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성 숭(嵩)현 구점(九店)향에는 돌이 유명해 돌 이름이 붙여진 작은 산골마을 석장(石場)촌이 있다. 돌집, 돌기와, 돌 정원, 돌벽… 산세를 따라 지어진 산골마을에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청색돌이 깔린 마을 어귀의 청색돌길을 지나면 연자방아, 매돌, 석조, 궁글대, 돌탁자, 돌의자 등 눈길 닿는 곳마다 돌로 만든 세계가 펼쳐진다. 이곳 석장촌 주민 모두 석공예 장인들이라고 한다. 주민들은 현지의 지리적 특징을 활용해 산에 널려 있는 풍부한 석재로 건축, 도로 보수공사, 담 쌓기, 생활용품 제작, 계단식 밭에 사용한다고 한다. 그런데 몇년전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드문 산속 깊숙한 산골마을에 배낭려행객이 다녀가면서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현지정부 역시 관광코스를 개발중이며 마을 그대로를 보전하는 조건으로 마을내 돌로 만든 가옥, 거리 주변환경에 대해 유지 및 개선 작업을 진행중이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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