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국가주석이 14일 '일대일로'국제협력 정상포럼 개막식에 참가해 "손잡고 '일대일로'건설을 추진하자"란 제목의 기조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연설에서 평화협력, 개방포용, 상호 학습 및 참조, 호혜상생을 핵심으로 한 실크로드 정신을 견지하고 손잡고 '일대일로'건설이 안정하게 멀리 갈수 있도록 추동해 '일대일로'를 평화의 길, 개방의 길, 혁신의 길, 문명의 길로 건설하며 보다 아름다운 내일을 향해 매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14일 오전 9시 습근평 주석이 뜨거운 박수소리 속에서 대회장에 들어섰고 장고려 부총리가 '일대일로'국제협력 정상포럼의 개막을 선언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기조연설에서 고대 실크로드는 각국간 친선내왕의 새로운 창구를 열어주었으며 인류발전진보의 새로운 장을 엮었고 평화협력, 개방포용, 상호 학습 및 참조, 호혜상생을 핵심으로 하는 실크로드 정신을 쌓아왔다면서 이는 인류문명의 보귀한 재산이라고 말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인류가 현재 큰 발전, 큰 변혁, 큰 조정의 시대에 처해 있으며 세계 다극화와 경제글로벌화, 사회정보화, 문화다양화가 깊이있게 발전하고 평화발전의 양상이 여전히 강력하며 계속 변혁, 혁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2013년 자신이 카자흐스탄과 인도네시아에서 실크로드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를 공동 구축하는 이른바 '일대일로'창의를 제기했다며 4년간 세계 100여개 국가와 국제기구가 '일대일로'건설을 적극 지지하고 이에 참여했으며 유엔총회와 유엔안보이사회 등의 중요 결의에도 '일대일로'건설 내용이 망라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일대일로'건설은 점차적으로 이념에서 행동으로, 비전에서 현실로 바뀌고 있으며 건설 성과가 풍성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일대일로'창의는 시대조류에 순응하고 발전법칙에 알맞으며 각국인민의 이익에 부합되고 넓은 전망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우리는 시대의 조류에 부응하여 '일대일로'건설이 안정하게 보다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추동해 보다 아름다운 미래로 나아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또 '일대일로'를 평화의 길, 번영의 길, 개방의 길, 혁신의 길, 문명의 길로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발전은 새로운 기점에 서있으며 중국은 혁신과 조율, 친환경, 개방, 공유의 발전이념을 깊이있게 관철해 '일대일로'건설에 강력한 동력을 부여하고 세계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평화공존 5가지 원칙을 토대로 모든 '일대일로'건설 참여국과 우호협력하고 세계각국과 발전경험을 공유하며 협력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개척하고 조화롭게 공존하는 대가정을 건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이미 달성한 협의의 실무적 협력프로젝트가 조속히 가동되고 효과를 보도록 추동하고 자금지원을 강화하며 실크로드 기금에 인민폐로 1천억원을 추가 지원해 금융기구의 인민폐 해외기금업무전개를 지지할 것이라면서 그 규모는 인민폐로 약 3천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끝으로 '일대일로'건설은 실크로드의 역사 토양에 뿌리내리고 유라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을 중점적으로 지향하며 동시에 모든 친구들에게 오픈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일대일로'건설은 모두가 함께 상논하고 건설성과는 함께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일대일로'건설은 위대한 사업으로 위대한 실천이 필요하다면서 모두가 함께 한걸음씩 착실하게 실시하면서 성과를 도출해 세계와 인민에게 복지를 마련하자고 말했습니다.
이날 개막식에서 푸틴 러시아대통령,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구테헤스 유엔사무총장도 축사를 표했습니다.
마개, 왕호녕, 유연동, 유기보, 왕양, 맹건주, 율전서, 곽금룡, 양정, 왕신, 양결지, 곽성곤, 왕용, 만강, 주소천, 양진영 등이 개막식에 참가했습니다.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일대일로를 함께 건설해 공동발전을 이루자"를 주제로 한 '일대일로'국제협력정상포럼은 중국이 최초로 창의해 마련한 '일대일로'건설 기틀내의 최고급,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입니다.
이번 포럼은 개막식과 지도자원탁정상회의, 고위급회의 세개 부분으로 나뉩니다.
29명 외국 정상과 정부 수반을 망라한 130여개 국가와 70여개 국제기구에서 온 약 1500명 대표가 이번 정상포럼에 참가했습니다.
번역/편집: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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