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2017추석특집프로 최초로 동북에서 개최
[ 2017년 09월 21일 11시 13분   조회:8366 ]

    9월 18일 CCTV추석특집프로그램 제작팀이 기자회견에서 2017 추석특집프로그램을 최초로 조국의 동북에 위치한, '백호도시(百湖之城)'미명을 가진 석유도시 대경(大慶)에서 개최한다고 소개했다. 제작팀은 대경시 시대광장을 이번 공연 및 프로그램제작 장소로 정했고 초기 무대미술 설치, 프로그램 리허설 등 관련 준비작업을 틈틈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한데 의하면 2017 CCTV 추석특집프로그램의 키워드는 '클 대(大)'이다. 올해는 '홍콩 조국 귀속 20주년', '건군 90주년', '브릭스회의', '19차 당대대표대회 개최' 등 겹경사가 있는 한해이다. 이런 특별한 해에 대동북 대유전의 대경시에서 주최하는 이 프로그램은 큰 주제와 성대한 광경, 막강한 라인업, 거대한 스케일의 제작으로 억만 시청자들에게 빅 이벤트를 선사한다.

  2017년CCTV 추석특집프로그램의 포인트는 '대'와 '소'의 결합과 전환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국꿈, 일대일로 등 국가 대가족의 정을 다룰 뿐만 아니라 소가족의 따스한 감동도 전한다. 또 크게는 천하 화교 사해동심이라는 민족정신, 작게는 한 개인이 달빛아래서 술한잔 기울이며 슬픔과 고민에 잠긴 그리움을 표현한다. 이외에도 격정시기의 호방한 기백이 흘러넘치는 장면이 연출되는가 하면 당대 중국 젊은 세대들의 유행과 미래에 대한 해석을 보여주는 장면도 들어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달은 흡사 거울과도 같아 달빛아래 중국인들의 모든 아름다운 감정을 비춰준다.

  올해 CCTV 추석특집프로그램은 여전히 노래가 주류를 이루고 여기에 무용, 시낭송, 서커스, 민속공연, 중국 전통극 등 여러가지 예술형식을 융합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조국 대륙 및 홍콩, 대만 가요계 실력파가수들이 대거 출연하고 피아니스트 랑랑(郎朗)과 마두금 연주자 치 보리고도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려진데 의하면 이번 프로그램에서 5대주 부동한 나라의 가수들이 달을 주제로 한 공연을 펼친다. 특히 '브리튼즈 갓 탤런트'의 우승자 흉아리 어트랙션 그림자무용팀이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 그들은 그림자무용으로 중국 전통신화인 '달나라로 간 상아' 이야기를 재연한다. 이는 추석특집프로그램에서 최초로 외국 공연팀이 추석을 위해 맞춤형으로 제작한 공연이다.

  한편 추석특집프로그램이 최초로 동북 대경에서 개최되는 만큼 동북의 민가, 앙가 등 공연이 상연된다. 이밖에도 올해 추석특집프로그램은 최초로 가극형식으로 석유문화와 철인정신을 구현한다. 무대는 밝은 달, 습지, 백화림 등 자연생태요소로 동북의 가을풍경화를 방불케 한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4일 추석명절 밤에 CCTV-1, CCTV-3, CCTV-4채널 및 CCTV 인터넷 등 뉴미디어로 동시간대에 방송된다.

  출처: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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