미니 무가베가 6000만 원이 넘는 ‘롤렉스’ 시계에 30만 원짜리 ‘아르망 드 브리냑’ 샴페인을 부어대며 부를 자랑하는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올려 뭇매를 맞았다.
 
조선일보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631
  •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반정부 시위가 끝날 줄 모르고 점점 더 격해지고 있다. 시위대는 버스에 불을 지르고진압경찰에 화염병과 돌을 던지는가 하면 주요 시설물을 파괴하는 등 과격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중앙일보
  • 2014-01-24
  •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동부 퀘벡주 작은 마을 릴베르트의 한 실버타운에서는 큰 불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30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일어나 안타까움을 샀다. 이 마을은 인구가 1500명 정도이고, 실버타운에는 52세대에 노인 약 60명이 살고 있었다고.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약 20명은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지만 실종자 수는...
  • 2014-01-24
  • 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경찰의 무력 진압이 본격화되면서 사상자가 늘고있다. 22일(현지시간)까지 시위 참가자 3명이 경찰과의 무력 충돌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시위 참가자 사망 사실이 알려진 이후에서 키예프 내 시위대와 경찰 사이의 충돌은 이어지고 있다. 정부 청사건물이 몰려 있는 글루셰프스...
  • 2014-01-23
  • 인도네시아의 할례의식 장면에 섬찍함이 앞선다. 할례란 소녀의 전부의 생식기를 모조리 제거하는 수술로서 외음부에 작은 구멍만을 남기는 성인식이다. 피가 줄줄 흐르는 수술부위는 철사나 식물가시를 리용해 봉합한다. 이같은 할례의식은 암암리에 진행되는것으로 알려졌다.  봉황넷
  • 2014-01-22
  • 20일 CNN과 가디언에 따르면 유엔 전쟁범죄 조사관을 지낸 데스몬드 데 실바 변호사가 이끄는 조사팀은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국민들을 대상으로 ‘조직적인 고문과 살인’을 자행했다는 증거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시리아 내전 발발 초기인 지난 2011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 2014-01-22
  • 19일(현지시간) 중앙아프리카공화국(중아공) 수도 방기(班吉)에서 시민들이 무슬림 2명을 죽이고 시체를 불태웠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기독교와 이슬람의 종교분쟁으로 수개월간 끊임 없는 폭력사태로 지난달에만 1000명 이상 숨졌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과도정부는 류혈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20일 림시대통령 선거를...
  • 2014-01-20
  • 멕시코 멕시코시티 예술의 궁전(Bellas Artes Palace) 인근에서 18일(이하 현지시간) 에너지 및 교육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시위대는 이날 정부의 각종 개혁 방침 뿐만 아니라 마약으로 망가진 멕시코 미초아칸 주의 충돌 사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비판하기도 했다. 웃옷을 걸치지 않은 시위대가 '벌거벗은...
  • 2014-01-20
  •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시민 20만명이 새로 만들어진 시위규제법안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해 수십명이 부상당했다고 AF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스카프나 스키마스크, 헬멧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막대기나 체인 등으로 무장한 시위대는 5대의 경찰 버스와 2대의 경찰 트...
  • 2014-01-20
  • 태국에서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요일인 19일(현지시간) 수도 방콕의 시위대가 점거한 곳에서 폭탄 2발이 터져 28명이 다쳤다.외신보도에 따르면 오후 1시반께 방콕 빅토리 모뉴먼트에 있던 시위대에 던져진 폭탄 두 발이 폭발하면서 28명이 부상했고 방콕의료응급센터에 따르면 환자 가운데 7명은 생명이 위독한...
  • 2014-01-20
‹처음  이전 77 78 79 80 81 82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