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월 9일] 1월 5일 천셴룽(陳賢龍, 오른쪽)이 열차 창문을 사이로 아들 천쭈쉬안(陳祖軒)과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천쭈쉬안은 ‘열차가 곧 출발할 거예요’라고 적은 종이를 들어 아버지에게 보여주고 있다. 당일 11세인 천쭈쉬안은 초등학교에서 기말고사를 보고 광주(廣州) 기차역으로 바로 하교를 했는데 이는 천쭈쉬안의 부모님이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러 가기 위한 아들을 열차에 태우기 위해 조취한 일이라고 한다. 천쭈쉬안의 아버지 천셴룽은 광주 기차역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이고 엄마 류리(劉麗)는 K776편 열차의 승무원이다. 그들은 매년 춘절 대이동 기간 자신의 자리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아이를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보내고 있다. 천쭈쉬안은 지금까지 부모님과 춘절을 단 한 번밖에 함께 보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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