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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몸살을 앓은 포르투갈에서 산불로 인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AFP통신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날 포르투갈 중부 코임브라에서 남동쪽으로 50㎞ 떨어진 페드루가우 그란데 산림 지역에 불길이 번지면서 최소 57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 22명은 피궤로 도스 빈호스와 카스탄헤이라 드 페라 사이의 도로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다 불길에 휩싸여 사망했다. 현장에 급파된 소방수 중에서도 부상자가 나왔다. 그중 6명은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라고 BBC는 설명했다. 총 600여명의 소방수가 현장에 투입됐으나 산불은 여전히 진화되지 않은 상태로 전해진다. 안토니오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는 "불행히도 지난 몇년간 산불 중 최악의 비극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전히 소방 대원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에 불이 번지고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 봉황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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