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경사났소~" 잉꼬부부 안룡수, 마복자 가수의 흥겨운 노래가락으로 막을 연 단오맞이 "우리 노래 대잔치" 사전 록화가 23일 연변TV 스튜디오에서 있었다.
연변 각 현시에서 온 13개 팀이 참가해 볼거리, 웃음거리를 선사했다.
룡정시에서 온 김향령은 '단오절이라 고향에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일가 친지분들에게 노래 "그네 뛰는 처녀" 선물하려고 이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즐거운 산악회"의 태선희씨는 “봄놀이 어서 가자”, 왕청현 배초구진에서 온 김금자, 김금숙의 “농촌의 사시”, 왕청현 왕청진 상모양성쎈터의 상모춤 표현 등 신명나는 무대로 참가자들은 자기의 가창력과 춤실력을 한껏 뽐냈다.
화룡시 남평진에서 온 리영화는 “지난해 홍수로 남평진이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당과 정부, 사회 각계의 관심과 도움으로 새집에서 복된 살림을 살고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쑥떡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노래 “달타령”을 불러 무대와 관중석이 하나가 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안도현 명월진에서 온 김귀엽녀는 특수한 이름으로 장내를 들썩케 했고 자아소개-"자신은 26년간 한복에 파묻혀 사는 녀자"라고 해서 깊은 인상을 주었다.그가 부른 "창부타령"은 관중석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고춘삼 PD는 “'우리 노래 대잔치'는 3~4살 아이로 부터 로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로소 불문하고 일반 시민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수 있는 무대인것만큼 부담없이 참여하길 바란'며 "연변에는 인재들이 참 많다. 노래자랑이 점점 활성화되여가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초록 물결이 넘실거리는 아름다운 계절에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여러분의 안방을 노크할 "우리 노래 대 잔치", 이 프로는 5월 30일 연변TV 1채널( 저녁 8시)과 연변위성방송( 저녁 7시22분) 에서 방영된다.
사진 최군초
조글로미디어 글 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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