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문화’ㅡ화룡의 매력적인 도시 명함
[ 2017년 09월 11일 08시 22분   조회:6185 ]

‘2017중국제1자동차•화룡국제하프마라톤경기 성과적으로 결속

9월9일, 60리 평강벌의 황금벼파도가 무르익어가는 수확의 계절에 2017중국제1자동차•화룡국제하프마라톤 경기가 길림성 화룡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오전 9시, 경기시작을 알리는 총소리에 케니아, 우간다, 에티오피아, 에스빠냐, 오스트랄리아, 몽골, 우크라이나, 프랑스, 뉴질랜드, 웽그리아, 체스코, 아일랜드, 이딸리아, 독일, 한국, 일본, 영국 등 17개 국가의 36명 운동원과 국내 기타 성시 536명 선수, 국내외 마라톤운동 애호가 등 총 10,485명이 마라톤로정을 함께 질주하는 성세호대하고 이색적인 장면이 출현되였다.

선수들은 21.0975킬로메터, 10킬로메터, 5킬로메터 등 3개 종목 경기에 참가해 치렬한 경쟁을 벌였다. 이와 함께 5킬로메터 친자마로톤 표현종목도 증가해 대회를 더욱 풍부하고 조화로운 성회로 만들었다.

경기결과 하프마라톤 남자조경기에서 에티오피아 선수 예가초 바예래가 타사거선수가 1기간 5분 39초의 성적으로 남자하프마라톤 경기 우승 금메달을 따내고 케니아선수 싸마레 이만뉴얼 플리란과 에티오피아 선수 마더싸 루불루 모가선수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녀자조경기에서는 에티오피아 선수 더라 라크라스 베싸가 1시간 17분 45초의 성적으로 우승메달을,에티오피아선수 아이언 아얼라크 니크시와 몽골국선수 사뤄도얼 싼지마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내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에티오피아 선수 예가초 바예래가 타사거선수는 “이번 경기를 위해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한달 동안 끈질기게 훈련을 견지하였는데 결과가 우승으로 돌아와서 심정이 너무 기쁘고 행운스럽다”면서 “화룡국제하프마라톤 경기로정은 공기가 맑고 달리는 데 무척 적합할 뿐만 아니라 연도에서 응원하는 관중들은 매우 우호적여서 다음해 경기에도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화룡시인민들에게 사의를 표하였다.

2017 중국제1자동차•화룡국제하프마라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사회적인 관심과 대폭적인 지지로 대회를 원만하고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그중에서 539명의 지원자, 1,152명 경찰들의 1선근무, 107명의 의무일군들의 현장대기, 150명 심판원들의 로고가 슴배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경기구 곳곳에서 펼쳐진 사물놀이, 풍악놀이, 민족무용 등 민속공연과 음식부스에 마련된 전통음식전시는 볼거리와 먹거리로 마라톤하프경기행사를 더욱 흥성하게 했다.

경기에 앞서 화룡시 부시장 도굉우는 대회 환영사에서 “화룡시는 구역우세, 우혜정책, 자원우세, 우량한 환경과 함께 우수한 시민들의 노력, 민족풍정의 독특함으로 동북아세아 두만강구역의 ‘관광도시, 건강도시, 개방도시’의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해내외 관광객들이 화룡시를 찾아 즐기고 해내외 상공인들이 화룡시를 찾아 투자하고 경제무역, 상업활동에 종사하는 것을 열정적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는 국가체육총국에서 비준하고 중국륙상협회, 길림성체육국,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에서 주최, 길림성체육국륙상자전거운동관리중심, 연변조선족자치주체육국, 화룡시인민정부에서 공동으로 주관하였다.

화룡국제하프마라톤경기는 지난 2012년에 처음으로 화룡시에서 열린후 올해까지 련속 4차례나 화룡시에서 개최되면서 국내 현급시중 유일하게 국제마라톤경기를 련속 주관한 기록을 남기였다.

길림성동남부, 장백산기슭에 위치한 화룡시는 두만강과 해란강의 발원지이고 전국에서 제일 처음으로 비준한 생태시범구로서 《유엔생태합작도시》, 《세계장수의 고향》, 《세계로년관광도시》등 세계적 명함장을 소유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천년고도》, 《가무의 고향》, 《진달래의 고향》등 수많은 미적 칭호를 소유하고 있다.

또한 화룡시는 진달래문화, 고발해국문화, 변경문화, 생태문화, 빙설문화와 조선족전통농경문화를 품은 변경개발, 개방도시이다.

2017중국제1자동차•화룡국제하프마라톤 경기는 한차례의 경기체육성회이면서도 전민건강활동으로서 “춤추는 진달래 즐거운 변강행”을 슬로건으로 마라톤운동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화룡마라손음악절은 참가자들로 하여금 마라톤운동과 더불어 음악예술의 경지를 마음껏 누리게 하고 있다.

마라톤경기와 함께 2017화룡국제하프마로톤 락조(乐潮)국제음악절은 올해 처음으로 증설한 국제음악회로서 또하나의 독특한 풍경이다. 국제마라톤경기는 하나의 체육운동성회이지만 도시문화와 관념의 갱신이다.

지난 4차례 국제마라톤경기 성공적인 개최는 화룡시가 중국륙상협회로부터 “마라톤 은메달 경기행사”의 영예와 함께 2015년, 2016년 련속 “특색경기행사”의 영예를 수상하면서 화룡시의 대외지명도를 높혀줌과 아울러 국내외체육애호가들의 한결 같은 호평으로 화룡시의 대외명함장으로 되고 있다.

화룡의 국제하프마라톤경기는 국제적인 경기브랜드효과로 화룡시를 세계에 알리는 명실공한 "도시홍보대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길림신문 강동춘 김성걸 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57
  • 민족의 상징인 토템은 력대로 내려오면서 어느 한 민족(부락)의 조상과 보호신으로 여겨져 정신적 의거로 발전해 왔다. 그 존재형식은 볼 수 있는 것과 감수할 수 있는 것으로 나뉘는데 대개 동물―식물―무생명물체―자연현상―사람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현재 시대적 변천과 사회적 진보 그리고 과학의 발달...
  • 2017-05-25
  • 5월21일 소만절기를 맞으며 철려시 제1회 농경문화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소흥안령조선족 제일향인 년풍조선족향의 백년농가, 민속관광, 음식문화전시는 각 매체들과 참가자들의 높은 주목을 받았으며 조선족의 찬란한 문화를 다시한번 온세상에 알렸다. 현장에서 조선족가마솥으로 직접 만들어냈다. 보신탕, 된장국,...
  • 2017-05-23
  • 5월 19일, 도문시 월청진 백룡촌 “백년부락”민속촌에 오전 전국관광절을 맞으며 도문시에서 열린 연변주퉁소경연에 참가했던 연변의 여러 퉁소팀들이 몰려와 다시 우리 민속문화의 잔치를 벌렸다./ 길림신문
  • 2017-05-22
  • 5월 20일,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 건교 70돐 기념행사가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 교정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인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 졸업생, 퇴직교원 그리고 재직교원들과 재학생들이 어우러져 회포를 나누며 70성상을 걸어온 학교 성장발전을 되새겼다. 경축행사에 이어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 권기찬...
  • 2017-05-22
  •   2017중국.장백진달래산꽃촬영축제 개막식   5월 6일, 장백조선족자치현 경내는 아침 일찍부터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날씨가 추웠지만 현성 소재지와 가까이 하고 있는 마록구진 과원조선족민속촌은 민족복장을 곱게 차려입은 조선족들과 성내외 여러 지방에서 모여 온 촬영애호가들, 매체기자들로 명절의 즐거운...
  • 2017-05-09
  • 연변애심어머니협회 4차 회원대표회의 및 16차 사랑나눔행사 개최 방선화를 연변애심어머니협회 회장으로 박성화를 연변후원회 회장으로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리란 명예회장이 15년간 연변애심어머니협회를 이끌어온 김화(우) 회장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변함없는 어머니 사랑이 사회의 곳곳을 밝게 비춰주고...
  • 2017-05-06
  • 27일 중국•화룡 제9회 장백산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 ”진달래를 노래하자”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진 대중예술공연이 화룡시두도진 청룡어업생태관광구에서 있었다. 진달래축제 분회장인 청룡어업생태관광구는 화룡시룡문호상류에 위치한 랭수성 어류를 양식하는 국가급 어업기지이다. 이날 공연은 화룡시문...
  • 2017-04-28
  • 진달래를 마음껏 즐길수 있는‘중국·화룡 제9회 장백산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가 4월22일 개막, 5월1일까지 10일간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민속촌에서 개최된다. 축제에서 다양한 체험행사가 이어지고있는 가운데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곳의 하나가 바로 전통음식코너이다.  연길코스모스에서 선...
  • 2017-04-23
  • 우리 민족의 저명한 시인 윤동주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4월 3일 , 연길시문화국,  연길시문화관과 명동문화예술원,연변문자예술협회에서는 공동으로 제1회 명동서법예술대전- "윤동주 시와 서예의 만남 100인 휘호대회 "를 개최, 연변국제회의전시중심에서 축제의 한마당을 펼졌다. 조글로/길림신문 
  • 2017-04-05
  • 우리 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조선족음식업계의 녀성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17조선족료식업개발경험교류회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연변에서 개최되였다.행사는 기업탐방과 경험교류회로 나뉘어 진행되였다.   이번 행사는 길림성조선족여성기업가협회에서 주관하고 연변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 2017-03-20
  •   업체의 보스이자 연예인이 되여야 한다. 늘 고객앞에서는 웃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 보스는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여야만 성공할수 있다. 창의력도 중요하지만 폭발적인 추진력은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음식문화로서 우리 민족을 세상에 알려야 한다. 삼계탕 한그릇을 만들든 천그릇을 만들든 똑같은 맛을 낼수...
  • 2017-03-20
  • 3월 13일 오전, 반일운동 추모제가 룡정《3.13》반일의사릉에서 개최되였다. 3.13반일의사 박상진의 증손자 박룡철은 반일의사의 후손으로서 선렬들의 뜻을 계승하여 앞장서 힘 자라는대로 맡은바 사업과 사회자원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졌다. 길림신문 /사진 최원춘
  • 2017-03-14
  •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광영원의 어르신들과 '하~하~호~호~' "사랑합니다. 어른신님들~ 존경합니다. 어른신님들~" 3월 8일, 연변 광영원에는 연변대학 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녀성평생교육협회, 회장 김영순)의 회원들과 광영원 어르신들의 합동공연으로 3.8절 분위기를 한껏 풍겼다. 이날 녀성평생교육협회에서는 과...
  • 2017-03-09
  •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부관장 정민)에서는 공회행사의 일환으로 3.8절을 보다 뜻깊게 보내기 위해  3월 7일, 이도 금풍촌에서 '봄맞이 농촌 문화공연' 및 '봄맞이 조선족민속체험활동'을 개최했다.  공회 김향란 주석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다채로운 축...
  • 2017-03-08
  • 랑만주의파 화가 박건국의 유화작품 랑만을 주장하는 박건국화백의 유화작품속으로 려행을 가보자./길림신문 박건국: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부관장 길림시조선족미술가협회 부주석 겸 비서장 길림시미술가협회 회원 길림시청년미술가협회 회원 중국 길림흑토지유화원 원사 중국문화관리학회 회원 랑만주의파 화가로서 박...
  • 2017-03-06
  • "앗~싸~신난다."  연변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설립식 및 축하공연이 3월 3일 오후, 연길 신라월드에서 180여명의 회원들과 래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이날 녀성기업인들은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녀성들 특히 연변녀성들은 꽃이며 연변의 녀성기업인들은 꽃중의 꽃"이라는 평이다. 이날 연변의 이...
  • 2017-03-03
  • 2월 24일 연길 건원상우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중국조선족음식혁신경합대회에서 우리 민족이 즐겨먹는 음식들을 선보였다. 이번 경합은 지방특색, 민족특색을 살리고 대중화, 보통화, 전민성을 강조했다. 익힌 료리와 랭채 두개 류형으로 나눠 진행된 대회는 연변음식업에 종사하는 우수한 주방장들을 운집하여 민족특색료리...
  • 2017-02-26
  • 지난 세기 우리 민족의 생활상이 고스란히 담긴 리윤선의 작품들은 향토맛이 짙어 훈훈한 정이 가슴에 와닿는다. 리윤선은 “우수한 사진 한장속에는 장편소설이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늘 말한다. 길림신문
  • 2017-02-23
  • "액운이 물러가고 풍요와 안녕이 깃들길 바랍니다."  정월대보름축제인 달집태우기가 예정대로 11일 저녁 6시30분 연길국제컨베션센터에서 열렸다.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는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세시풍속중 가장 크고 다양한 의미를 가진 으뜸행사로 1년 중 가장 성스러운 정월 보름달이 뜰 때 불로서 모든 부정...
  • 2017-02-11
  • 2월 10일 통화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주최하고 통화청산그룹에서 후원한 정월 대보름 윷놀이가 통화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펼쳐졌다. 통화시 각계 조선족 15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길림신문
  • 2017-02-11
‹처음  이전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