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0일] 러시아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톨리아티의 기온은 이미 영하 14도까지 떨어져 길거리의 행인들은 아침부터 두꺼운 다운재킷과 부츠를 신고 다니는 반면, 54세의 한 여성 갈리나는 이렇게 추운 겨울에도 반소매 옷과 짧은 치마를 입고 여름용 슬리퍼를 신은 채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갈리나가 6년째 날씨에 상관없이 항상 반소매 옷, 짧은 치마 혹은 반바지, 샌들을 신고 다니는 것은 여기 현지에서는 별로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다. 예전에 추운 날씨에 도무지 적응이 안 되는 탓에 겨울 내내 감기를 달고 살았던 갈리나는 옷을 입을 때도 보온성이 매우 뛰어난 옷들만 찾아 입었다고 말했다. 의사의 도움으로 그녀는 자신의 체질을 바꿔 보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건강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마음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녀는 전문적인 건강 클리닉을 찾아 각종 교육을 받기 위해 교육받는 사람이 정기적으로 하는 냉수 샤워에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에서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여겨진다.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국제온라인(國際在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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